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이 퍼블리셔 이슈로 터진김에 개발사가 직접 출시한 후속작(?) 레벨 시스템이 생겨서 기존 세이브는 해금용으로만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레벨시스템에 맞게 난이도가 수정되어버려서 기존세이브로는 아예 딜이 안박힘. 새로 추가된 장비들의 성능은 미묘한 편. 특히나 궁수장비가 생각보다 효과적이지는 않은느낌. 유물시너지 효과도 하나밖에 발동 안하고. 재능쪽에 추가된 내용이 하나도 없어서 플레이방식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것도 솔직히말하면 좀 아쉬움. 게임 터진 두 달 동안 추가된 거 중에 곧바로 체감 가능한게 무기 7종밖에 없다는게.. 물론 중간중간 이벤트 같은거 생겨서 이런저런 효과가 붙긴 하는데, 그게 그렇게 체감되지 않음. 레벨시스템 생겨서 패시브가 3/7/10레벨에 해금되는데, 이거 조합 잘맞는 캐릭터 뽑는게 중요해짐. 예전엔 기본패시브밖에 없었던데다가, 이게 효과가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대충 나오는거 8명 채우고 달리면 됐는데, 이제는 3렙부터 올스탯20%같은 굵직한 패시브가 추가됨. 여전히 재미는 있고, 시간도 잘 녹는데 어딘가 아쉬운?느낌 그리고 기존작 샀던 분들은 개발사에서 키 받으면 무료로 연동가능합니다. 세이브파일 연동법은 공지사항에 있는데, 대충 LocalLow에 Chinachongqing 어쩌구 폴더안에 들어있는 전작 세이브파일을 찾아서 걍 신작 폴더에 통쨰로 복사해넣으면 되는듯?

게임 재밌고 중독성 있음 한글화 완성도가 70%정도라서 좀 더 다듬어주면 좋겠음

얼음이 사기야!!!

적당한 선택권과 자동 전투만으로 흥미와 함께 집중하게 되는 게임이다. 하지만 문제들이 좀 있다. 이상한 확률 구조로 인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도 합당한 보상을 받기가 힘들다. 또한, 새로고침을 통해 새로운 선택권을 받고 싶어도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점점 보상기준이 하락한다. 의도한 것이라면 최악의 설계인 것 같다. 게임은 마음 편히 즐기기 좋은 재미를 주지만, 플레이해보면 단순한 로직과 허술한 부분들이 보이고 버그 또한 존재한다. 그래도 추천할만한 게임이다. 할인없이 구매했지만, 아깝지 않다. 출시 초기라서 부족한 점 이해한다. 다만, 중국어가 나를 불안하게 한다. 그들을 믿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