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의 분위기 굿 그러나 뒤로갈수록 점점 ㅎㅎㅎㅎㅎㅎ

어 , 제 리뷰 보시면 낚시성 리뷰도 많은데 이건 정말 낚시가 아니라 정말 가격대비 괜찮은 수작입니다. 일단 맵디자인과 사운드 매우 훌륭했고 스토리도 나름 괜찮습니다. 게임 짜임새도 괜찮구요 작은 개발인원으로 게임을 만들어서 모션이라던가 그런게 좀 자연스럽진 않지만 정말 괜찮은 게임 입니다. 간만에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저렴하니까 꼭 한번쯤은 사서 해보세요 방송하시는분들은 방송용으로 좋은 게임 입니다. 플레이 타임도 적절하고 가격대비 매우 매우 매우 훌륭합니다. 단점이 있긴 있는데 길을 잘 찾고 하면 1시간 30분정도 분량의 게임인데 조금 길찾기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일단 공식 갓글화에 어느정도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것도 있고 인디 게임인걸 감안하지 않더라도 게임 자체는 가격대비 충분히 잘 만들었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적절하게 활용된 오픈월드 구성과 음산한 분위기와 제법 괜찮은 추격전 단점이라면 1. 고전 어드벤쳐 게임 특유의 뭘 해야할지 전혀 알려주지 않는 불친절한 인터 페이스로 여기저기 다 건들여보고 들쑤셔 봐야 한다는점. 그로인한 불필요한 플 레이 타임 증가. 정작 쭉 진행하면 2시간 전후로 엔딩을 볼수 있는 분량인데 뭘 해야할지 전혀 알려주질 않아 맵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들쑤시는 시간이 상당한 지라 공략을 보지 않는다면 플레이 타임이 2배 이상 증가할수도 있다본다. 물론 이런 고전 어드벤쳐 방식의 불친절함은 자신의 힘으로 추리하여 문제를 해결 하였을때 받는 성취감이라는 장점이 될수도 있으니 꼭 단점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는 호불호 요소라 할수 있겠다. 사실 여기 저기 죄다 쑤셔보고 다니면 대부분은 해결 되는 정도긴 하다. 2. 게임의 페이즈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호러 게임으로써 상당히 그럴싸한 1부의 분위기와 달리 2부의 분위기는 나름 반전이랍시고 게임의 분위기와 장르 조 차도 급격하게 뜬금포로 바뀌는지 몰입감이 크게 떨어지고 다소 황당하기까지 하 다는 점. 2부의 분위기 반전은 스포일러라 언급하기 그렇지만 게임 장르가 뜬금없 이 총 한자루 쥐어주고 넉넉하다 못해 넘치는 탄약까지 공급해줘 FPS 액션으로 바 뀐 점은 크게 아쉬운 부분이다. 1부의 음산하고 오컬트적인 분위기만 계속 끌고갔어 도 더 완성도가 높았을텐데 너무 많은 것을 잡으려다 후반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듯 한 감이 없지않다. 그래도 종합적으로 봤을때 1부의 게임성과 분위기 만으로도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는 있고 2부 역시도 스토리와 분위기가 뜬금없어서 그렇지 게임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

구닥다리 그래픽이라고 방심했다가 게임 끝날 때까지 깜짝 깜짝 놀라다가 깼네요. 한글패치가 되있어서 진행에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맵은 총 두곳이 존재하는데 첫번쨰 맵은 그렇게 넓진 않으나 주요 적을 죽일 수 없어 이리저리 도망 다니면서 해야합니다. 주인공보다 적이 느리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정면에서 약간 옆으로 돌아서 따돌릴 수도 있습니다. 적은 주인공이 시야에서 멀리 떨어지면 추적을 멈추고 돌아가거나 그자리에 멈춰있습니다. 두번째 맵은 비교적 넓은 편이지만 진행할 수록 적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 적은 거의다 쳐죽일 수 있으니 다시는 까불지 못하게 해줍시다. 최후반부에 나오는 기어다니는 적 뺴고는 모든 적이 근접 무기에 취약합니다. 오히려 총이 사용하기 까다롭습니다. 적이 다가오면 가만히 서있다가 한방식 때려줍시다. 대부분의 적이 한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