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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Sam Barlow's New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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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ideo Game About a Woman Talking to the PoliceHer Story is the award winning video game from Sam Barlow, creator of Silent Hill: Shattered Memories and Aisle. A crime fiction game with non-linear storytelling, Her Story revolves around a police database full of live action video footage. It stars Viva Seifert, actress and one half of the band Joe Gideon and the Shark.
How does it work?
Her Story sits you in front of a mothballed desktop computer that’s logged into a police database of video footage. The footage covers seven interviews from 1994 in which a British woman is interviewed about her missing husband. Explore the database by typing search terms, watch the clips where she speaks those words and piece together her story.
Unlike anything you've played before, Her Story is an involving and moving experience. A game that asks you to 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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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도전과제 100% 달성. * 공식 한글화 X * 유저 한글패치 존재 [url = https://bbs.ruliweb.com/pc/board/300058/read/30189698] 링크 바로가기 [/url] * 맞춤법,오타, 문법, 문장이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주신다면 감사히 수정하겠습니다. (_ _) [스토리]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들을 키워드로 검색하여 찾고,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라. [게임성] 장점. 1. FMV의 부활을 야기시킨 작품성. 필자는 스팀 게임을 하면서 FMV 자체를 게임에 접목시킨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었다. 현실 그 자체를 담은 영상들이 처음에는 괴리감을 가지고 다가왔고, 시스템이랑 친해지지도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재미도 반감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30분 정도 시스템에 익숙해지니 스토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때에 따라서는 프로파일러가 되고, 어느 때는 사건을 지켜보는 제 3자의 시선을 가지게 되니 게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두뇌회전이 되기 시작했다. 이 게임만의 특색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인 것이다. 이 게임의 제작자가 게이머들에게 주고자 했던 건 1차원적으로는 프로파일러가 되어 사건을 진행해나가는 프로파일러의 기분을 내게 해주는 것이고, 2차원적으로는 지금은 유행이 지나갔지만 한 때 큰 히트였던 “디트로이드 비컴 휴먼”과 같은 인터렉티브 무비를 보는 기분을 내게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게임이 발매된 2015년을 기점으로 침체되어 있던 FMV 장르에 자극점이 된 작품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다. 2. 반전있는 스토리. 우선 필자는 게임을 한번 진행하고 나무위키를 통해 스토리를 다시 한 번 정독했다. 게임의 진행방식은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비디오들을 플레이어가 검색어를 이용해서 찾아보는 형식이다. 뒤죽박죽 섞여있는 취조 내용들을 가만히 보다보면 문뜩 스쳐가는 생각이 들고, 설마했던 그 스토리가 영상안의 인물로 인해 진실로 밝혀졌을 때는 좀 충격적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이어졌을 때는 더더욱. 단점. 1. 뒤죽박죽이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웠던 스토리. 앞서 말했듯, 플레이어는 영상에 나오는 시간을 토대로 플레이어가 모든 스토리를 추측해야 하는데 부분적으로는 이해가 갔지만 전체적으로 이해를 해보려고 하니 머리가 살살 아파왔다. 엔딩 크레딧이 나올 때 스토리를 간략하게 정리를 해서 설명해줬으면 더 좋았을지도. 하지만 이 부분은 게임의 장르가 추리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릴 요소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불호라서 단점으로 적었다. 2. 비한글화로 인한 몰입 방해. 유저 한글화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단서로 볼 수 있는 동영상들에 한글 자막이 달려있는 것일 뿐, 키워드를 검색할 때는 한글 자막 위에 있는 영어 자막을 토대로 검색을 해야 한다. 게임을 창모드로 만들어 놓고 옆에 메모장을 킨 상태로 단어를 적으며 플레이를 했어야 했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추리하랴, 단어를 따라 적으랴 정신이 없었다. 불필요한 내용을 말하거나 짧은 영상들을 제외하고는 단서가 나오는 영상들은 2번씩 봐야하는 상황도 나와 게임 플레이에 있어 불편함이 느껴졌다. [가격] 정가 11,000원. 2015년에 발매된 게임이다 보니 현재 나오는 게임들에 비하면 시각적으로 큰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가성비를 챙길 수 있게 분량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정가에 사는 건 비추다. 대신, 대규모 할인을 하거나 이 게임만 독단적으로 큰 할인을 한다면 한 번 업어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필자는 23년도 할로윈 할인 때 90% 할인된 1,100원에 저렴하게 구매했다. [도전과제] 난이도 - 下 피지컬과 뇌지컬, 그리고 반복적인 노가다를 요구하는 도전과제는 없기에 무난하게 1회차만에 모든 도전과제를 클리어할 수 있다. 대신 공략을 보지않고 전부 클릭해보고, 검색하는 걸로 클리어를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사건의 진상을 파악했다면 빠르게 공략을 보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아래 링크에 있는 블로그를 참고해서 올클을 했다. [url=https://blog.naver.com/rainbow-six/220535736356]도전과제 참고 블로그 바로가기.[/url] [총평]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대표님이 선물해주신 '인디게임 명작선' 책을 보다가 본 게임이었기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다. 맨 처음에는 역시는 역시, 시대의 흐름은 못 이긴다고 앤틱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 분위기 또한 게임의 디자인과 컨셉에 녹아내리면서 보다 더 몰입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FMV 라는 장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게임의 장르는 정말 편협하다는 생각도 다시 한번 하게 된 것 같다. 요새 인디라는 장르의 구분선이 점차 희미해지고, 뭐가 뭐다. 라고 정확하게 판단을 할 수 없어지게 되어버렸는데.. 나만의 정의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나처럼 게임이라는 분야 자체에 관심이 있거나, 게임을 공부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플레이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단, 자신이 추리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정해진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걸 더 선호한다면 구매를 하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