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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owing number of murders targeting young women in the Downtown Lower East Side of Vancouver have left law enforcement with little to go on, save but for anonymous snuff films sent to the police department worthy of torture porn. Into this world enters ROY HARRIS (Dean Wray) an alcoholic detective wracked with the guilt of crippling his daughter while drunk behind the wheel.
When the lines between Roy's professional life and his addiction begin to blur, he finds himself under the scrutiny of his boss SUPERINTENDENT WILEY (Brent Stait) and the department psychiatrist DR. MILLER (Michael Rogers). A chance meeting with STELLA MITCHELL (Tantoo Cardinal) may provide Roy with the understanding he needs to get his life on track, however when the body of another victim turns up, Roy crosses the professional line and in doing so endangers the safety of his trusted partner DET. TIM BOWN (Martin Cummins).
Relieved of his badge, Roy takes to the streets in search of the killer and with the help of YVONNE (Teach Grant) a transvestite hooker, he just might find the redemption he is looking for, but will he embrace sobriety 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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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외면한 진실. 탐정, 살인마, 매춘부에 관한 이야기 1. 이 영화의 주인공은 탐정이다. 실제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현실성 있게 잘 묘사됐다. 신나는 액션물이나 자극적인 스릴러 물이 아니다.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한방을 때리는 현실 고발 논픽션이자, 연쇄 살인범과 소녀 매춘부, 미국의 탐정들에 관한 이야기다. 2. 길거리 탐문, 잠입 수사부터해서 탐정의 일을 어느정도 엿볼 수 있다. 영화는 그 과정 중에 미국 빈민촌 길거리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3. 이 영화는 액션과 자극적인 영상을 남발하지 않는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탐정의 역할이란 일종의 감시 순찰대의 성격에 맞을 것이다. 물론 소재가 자극적이고 보다보면 끝내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할 것이지만... 영화 팬이라면 참고 끝까지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4. 미성년 성매매, 오럴섹스(다 보여주진 않는다.)와 마약을 피는 등의 범법 행위가 리얼하게 나오기도 한다. 5. 탐정 Roy Harris역의 주연배우 Dean Wray의 열연이 돋보인다. Dean Wray는 20년 가까이 드문드문 4작품을 소화한 무명 배우로서 피폐해진 삶을 견뎌나가는 노년의 탐정을 잘 연기했다. 외국 무명배우들은 생계가 어려워 보통 투잡을 한다고 들었다. 작품 활동이 어려워 다른 직업을 전전하다 최근에 다시 영화판에 들어온 듯 하다.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프로필조차 보기 힘든 배우이지만 영화의 주연으로서 인생의 연륜이 담긴 연기를 잘 소화해 냈다. 그의 활동을 더 지켜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작품 소식이 없다. 6. 결말이 이해 안되는 분들을 위한 결말 정리(스포주의) [spoiler]마지막에 목 매단 남성이 범인이다. 차 번호가 발각되고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살을 한 것이다. 하얀 방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거기서 목을 매단다. 주인공 로이 해리스가 게이 매춘부로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경찰과 동료들에게 이를 전달. 상황이 종료되자 해리스는 새로운 가정에 둥지를 틀고 새출발을 위해 먼길을 떠난다. 주인공 해리스가 몸을 떠는 증상을 많이 보이는데, 알콜 중독 증상이며 가족을 잃은 노년의 남자, 사실상 모든걸 잃은 듯한 노년의 해리스가 극도의 상실감과 불안감에 휩싸여 정서적으로 매우 취약해진 상태임을 알 수 있는 씬이기도 하다. 심리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에 알코올에만 의지했던 그를 인디언 노파가 보듬어주며 마침내 그는 구원 받는다.[/spoiler] 기타 잡설...리뷰 편집 내용 장황하게 써서 글을 잘라냈습니다. 지우려다가 남겨둡니다. 1. 내용 편집> 우리나라에서는 정식으로 허가되지 않아 불법으로 운영되는 흥신소. 그러나 합법적인 흥신소가 미국에는 존재한다. 탐정들은 탐정 회사에 소속되어 의뢰받은 일을 추진한다. 아메리칸 탐정들은 1800년대 후반부터 미국의 부족한 수사력을 대신해 현상금 수배자와 실종자 수색에서 공을 세워오며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 역사를 잇는 현대의 미국의 탐정이 한 사건에 얽혀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의 탐정들은 제한된 사항에서 체포권이 인정된다고 한다. 영상 초반을 보면 관련 씬이 나온다.) 그외 미국 탐정 업무에 대한 또다른 면모도 나오는데 비행 청소년에 대한 교화 프로그램이다. 영화에도 그 장면이 담겨있다. 그 외에도 미국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하다. 주업무 외에 이런 자잘한 업무를 진행해 가는 것 같다. 2. 내용 편집> 미국 교외와 슬럼가의 길거리 모습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길거리에서 생리대를 갈아끼우는 교복 차림의 여자라던지... 아마도 가출을 해 성매매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매춘부가 아닐까 한다. 길거리 흥정을 해야되서 길 한복판에 나왔는데 급하게 생리대를 걸치는 것이다. 생리 기간에도 몸을 팔러 나와야 하는 상황.(자신의 생계와 함께 기둥서방이나 물주에게 돈을 바쳐야 하기에...) 밑바닥까지 떨어져 수치심도 잃어버린 안타까운 모습. 추운 밤 중에도 기둥서방의 감시하에 몸을 떨며 얇은 옷을 입고 호객을 위해 길거리에 서있어야 하는 소녀들... 신자유주의의 재앙. 이런 모습들이 영화에 고스란히 등장한다. 3. 내용 편집> 또 하나 엿볼 수 있는 것은 미국의 일부 사회 안전망이었다. 한국보다는 낫겠지만 역시나 가출 비행 청소년들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완벽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영상에서 본 바로는 한국과는 확연히 몇 차원 높은 사회 안전망을 갖춘 듯 했다. 부랑자들을 대하는 쉘터 직원들의 모습은 헌신적이었다.) 빈틈이 있는 사회 안전망으로 인해 비행 청소년들이 기존의 범죄나 마약 세력에 흡수되고 또다른 비극을 낳는 방아쇠가 되고 있었다.(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만... 이래서 기초 복지가 중요.) 혹은 이들이 길거리에서 범죄자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이래저래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살 찌우는데 이용 당하는 것이다. 이 영화는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조명해준다.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충격적인 이야기일수 있겠는데, 주인공은 탐정 회사의 의뢰로 미성년 매춘부들을 납치해 살인하는 장면을담은 스너프 필름(잔인한 장면이 담긴 불법 비디오. 신체절단, 고문 등)을 접하게 되며 이 필름의 제작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