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모델링 게임들에 익숙하지 않아 가성비적인 측면에 대해선 평가하기 어렵고, 제가 느낀 좋았던 점과 나쁜 점만 남기고 갑니다. 요새 에셋들이 잘 나와가지고 저가 게임들도 저런 역동적이고 자연스런(?) 애니메이션 정도는 다 갖다 쓰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그저 굉장하게 보이거든요. 구매할지 말지 고민중이라면 PV영상 꼭 한 번 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좋았던 점 - 섬세한 눈꺼풀 움직임/떨림 - 부드럽게 흔들리는 거대한 쭈쭈 및 디테일한 3D 모델(겨, 골반, 유두피어싱...) - 훌륭한 크기의 쥬지와 파워풀한 딥쓰롯, 가차없이 싸대기 날리고 회초리 휘두르며 교육하는 장면들 (개인취향) 나빴던 점 - PV영상은 노모인데 실제로는 마지막 스크린샷 샘플마냥 쥬지/뷰지에 모자이크가 빡세게 들어가있음. - 야스씬에 AI생성 덥스텝이랑 헤비메탈 배경음 끼워놓은건 무슨 취향인지... 음량 조절 패널(BGM/음성/효과음)이 있지만 사실상 BGM 노브가 마스터 볼륨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되어있어(뒤의 두 개는 작동 안함) 신음소리/철썩이는 소리 들으려면 음악도 강제로 감상해야함 ㅅㅂ - 신음소리 및 효과음을 사운드팩에서 대충 가져온듯 별로 다채롭지 못하고, 특히 목구멍 깊숙히 쳐박는 장면에서도 별 저항 없이 쭉쭉 받아들임. 최면의 효과인가 (웃음) 출시기념 40% 할인가 5,940원인데, 사실상 출시때 팔아먹고 치울 생각인것 같습니다. 노꼴갑 스타일 일러스트라 별로 안땡겼지만 어쨌든 한 발 뺐으니 환불 안하고 놔둡니다. 6개의 짧은 H씬들로 이루어져있고 (싸기는 또 엄청 빨리 쌈;;;) 30분 내외의 게임입니다. PV영상 보고 괜찮다 싶으면 찍먹하고 환불하고 치워도 될듯.

제목 그대로 의도치 않게 최면을 걸어버려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에로게임입니다. 그림도 깔끔하고 움직임도 세세한 동작들이 있어 에로신 보는 맛은 있었지만, 가격에 비해 이야기가 너무 짧은데다 일자피어싱이나 에로신에 맞지 않는 배경음악 등 싫어하는 요소들도 몇 보여서 그다지 즐길 만하지 못했습니다. 안 그래도 짧은 이야기를 엔딩 분기로 쪼개기까지 하니 정말 이야기줄기가 실가닥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