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유저 한글패치 다운로드
Dive into the dungeon roguelite-ness and begin your very own epic adventure! Grab your rucksack, sharpen those dusty swords, step into the dark chamber and fight for glory!
[Features]
- Randomly Generated Dungeon Elements – Almost everything is generated differently each time to ensure a unique experience!
- Prefix and Suffix Based Equipment – Loots come with random yet rare prefixes and suffixes. Combat, collect and combine for a killer suit!
- Diverse Monster Mixes - Tread lightly, or be ganged upon by monsters with complementary abilities that might drive you crazy.
- Items, Traps, Devices and Events - Opportunities for a favorable turn even at the most desperate moment. Choose wisely and use the unwelcoming surroundings to your advantage!
- Heroes and Goddesses – Create your hero’s attributes build! Sacrifice to receive your mighty God’s blessing (and later betray him to check out his fury)!
- Modes and Leaderboards - Multiple modes to choose from and a global ranking system to check yourself among all the dungeon adventurers.
- A Challenging Experience - Prepare to have a tragic (not to mention permanent) dea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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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lot이나 Radical Dungeon Sweeper를 기대했지만 막상 너무나도 밸붕과 운빨에 의존해야 하는 게임 지뢰찾기처럼 던전 바닥을 밝히면서 무기를 끼고, 함정을 밟고, 적들을 죽이고, 신을 믿어서 보너스를 받고, 엘리트 적들을 잡아 고급 무기 끼고, 보스를 죽이고, 가끔 챌린지 조건을 걸고 한 판 하는 게임이다. 이렇게만 말하면 솔직히 재밌어 보이는데, 단점이 매우 극명해서 이 게임을 하면 할수록 비추를 남길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일단 이 게임의 장점을 말하자면 : 1. 게임 자체는 그래도 로그라이트다 보니까 시간은 잘 가고, 한 판을 깨면 짜릿하긴 하다. 난이도 조절이 3가지로 되어 있어서 게임에 익숙할수록 더 어려운 난이도를 도전할 수 있는 건 덤 2. 캐릭터가 매우 다양하다. 내 기억으로는 10명 이었던 거 같은데 각각의 스탯, 시작 스킬, 그리고 고유 패시브가 다 달라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의 단점들은 하면 할수록 점점 밸런스 붕괴와 운빨에 혐오를 느낀다는 것. 몇 가지 큰 오점들만 간단히 얘기하자면: 1. 믿을 수 있는 신들은 총 9종류 (악의 신 (God of Evil)은 시작시 못 믿지만 나머지 8종류의 신은 돈 내면 믿을 수 있다.). 그런데 신 간 밸런스가 구데기다. 정확히 말하자면 God of Vengeance와 God of Evil이 ㅈ사기고 나머지는 구데기. 심지어 악의 신은 게임 시작시 못 믿고 진짜 희귀신이라 게임을 하면서 단 한번 봤으니 게임의 99%는 God of Vengeance를 믿게 될 것이다. 2. 엘리트들이 강한 것에 비해 보상이 짜다. 심지어 후반부 엘리트는 가끔 Overlord라는 특성을 들고 나오는데 이것은 내 체력과 엘리트의 공격력이 일치하는 특성으로 회피율이 높거나 엘리트 1방에 죽이는 아이템 없으면 바로 게임오버 당한다. 아무리 어썸한 몬스터들을 넣고 싶다고 해도 이건 좀 선을 넘지 않았나 싶다. 3. 닥치고 원거리 공격이 짱이다. 까놓고 말해서 근거리 무기로는 원거리 놈들을 죽이기 힘들고, 근거리 공격의 장점이 없다. 게다가 전사인데 다음 층으로 내려갔는데 엘리트 원거리몹이 나오면 반피는 깎이는 게 기본이다. 4. 보스들의 밸런스가 뒤죽박죽이다. 슬더스처럼 보스는 3종류밖에 없는데 각각 다양한 덱에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있는 것과 달리 이 겜은 무조건 (무기가 좋다는 가정하에) 방어력 높고, 방어력 반사 옵션이 달린 방어구를 끼고, 최대체력이 높아야 보스를 무조건 잡는다. 하나라도 없으면 리트하는 것이 빠를 정도. 게다가 특정 한 보스 (4명의 보조원들을 끼고 나오는 보스) 가 미친 듯이 강하고 나머지 2 보스들은 그저 그렇다. 5. 이 게임은 언뜻 보면 Dungelot 같지만, 몬스터의 위치, 함정의 위치 등등 아무 정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실체는 그냥 마우스로 타일 다 눌러보는 클리커 게임이다. 즉 뇌 비우고 마우스만 움직이면 되는 어떤 두뇌싸움도 없는 게임. 제일 웃긴 것은 이 게임의 태그 중 1번째가 "전략"인 것. 결론적으로, 처음 플레이 할 때는 재미가 있으나 하면 할수록 본질이 보이고 질리게 되는 허위광고 같은 게임이니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