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homas Brush, creator of award winning indie games Coma and Skinny, reveals a gorgeous art style, breathtaking score, and chilling story with influences from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Coraline, and Alice in Wonderland.

- Explore six hauntingly beautiful levels of Hell.
- Listen to an immersive and unique soundtrack written by the game's creator.
- Use your slingshot to fight your way through bizarre beasts and interesting puzzles.
- Hang out with your family pet George and sniff out clues.
- Discover the mystery behind Teddy and Bo's death.
- Features a hilarious cast of professional voice actors and celebrity cameo perform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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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만큼은 참 좋은 동화풍의 어드벤처 게임. 지옥에 잡혀간 딸을 구하러 떠나는 아버지의 모험. 지옥이라곤 하지만 으스스하다기보단 포근한 느낌에 좀 더 가깝다. 게임 화면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동화책 삽화 보는 기분인데, 정말 이 그림체와 이 내용 가지고 아이들 읽는 동화책을 따로 내도 될 것 같다. 게임 자체는 무난하다. 줄거리도 무난한 동화 한 편 보는 느낌이고 액션/퍼즐 비중도 나쁘지 않고 난이도도 적당하다. 도중에 맨 첫 지점으로 한 번 돌아가야 하는 걸 제외하면 동선도 무난하다. 모든 것이 정말 크게 흠 잡을 곳 없이 무난하다. 너무 무난한 나머지 싱겁게까지 느껴질 정도. 좋게 말하자면 담백하다고 할 수 있을테고. 다만 게임이 좀 심각하게 짧다. 게임 엔딩 보는데 길어봐야 2시간이면 족하고 아예 1시간 이내에 게임을 깨라는 도전과제까지 존재한다. 나름 선택지 분기에 따라 멀티엔딩 비슷한 것도 존재하고 비밀의 문이나 고급 장비들 같은 2회차 요소들도 존재하긴 하다만, 게임 자체가 워낙 짧은 데다가 2회차 요소들도 어디까지나 보너스성 요소들이 대부분이라 2회차의 의미가 크게 없어보인다. 무난하게 재밌는 게임이기는 하다. 다만 컨텐츠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다. TIME지의 5/5라는 평가는 살짝 과한 감이 없잖아 있다. (그보다 TIME지가 게임에 특화된 언론도 아니고) http://blog.naver.com/kitpage/22099636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