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616 게임들을 해보고 좋아하는 편인데 게임이 예전보다 많이 발전하고 그래픽도 좋아지고 했지만.. 엔딩은 거의 비슷하네요. 이젠 좀 엔딩도 바꿀때가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풉킬러 팬분들은 좋아하실거 같네요. 다음 작품도 기대해봅니다. 참고로 이번 트래쉬 호러 콜렉션5에 실리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세요. [url=https://store.steampowered.com/curator/45555420-%25EB%258D%2594%25ED%258E%2598%25EC%259D%25B4%25ED%258D%25BC%25EC%2599%2580-%25EA%25B2%258C%25EC%259E%2584%25ED%2595%2598%25EA%25B8%25B0/]Steam Curator[/url] ThePaper

기존 풉 킬러 시리즈는 동일 개발사에서 제작한 짧은 공포 게임 여럿을 묶어 출시한 트래시 호러 컬렉션의 일부였고, 때문에 분량이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게임에는 풉 킬러 하나만 수록되어 있고, 기존보다 더 길어졌습니다. 그때문인지 기존 풉킬러 시리즈에 비하면 다소 전개가 늘어지는 감이 있고, 전작에서 보여준 진행을 답습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너리즘을 이겨내려는 새로운 시도들 또한 눈에 보여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무리한 모험을 하지 않고 딱 한 걸음, 두 걸음 더 내딛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게임 진행은 점점 색다른 변화를 추구하는데 여전히 게임 진행이 너무 느리게 흘러감 늘 그렇 듯 손님이 왔다가면 다음 손님이 올 때 까지 가만히 있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음 앤딩도 풉킬러한테 죽기, 잡초파워, 똥으로 싸워서 이기기, 풉킬러 죽이기 다 예상되는 전개라서 갈수록 아쉽다고 느껴짐 3편에서 전작 희생자들 어샘블이 너무 강력해서 3편을 이길 작품이 나오긴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똥포게임 같지만 은근 구수꼬릿한 맛과 공포 둘다 잡은 616게임즈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