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dult-Only 3D Adventure with JRPG-inspired elements and card-based combat. The end of adventuring is not the end of the journey.
Adult-Only 3D Adventure with JRPG-inspired elements and card-based combat. The end of adventuring is not the end of the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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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0 원
75+
개
1,087,500+
원
76561198008870651
전작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도 많은, 작은 육각형 느낌의 가벼운 RPG게임 (모든 도전과제 완료, 플레이타임 약 4~5시간) 무릎에 화살을 맞아 은퇴한 모험가가 궁정의 요리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했지만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러 여성들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이드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음식'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배경과 다른 종족의 여성들을 묶으려 하는데, 이 짧은 여정에서 각각의 이익에 따라 모인 파티원들끼리 보여줄 수 있는 정도의 관계 형성과 유대감은 잘 표현된것 같습니다. 다만, AI를 잘 활용해 캐릭터 디자인은 괜찮게 했지만서도 나머지 요소들이 조금씩 아쉬웠습니다. 장점: - 전작과 다르게 이번 게임은 출시 초기에서 아무런 버그를 경험하지 못함 (v1.02). - 깔끔한 캐릭터 디자인, 꽤 신경써서 만든 Live2D, 특히 H씬의 움직임 퀄리티가 높고, 체위가 꽤 다양하게 들어가있음. - 큰 줄기를 중심으로 작게 뻗어나가는 사이드퀘스트로 구성된 줄거리는 좋았으나 흡입력이 부족한건 아쉬움. 전작과 비교해 유쾌함은 줄어들고 약간 진지한 느낌의 모험이야기가 되었음. 아쉬운 점: - H씬에서 여전히 아무런 효과음/음성 없음. 휴식/소프트/하드 세 단계의 반복동작 뿐이라 지루한 느낌도 있지만, 아무래도 과격한 느낌이 없는 것이 아쉬움. 소프트한거 좋아하면 취향에 맞을지도... (PV 참고) - 카드게임(전투) 파트도 전작과 같이 효과음 없고 타격감 하나 없이 극도로 지루하며, 그때문인지 전투를 건너뛰고 전리품을 챙길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있음. - Live2D 이외에, AI일러스트 가지고 퍼즐맞추는 미니게임은 싸구려 야겜에서 볼 수 있는 그것과 같으며 오히려 게임의 퀄리티를 낮추는듯한 느낌을 줌. - 사이드퀘스트의 경우, '어디로 가시오', '무엇을 준비하시오' 같은 세세한 진행상황이 퀘스트 창에 나타나지 않아 만일 중간에 게임을 끄고 쉬는 경우 진행상황을 잊을 수 있음. 때문에 대화를 스킵하는 경우 세부정보를 놓칠 수 있으므로 다소 주의해야함. - 이런 비주얼노벨의 경우 말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게, 말하는 사람과 나머지가 음영의 대조를 이룬다든가, 말하는 사람의 그림이 앞으로 살짝 튀어나오는 식의 효과를 주는게 일반적인데, 이 게임에서는 그런게 없어 등장인물들의 이름에 익숙해지기를 강요당하는 점이 아쉬웠음. 캐릭터들 예쁘게 잘 뽑혔고, Live2D도 괜찮은데 그 외 여러가지가 아쉬운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출시기준 20% 할인하여 12,000원의 게임 치고는 조금 애매합니다만, 제작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에선 힘을 주고 나머지 요소에선 힘을 뺀 느낌입니다. 양쪽 눈꺼풀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 귀큰 생쥐쟝과 런치세트게임에서 본듯한 여우수녀님의 힘찬 딥쓰롯, 그리고 부랄 두 개 한껏 머금고 오물오물하는 귀여운 다람쥐쟝에게 추가점수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