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 : Tier - B (2 티어) [i]John은 젊은 물리치료사 입니다. 어느 날 부유하면서도 다소 수상한 남성에게 가정 방문 치료 의뢰를 받습니다. '아버지 Jack' 이라고 불리우는 이 남자는 알고 보니 비밀스러운 사이비 종교 집단의 리더였고, 그의 딸 Charlotte은 몇 달 전 사고를 당한 이후로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녀의 삶에 제대로 있어주지 못한 것을 보상하려는 마음에, 딸을 위해 거액의 치료비를 아낌없이 지불하려 합니다. 이 집에서 John은 다정한 Charlotte, 귀엽고 유쾌한 친구 Lisa, 차갑고 무심한 이복 여동생 Hazel, 그리고 바람둥이에 유혹적인 계모 Nicole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John은 곧 이곳 곳곳에 욕망과 유혹이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과연 John은 사랑에 빠진 단 한 사람에게 진실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모든 이들과 관계를 맺으며 관음과 타락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까요? [strike]뭐가 되었건 그녀들은 전부 John, 아니 당신의 것입니다..!!! 마음대로 빼앗고, 정복하고, 유린하세요. 엄바사~~!![/strike][/i] ------------------------------------------- 최근에 거의 리뷰를 쓰면 부정적인 리뷰가 많았는데 간간히 이렇게 긍정적인 리뷰를 쓸 수 있는 게임들을 만나서 저 스스로도 참 반갑네요. [url=store.steampowered.com/app/3234140/]Erotica[/url]의 개발자 Daniels K. 의 전작 입니다. 스팀에는 가장 최근에 출시했지만 실제로는 Erotica보다 전에 개발된 게임입니다. 렌더링 이미지는 4,400개 가량이고, 애니메이션 276개 이며 Daniels K. 의 다른 게임들처럼 이 한편으로 끝입니다. 정가가 11,000 인 것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할인도 해주니까요. 그리고 BGM도 참 좋아서 눈과 귀가 즐겁습니다. 단, Erotica처럼 갤러리가 따로 없기 때문에 야스씬 나오면 일단 세이브 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스토리는 물리치료사인 주인공이 사이비 종교 목사의 집에서 그녀의 딸을 치료 해주며, 그 과정에서 그녀와, 그녀의 친구, 새엄마, 이복여동생, 그리고 그 외 신도들과 다른 여성들까지 알렉산더 대왕처럼 그냥 닥치는대로 정복하는 내용입니다. 간이 배 밖으로 튀어 나왔나... 물론 순애로 가도 되고요. 즉, 멀티 엔딩을 지원하며 전부 다 보려면 다회차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당연히 배드 엔딩 또한 존재하는데 이 사이비 종교는 원령공주의 시시가미 마냥 사슴신 이라고 하는 존재를 믿습니다만, 문제는 이 사슴신이라는게 실존하는것처럼 묘사돼서 배드엔딩은 정말 이 사슴신에게 버림받아 인간이 아니게 되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선택지에 대답 잘 하셔야 됩니다. 캐릭터들마다 성격과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메인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Charlotte은 가장 정상적인 순애 계열이라 볼 수 있고, 새엄마는 음탕한 바람둥이여서 시도때도없이 주인공을 유혹하고, Charlotte의 친구인 Lisa는 종교적 신념으로 순결 서약을 한 처녀입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이 처자가 메인이었습니다. 아니.. 순결 서약을 한 처녀여서 왁싱을 불결하다고 여긴걸까요 거의 뭐 수북수북 열매라도 먹은것마냥 밑에는 털이 수북합니다. 금발인데 왜 털은 새카만 건지는 미스테리입니다만.. 염색한 금발 같지는 않던데.. 아무튼 반전 매력 아니겠습니까. 손과 입으로 애무 정도까지만 진행할 뿐 결코 삽입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바로 종교적 신념으로 인한 죄책감 때문이죠. 그래서 애무하는 과정에서도 쾌락과 죄책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어떻게든 다독이고 유혹해서 속으로 Lisa가 순결 서약을 깨뜨리고 음탕한 본질을 받아들여 자기 위에 올라타서 허리를 흔들게 하고 싶어하구요. 이 정복감은 정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순결을 위해 그 이상은 진도를 안나가겠다고 하자 포기하지 않고 냅다 애널을 쑤셔버리는 패기는 정말이지.. 나중에 결국 쾌락에 굴복하는 모습을 볼 때의 쾌감은 정말이지 이루말할 수가 없더군요. 하! 이 더러운 년! 이 음탕한 년! 하면서 뒷치기 할 때의 그 기분이란.. 물론 게임 내 대사는 아니고 그냥 제가 입으로 소리 내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이 개발자의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보Zi털 때문입니다. 다른 개발자들은 전부 빽보Zi 를 구현하지만 이 개발자는 진짜 한결같이 음모를 구현해줍니다. 심지어 그게 연결되어서 응꼬털까지도 있습니다. 겉은 청순하거나, 귀엽거나, 깔끔한데 팬티 속은 시커멓고 수북한 정글이라면...? 이 배덕감...!! 지리지 않습니까!? [strike]취향 c발..[/strike]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 수북한 털들이 참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