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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리뷰가 없지만 tiny lands, sizeable과 비슷한 느낌의 게임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위의 두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했거든요. 그런데 이 게임은 생각보다 정말 별로였습니다. 게임하는 도중 자꾸 피드백을 달라고 창이 뜨니 솔직하게 리뷰할게요. 플레이 방식이나 그래픽적인 부분이나 tiny lands, sizeable 과 아주 유사하다고 느껴서 누가 먼저 나온건지는 모르겠으나 표절 아닌가.. 싶은 부분들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게임이기만 하면 됬지 뭐, 하면서 플레이를 했어요. 겉으로 보는 그래픽은 일단 아기자기해서 나쁘지 않았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러나 단점이 꽤 많다고 저는 느꼈어요. 일단 가장 큰 단점은 그래픽이 너무 조악합니다. 눈이 별로 안좋은데 화면 확대 기능이 없어서 틀린 것들을 눈이 빠져라 찾곤 했는데 점점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포토샵으로 지운 티가 너무 나서 틀린 그림 찾기가 아주 쉬웠고 연출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채 사람의 머리통이 포토샵으로 통째로 없어져 있다던지, 지운 누끼의 흔적이 남아있다랄지, 조랑말의 다리 두개를 통째로 날려버리거나 하는 그래픽으로 몰입이 되지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는 같은 디자인들과 같은 연출이 반복됩니다. 어? 전에 이거 했던 스테이지 아닌가? 싶어서 다시 보면 이미 했던 두 스테이지를 아주약간만 변형하여 디자인을 했다던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세번째로는 멋진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며 힐링하는 것처럼 소개했는데 배경음악이 저는 왜 잘 안들리죠? 사운드 문제인가요? 네번째로는 레벨링 디자인이 별로입니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난이도가 아주 쉬웠다가 조금 어려웠다가 들쭉날쭉 합니다. 사용자를 배려해서 만든건 아닌것 같고 조악한 그래픽을 감추려고 의도적으로 스테이지를 이렇게 배치한것 같아요. 다섯번째로는 조악한 그래픽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확대기능을 없애버린 점 입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쉬워서 금방 맞추는게 아니라 포토샵이 티가 나서 문제를 금방 풀게 되는게 정말 건성으로 만들었다 느껴졌어요. 제가 디자인 전공자라 예민하게 보였을수도 있겠지만요. 마지막으로는 몰입할까 싶으면 자꾸 피드백을 달라는 창이 뜹니다. 피드백 달라고 하시니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게임은 스테이지가 꽤 많으나 아주 쉬워서 저는 엔딩까지 예상으로 40분 안에는 끝날것 같아요. 저는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추천은 못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