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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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마법사 '케이크'는 죽었고 그의 마법견 아아아!가 폭주했다! 과연 당신은 세상을, 그리고 마법견을 구할수 있을까?
베이컨의 힘을 가진 제빵사 두드와 함께 미네스트로냐의 위험한 산길을 탐험하고, 막무가내 배관공 두데트와 함께 성난 사람들과 맞서라! 사탕 치료 마법사 두드워드와 함께 레이저 용암을 해동하거나 왠지 모르게 멋진 인플루언서 두도오라로 플레이를 하자!
Super Cane Magic ZERO는 정말 이상한 협력 액션 RPG 다!

게임의 특징
- 20시간 이상의 스토리 모드. 이탈리아의 원작 만화가 Sio가 감수에 나선 유쾌한 캐릭터들의 이야기!
- 로컬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8종류의 투기장! 친구와 격렬한 한 판 승부를 벌여 보자!
- 유니크하면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지닌 18명 이상의 플레이어 캐릭터들.
- 10개의 다른 테마를 가진 지역과 방대한 세계를 탐험하라!
- 당신의 취향에 맞으면서도 균형 잡힌 음식을 찾아보자! 최소한 네 종류의 돌을 먹어볼 것!
- 무엇을 믿을 것인지 선택하고, 그것을 실현하라! 믿음 트리로 당신의 능력을 강화하자!

단, 스토리 모드와 투기장 모드를 즐기기 위한 소파는 제공되지 않는다. 바닥에서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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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매니아로써 RPG 장르 안가리고 뭐든 다 해본 사람입니다. 초딩때 바람의 나라부터 해서 메이플, 와우도 해봤고 JRPG, 턴제 RPG도 심도 깊게 해봤으며 폐지줍는 디아 3, 그림던, 토치라이트1,2 같은 액션 RPG도 해봤으며 위쳐 3 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같은 오픈 월드 서양식 RPG도 해봤습니다. 그런 RPG 매니아로써 말하건대 이 게임 꽤 잘만든 수작 RPG입니다. 심지어 친구와 코옵도 가능한 좋은 게임입니다. 그래픽과 첫인상이 구려서 손절하려 했다면 당장 구입해서 해보세요. 한글 번역도 잘 되어 있습니다. 장점 1. 가격에 비해 꽉찬 컨텐츠.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별 기대 안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많은 퀘스트, 넓은 맵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2. 나름의 메인 스토리가 있습니다. 뭐 병맛코드가 많고 딱히 심도 깊게 몰입할만한 스토리는 아니나, 큰 줄기는 있고 그에 대한 동기부여도 있습니다. 3.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 + 같은 아이템임에도 등급에 따라 성능이 달라져서 파밍하는 맛이 있습니다. 4.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 캐릭터의 해금 조건은 쉬운 녀석, 어려운 녀석 다양하게 있습니다. 5.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의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마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맛보기 느낌 정도입니다. 정공법으로 두들겨 패서 잡을 수도 있고, 다양한 사물을 이용해서 잡을 수 있으며 지형을 이용해서 잡을 수도 있습니다. 6. 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의 맵 디자인 난이도(퍼즐 난이도)가 딱 적절하게 배정된 느낌입니다. 너무 쉽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어려워서 때려치지 않게 끔. 퀘스트 추리부분과도 이어지는데 퀘스트도 극소수의 몇몇 퀘스트 뺴고는 충분히 단서를 주기 때문에 추리해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와우 오리지널 시절의 퀘스트 지문 읽고 추리해서 퀘스트 꺠는 그런 맛을 유사하게 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7. 죽음에 대한 패널티가 약한 편이라 라이트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 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최고 난이도로 플레이 할시 충분히 하드코어한 난이도 입니다. 단점 1. 스킬 포인트에 대한 아쉬움. 분명 수많은 트리, 수많은 패시브 스킬이 나열되어 있어 성장하는 맛은 있으나 실상 자세히보면 같은 종류 울궈먹은 패시브 종류가 많습니다. 또한 스킬 포인트로 찍는 모든 스킬은 다 패시브 뿐이라 뭔가 레벨업시 "나 드라마틱하게 강력해 졌어!"라고 할게 없습니다. 2. 고등급의 템이 나와도 실상 꼴랑 스탯 몇만 더 붙은 식이 많아서 보라템이 나와도 엄청난 감흥이 없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으레 보라 등급 이상 템만 나와도 그 희열감이 있어야 하는데요. 물론 주황 등급 템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3. 여러 불편하고 불친절한 면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할 게 많습니다. - 내가 걸린 해당 버프 상태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실한 점 - 웨이 포인트가 너무 한정적인 점 - 게임 중 후반부로 갈수록 한 맵의 덩치가 커지면서 기믹이 복잡해지는데, 그 중간에 저장되는 요소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게임을 끄고 싶다거나 템이 다 차서 마을 가서 정리를 하고 싶어도 억지로 그 파트를 다 완료해야 한다는 압박감. - 제일 짜증 났던 부분으로 포켓몬 게임 시리즈의 비전 머신과 같은 이 게임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아이템이 있는데, 그 아이템이 무슨 조건을 만족해서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일체 없으면서, 스토리 중후반부 진행에 있어서 저 아이템이 없으면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강제 노가다를 해야 하는 구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치명적인 버그가 몇몇 존재합니다. 월드 맵으로 나가야만 해결되는 상황들이 왕왕 있습니다. 문제는 위에 언급했듯이 맵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기껏 많이 진행 해놨는데, 내가 지금까지 해당 맵에서 진행한 정도를 1도 저장시키는것도 없으면서 버그로 강제로 나가서 다시 처음부터 하려면 화딱지가 납니다. 아무리 갓겜도 단점이 있는 법이니, 총평 하자면 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잘 만들어진 수작 RPG 게임. RPG 좋아하시는 분이면 사서 후회 안하실 겁니다. 친구와 코옵이 가능하다면 더더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