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This suburban Tokyo ward's seen it all, from Japan's post-war reconstruction to the economic bubblegum crisis of the '80s. Always on the cutting edge of progress, with a little something to offer even the most fetishistic of appetites, it was almost inevitable that this singular technocracy of indulgence would give birth to a whole new kind of appetite altogether.
Enter, the “Synthisters” – vampires who prey upon the life energy of the town’s unsuspecting figurine-chasers, maid café connoisseurs and cosplayers. Those victimized by Synthisters take on the properties of their attackers while also withdrawing from society and becoming veritable shut-ins due to their newfound fatal weakness to sunlight.
AKIBA’S TRIP tells the story of one such unfortunate soul: a young man named Nanashi who was lured into a trap by the promise of rare character goods and transformed into one of the walking undead. He, however, was spared the worst of his fate by the bloody kiss of a mysterious Synthister hunter named Shizuku. Together with the rest of his companions in an organization unofficially dubbed the “Akiba Freedom Fighters,” Nanashi and Shizuku must uncover the truth behind the Synthister plague and save Akiba from being overrun by violent, antisocial energy vampires.
And of course, the best way to fight vampires is to strip them down to their skivvies so they melt in the noonday sun…
KEY FEATURES
Faithful Recreation of Japan’s Electronics MeccaLike a virtual tour of Tokyo’s Akihabara district, all major outdoor locations from the town have been painfully recreated, with over 130 real-life shops accurately represented.
Unique and Customizable Brawler-Style Combat
Anything can be a weapon, from baseball bats to comics to motherboards, and individual clothing items may be targeted, stripped and added to the player’s own inventory.
Satirical Story with Divergent Paths and Multiple Endings
Playing off common anime and video game tropes for social satire, the player’s choices determine how the story progresses, leading to one of many unique endings.
Modern Day Setting Enhances Gameplay Options and Adds Pop Culture Feel
The in-game smartphone is used to check email, read comments on “Pitter,” take side quests, catalog ad flyers, launch apps to identify the undead and much, much more.
*Please note that the buildings and monuments depicted in the game AKIBA'S TRIP are based on the Akihabara town area from the fall of 2012 through the summer of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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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LC 구매하시면 한글판으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60프레임으로요! 평가 : 추천합니다. 1. 게임패드 반드시 준비: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원하신다면, 이 게임은 반드시 게임패드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아니, 이 게임은 게임패드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어요. 키보드 마우스로도 할 수 있게 설정이 되어있지만, 그건 반쪽조차도 못 됩니다. 2015년에 이 게임을 구매하고도 하는걸 포기한 이유기도 합니다.. 2. 거의 빈틈없는 번역: 한글 번역 거의 빈틈없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딱 하나 빈틈이 있습니다.. 새로 나온 '카티 루트'의 클라이막스에 자막이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난전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배경음악처럼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일본어 못 알아듣는 분이시면 신경쓰이실 수도 있어요. 최고로 감동적인 장면인데.. 3. 번역가분은 오타쿠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번역이 여러가지 오타쿠 페러디나 드립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렇다 해도 일본어 잘하시는 '오타쿠' 분이라면 충분히 웃을 수 있을 정도로는 번역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 4. 최소 65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 보장(단, 올클리어 목표자): 경험자인 제가 완전 클리어(모든 루트, 엔딩, 도감, 도전과제)까지 약 65시간 걸렸습니다. 상당히 서둘러 클리어하여 이 정도이니, 아마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이것보다는 더 오래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대사 스킵하며 메인 미션만 플레이하면 한 루트에 1시간 10분대까지 단축하여 클리어 가능합니다.) 5. 스토리 이해를 위한 루트 플레이 순서 추천 : [시즈쿠, 린, 토코] > [시온] > [카티] 가. [시즈쿠, 린 토코]: 내용 전개가 비슷비슷해서 이 3개는 순서에 별로 상관 없습니다. 다만 소꿉친구라 그런지 몰라도, 토코루트가 가장 진입하기 쉽습니다. 나. [시온]: 앞의 3개 루트와 내용의 분위기나 온도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떡밥을 던지기 때문에 앞의 3개 이후로 하심을 추천합니다. 다. [카티]: 가장 최근에 공개된 루트이자, 제작진 공인 '트루 엔딩' 루트입니다. 그런만큼 모든 떡밥 회수와 진정한 의미의 완결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플레이해야만 합니다. 모든 루트중에 플레이타임이 가장 길고, 앞선 4개의 루트와 메인미션 내용전개와 서브미션 자체가 다르기도 합니다. 특히 루트 진입 후 서브미션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거기에 퀘스트에 나오는 모든 적들이 기본적으로 다른 루트에 비해서 체감상 2배 이상 단단해지기 때문에 진입 전 기본적인 준비가 필요한 느낌입니다. 라. 모든 도전과제 달성?: '카티 루트' 플레이 없이 모든 도전과제 달성 가능합니다. 도전과제는 기존 4개 루트만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도전과제 수집이 목표라면 카티 루트는 플레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드립니다. (단, 도감 올클리어 또한 목표라면 카티 루트까지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이하는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약 10년 전 겨울에 PS Vita로 이 게임을 끝까지 했을 때, '이 게임은 미완성작이다.' 라는 인상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내용에 회수되지 않은 떡밥을 동반한 큰 구멍이 있었으며, 당시 출시한 모든 캐릭터들의 트루앤딩은 전부 '미봉책'으로 끝난 찝찝함을 남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스텐딩 일러스트'까지 그려져 있는 주요 캐릭터인 '카티 라이코넨(금발벽안 메이드)'만 스토리 루트가 없으며 떡밥이 하나도 회수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문이 있었죠. [i]"이 게임에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하여 출시되지 못한 '환상의 카티 루트'가 있다."[/i] 결국 출시되지 않았으니 아쉬울 따름이었지요. 찝찝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따금 'PS Vita로 한 게임중에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이 뭐였냐.'는 질문에 이 게임을 대답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습니다.. 네! 그 '환상의 카티 루트'가 '디렉터스 컷'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어요! 유튜브에서 우연히 PV를 본 저는 희열감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마침내! 난 이 순간을 기다려 왔던 것일지도 몰라!' 그러다가 어디서 걸린지도 모른 코로나에 걸려서 출근을 못하게 된 이번 주에! 결국 DLC를 구입하며 8년간 방치하던 이 게임을 꺼냈고, 약 65시간만에 모든 도전과제와 도감, 노말 엔딩과 트루엔딩을 포함한 모든 엔딩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메인화면에 모든 인물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네.. 진짜 좋았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이 게임을 더이상 안 해도 됩니다.. 완전히 끝났어요.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왜 제작진이 '아키바스트립2의 트루엔딩'이라고 공인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출시할 때 이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욕을 좀 먹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이제 안타까움속에서 멈춘 게임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이 게임은 이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온전히 내릴 수 있었어요. 이 게임 자체가 딱 봐도.. 오타쿠 게임잖아요? 거기에 '옷을 벗긴다'라는게 주요한 내용이다보니 누군가에게 추천하기 좋은 게임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인정을 안 할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해도 상당히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한 번 해보셔요.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