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출 후 관리자가 확인 후 게임 페이지에 반영됩니다. 제보에 감사드립니다. 다수의 유저가 덕분에 한글화 패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퍼블리셔 : Serenity Forge
개발자 : Ludo Land
Four Sided Fantasy is a game about pushing the limits of the screen. In this world, you can wrap the screen at any time, so that you emerge from the left when exiting right, and falling down a pit turns into falling from the ceiling. Discover a strange world where a man and woman journey through four seasons in a year, constantly separated by the boundaries of the screen.
Each new season in the game brings a new twist to screen wrap. Just as you think you’ve mastered a screen wrap mechanic, the world will change its rules and present a new way for you to look at the confines of your screen.
Four Sided Fantasy is a concise puzzle gaming experience that respects your time; an experience that lasts around the same time as 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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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날로그 테레비의 감성을 잘 살린 게임. 옛날 TV를 보는 듯한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이다. 부지직 거리는 화면이라던가, 여러 모로 옛날 테레비 생각나는 메뉴 화면이라던가. 화면 고정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의 좌우와 상하가 연결된다. 그리고 이 특성을 활용해 지나갈 수 없을 것 같은 곳들을 지나가게 된다. 전체적인 레벨 디자인이 이 독특한 특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있다. 화면의 상하좌우가 연결되있다는 점 자체는 이미 오래 전 오락실 게임들에서부터 활용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한 게임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레벨 디자인이 굉장히 기발했다. 화면 고정횟수 제한 클리어 도전과제가 있는데, 내가 화면 고정을 몇 번을 했는지 직접 세보질 않으면 알 길이 없다. 게다가 얘가 대체 어느 시점부터 화면 고정 횟수가 카운팅이 되는건지도 확인이 안 된다. 이런 세세한 부분이 조금 아쉽다. 게임의 옵션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좀 그랬고. 사실 이것보다 더 아쉬운 건 스토리텔링이 좀 빈약했다는 점. 아날로그 테레비를 보는 듯한 연출도 마음에 들었고 상하좌우가 연결되있다는 특성도 마음에 들었는데, 이런 것들이 어째서 이랬던건지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이 세계관은 도대체 뭐하는 곳이고 얼굴없는 3등신 친구들은 왜 이런 여행을 떠나는 지에 대한 것들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엔딩을 봐도 이게 뭐하는 건지 통 모르겠고. 그 밖에는 게임의 그래픽과 사운드도 괜찮았고. (사운드트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 가격에 비해 게임이 살짝 짧긴 한데, 참신함으로는 정말 뛰어난 게임이다. 왠지 이 게임도 참신한 것에 비해 그다지 빛을 못 보는 것 같다. P.S! 도전과제를 다 찍진 못했지만 게임 자체가 워낙 참신해서 평가를 작성. 이후에 추가 도전과제는 공략이 뜬다거나 게임 자체의 개선이 이루어지거나 하면 찍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