야겜 소믈리에입니다. ※ 주의 : 이 게임은 성폭행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37세의 역사 교수입니다. 금발 숏컷에 매력적인 몸매로 대학생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여성이죠. 어느 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주인공은 집에서 이상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아버지는 출장 중인데 안방에서 들려서는 안 될 소리가 나오고 있었거든요.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어보니 주인공의 어머니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조용히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그 장면을 촬영하였고, 어머니는 자신의 불륜이 들킨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모자 관계는 급격하게 바뀌게 되는데... 어 음... 저는 일단 순애충 같은 건 아니에요. NTR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는 콘텐츠에 성폭행, 성범죄가 들어가는 게 너무 싫습니다.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강제로 시키는 것은 정말 쿨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왜 이런 얘기를 말씀드렸느냐면 이 게임이 꽤 하드코어 합니다. 친엄마에게 성관계를 강요하는 것도 모자라서 피하려고 도망치는 그녀를 강제로 범하고 이런 식이거든요. 이 게임은 해피 엔딩을 보려면 더 세게 나가야 합니다. 어중간한 스탠스를 취하면 배드 엔딩이 나와요. 어느 정도냐면 성폭행 도중에 키스하는 선택지를 클릭할 경우, 너 그거 하려고 이 게임 한 거 아니잖아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행동 안 합니다. 플레이하면서 주인공을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성폭행을 저지르고 침대에 누워 태연하게 웃는 상태로 다음은 뭐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데, 얄미운 걸 넘어서 역겨울 정도였습니다. 너무 불쾌했습니다. 이 정도인 줄 알았으면 구매하지 않았을 거에요. 개발자가 이 감정을 의도한 거라면 진짜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양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첫 엔딩 보는데 3~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엔딩은 총 4개 있습니다. 배드 엔딩, 사랑 엔딩, 지배 엔딩, 시크릿 엔딩 이렇게 4개에요. 그나마 저한테는 서로 진짜로 사랑에 빠지는 엔딩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따지고 보면 스톡홀름 증후군이네요... H신은 훌륭합니다. 플레이가 다양하고요. 특히 효과음, 신음, 애니메이션이 아주 좋습니다. 4시간 플레이 분량의 게임이 10GB 먹으면 말 다했죠. 결론은 평작과 명작 사이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취향은 저랑 안 맞긴 하지만, 제 기준으로 게임 자체만 봤을 때는 평작은 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꽤 흔하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있잖아요? 플레이어의 판타지를 충족시켰는가,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는가를 생각해보자면... 네 맞습니다. 개발자가 꽤 잘했습니다. 살짝 더 좋은 평가를 주도록 할게요. 이런 장르에 대해 저처럼 어중간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다만 취향이 맞는 분들께는 필수 구매 작품이 되겠네요.

9/10 good

Modeling good

Good

빨리 사는게 좋다

종합평가 : Tier - A (1 티어) *** 삭제 예정 게임이니 미리 사두세요 *** Steam에 출시하기전에 타 플랫폼을 통해 먼저 플레이를 했기때문에 살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물론 웬만해선 소장용으로 다 구매하는 편이지만 이건 장르가 장르다보니 좀 거부감도 들긴 했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이게 Steam에 출시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Patreon에서도 동의없는 성관계를 묘사하면 해당 개발자에게 경고를 주고 수정을 요청하던지, 아니면 아예 페이지를 삭제시켜버리거든요. 그런데 이런거 철저하게 검열하는 Steam에서 이걸 허용한다고? 그 점이 좀 놀랐습니다. 설정상 미성년자가 아님에도 생긴게 미성년자 같으면 출시를 거부하는게 Steam입니다. 여캐가 가슴이 작다고 이건 미성년자다 라고 판단해서 거부한 게임도 있습니다. 근데 레이프 장르가 된다? 좀 납득이... 아무튼 17% 할인 할 때에도 그냥 사지 않고 있었는데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board/4/?n=209734 퇴근길에 이 기사를 보고는 정가여도 그냥 바로 구입했습니다. 아예 대놓고 이 게임을 명시를 했는데 이렇게되면 단순히 지역락인 정도가 아니라, 게임 자체가 Steam에서 아예 삭제될 확률이 높거든요. 개발자가 삭제되기 전에 대규모 할인 파티라도 해주면 모를까 삭제하는데 예고하고 삭제하겠습니까, 그냥 바로 내리죠. ---------<추가>--------- 그리고 결국 공지사항까지 올라왔네요 https://steamcommunity.com/games/3299570/announcements/detail/588390482275467288?snr=2___ 이미 논란이 불거져 영국, 호주, 캐나다 3개국에서는 차단을 당했고, 개발자도 Steam에서 해당 게임을 내리겠다고 합니다. + 결국 공지사항 올라온지 몇시간만에 바로 삭제됐습니다. 구입한지 12시간도 안돼서 내려가는군요.. 기사를 봐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또 놓칠뻔 했습니다. 솔직히 이런 이유로 삭제해야 된다면 GTA, Postal 등을 비롯해서 판매 금지되어야 할 게임들이 수두룩 천지입니다. 게임과 현실 구분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며, 그 구분 못하는 몇놈 때문에 게임을 금지시킨다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 렌더링은 3,300개인데 용량은 무려 9.8GB 입니다. 이거 용량 뻥튀기 아닌가? 싶어서 왜 그런고 하니 애니메이션 때문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300개 정도 되는데 이게 퀄리티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 반복 애니메이션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자체에 음성과 효과음까지 담겨있더군요. 애니메이션 수준은 Race of Life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정도 퀄리티에 13,500원이면 비록 렌더링 수가 적더라도 오히려 저렴하게 판매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의 주제는 근친 강간 입니다. 어머니의 불륜 현장을 우연히 보게되고는 그걸 몰래 찍어서 약점을 잡아 어머니를 협박하고 강간하는 내용이죠. 거부하고 도망가면 강제로 쫒아가서 성폭행하고, 어머니의 저항으로 주인공이 박치기 한대 맞아서 쓰러져도 그때 잠깐 아파하다가 다시 씨익 쪼갭니다. 그런데 어미니가 불륜을 저지를만 했습니다.. 불륜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애초에 정상적인 집구석도 아니고, 저 어머니에겐 비참하고 불쌍한 인생이었거든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제가 왜 이런말을 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결론은 게임성 자체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잘 만들었어요. 취향에 맞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사람마다 성적 취향은 다양하잖아요. 저는 NTL, NTR, Swinging, Sharing 장르를 좋아합니다. 반대로 후타나리, 퍼리, 게이, 근친 장르를 싫어하죠. 하지만 고작 픽셀 캐릭터에 제가 진심으로 감정이입을 하지는 않기때문에, AVN에 널리고 널린 근친물이라 할지라도 좋아하지만 않을뿐 플레이는 합니다. 개연성을 중요시 해서 일부러 관계를 바꾸지도 않고요. 하지만 강간물은 경우가 다르더군요. Friends in Need 를 할때에도 느꼈었는데 게임하면서 죄책감이 듭니다. 그런데 그 게임은 선택에 따라 아예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는데 이건 선택이 없어요. Love 루트고 나발이고 어차피 자기 어머니를 강제로 성폭행하는거니까요. 게임에 디폴트로 Stepmom 이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그것도 몰입하기가 힘든게... '나도 내가 낳은 아들이 이런 사이코패스일줄은 몰랐어!' 라며 절규하는 대사가 존재합니다. 또한 그렇게 비참하게 당하는 와중에도 모성애는 남아서 그토록 증오하면서도 엔딩에서 '그래도 내 아들이야!' 라며 감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게임 자체에 들어간 기술력을 보면 참 잘 만들었지만 제게 오만가지 씁쓸함과 불편함, 그리고 메스꺼움을 남겼습니다.

일단 이 게임이 스팀에서 내려간다는 소문을 듣고 재빨리 구매했는데 제가 구매하고 바로 다음날에 진짜 스팀에서 내려갔더군요. 영화에서도 이런 분위기의 설정은 많은데, 유독 게임에만 제약을 걸어서 아쉽더라구요. 주인공 자체가 악역기준으로 진행되기에 여러가지를 악의 시점에서 진행가능합니다. 게임은 게임일뿐 현실로 연결시키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했습니다.

역시 난 천재다. 이 게임은 명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