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는 rts 장르가 거의 힘을 못 쓰는 때다.성공한 rts는 정말 손에 꼽을 만큼 적다.컴오히 시리즈가 그나마 선전했다 볼 수 있는데 나머지는 혁신을 하거나 새로움을 추구하거나 기존으로 돌아가려다 거의 망했다.나이트사이트는 그레이 구와 비슷한 때 나왔고 의도치 않았겠짐나 그레이 구와 비슷하다.그리고 망한 까닭도 비슷하다.마법 유닛이 거의 없고 유닛 수도 10개 밖에 안 되서 전략을 거의 짤 수가 없다.대놓고 센 유닛과 약한 유닛이 정해져 있기에 전략도 매우 단조롭고 게임 진행은 빠른데 유닛은 느릿느릿 움직여서 답답함을 자아낸다.ui는 던오브워3 뺨칠 만큼 심각하고 단축키는 엇다 팔아먹었는지 알 수 없다.이런 문제점이 심각하니 멀티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나온지 2년이 지났는데 평가가 50개 밖에 안되는 것만 봐도 이 게임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트사이드는 매우 색다르다.이제까지 rts의 기초를 깨뜨린 종족 메커니즘과 전장의 안개를 없애고 어둠을 유닛이 내는 빛으로 밝힌다는 참신함은 또다른 긴장감을 일으킨다.클래식sf에서 볼 수 있는 깔끔하면서 투박한 디자인은 21세기가 지향하는 현대미술을 보는 듯하고 이들이 펼치는 화려한 빛의 공연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단점이 크지만 그만큼 장점도 있는 게임 나이트사읻,.엄청 명작이나 수작이라 할 수 없지만 나름 개성을 지닌 게임이기에 나이트사이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난 멀티 따위 신경 안 쓴다 하시는 분이라면 할인 할 때 사보고 평가하길 바란다.

I want a multi-play.

in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