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Roll dice to smash enemies and gain resources. The more enemies you defeat, the more money you make. The numbers you get in your dice rolls are converted to XP, which can be used to unlock upgrades.
The dice you roll will turn into units that can attack enemies and help you to gain resources.
Use the money you got from defeating enemies to buy upgrades in a big skill tree that can provide you abilities like more money, more damage, better luck in your dice rolls, and much more.
Buy more dice in the shop to create a mass of units
Roll loads of dice and get enough upgrades to become extremely powerful in this incremental game!
Made by Mateusk2m- Manodeix
Soundtrack by Lesion X
Production - K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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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인간들로 위 아 더 월드 주사위 유닛을 배치해 적들을 처치하고 자원을 모아 스킬을 찍는 캐주얼 방치형 게임이다. 특유의 픽셀 그래픽은 무난히 아기자기한 반면 배경 음악은 다소 슴슴한 감이 있다. 비주얼 감성은 왠지 모르게 Sokpop 쪽이 떠오르며, 전반적인 게임성은 작년에 출시됐던 노드버스터(Nodebuster)와 다분히 유사하다. 여기에 유닛의 생김새와 일부 시스템으로 주사위라는 소재를 부각시키려는 듯한데, 후술하겠지만 막상 실제 게임에서 주사위라는 소재가 그다지 돋보이지는 않는다. 사방에서 적들이 몰려오는 필드 위에 주사위 유닛을 내려놓아 적들을 처치하고 자원을 회수한다. 이후 모은 자원을 활용해 스킬 트리를 확보하고 추가 주사위 유닛을 구매하고 다음 프레스티지로 나아가기 위해 자원을 투자하기도 한다. 스킬 트리를 확보하다 보면 스킬 트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업그레이드할 것들이 많아지고 프레스티지가 상승할 수록 더욱 다양한 적들이 등장한다. 대략 4-5 프레스티지 쯤에서 게임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는데, 이쯤되면 주사위 유닛을 대충 배치해도 알아서 펑펑 터뜨리고 자원 회수 효율도 굉장히 좋아진다.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는 초중반과 점점 방치형에 근접해지는 중후반으로 게임의 양상이 뚜렷이 나뉘는 셈이다. 다만 짧고 캐주얼한 게임성과는 별개로 주사위라는 소재가 맛깔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부활 개념의 리롤이라던가 같은 눈을 지닌 유닛끼리 시너지를 발휘한다던가 하는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단순 반복 및 급격한 성장의 비중이 훨씬 큰지라 저런 주사위 특화 시스템이 그다지 부각되진 않는다. 극단적으로 말해 유닛이 꼭 주사위일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 이 게임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어쩌면 그 이유는 이런 부분에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빠른 성장과 펑펑 터지는 화면 덕에 한 시간 정도면 마칠 수 있는 가볍고 깔끔한 게임임에는 분명하다. 좀 많이 짧은 감이 있긴 하지만, 반대로 짧아서 더더욱 부담없이 플레이하기 좋다.작년의 노드버스터가 그러했듯 짧고 가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그나저나 재작년을 기점으로 이런 부류의 방치형 계열 게임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데, 슬슬 뭔가 장르명을 붙여줘도 괜찮을 것 같다. 커피브레이크 방치형이라던가, 패스트푸드 방치형이라던가, 뭐 그런 식으로 말이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3814314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