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 중에서 숨은그림찾기 수가 제일 많은 게임 히든 오브젝트 게임들 중에서 숨은그림찾기 수가 제일 많이 등장하는 게임으로 무려 39개이다. 아티펙스 먼디사의 Time Mysteries 시리즈가 스토리가 짧고 숨은그림찾기가 많다는 이유로 다소 평가가 하락했는데, 그 게임의 경우 숨은그림찾기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 게임보다는 적은 수이다.(1편의 경우 숨은그림찾기 수가 총 31개) 사실 이 게임은 더 심할 정도이다.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것이 참 아이러니컬하다. 평가로 보자면 이 게임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게임적인 면에서는 Time Mysteries 1편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니게임의 경우는 총 18개가 나오는데 상당히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어떤건 게임같지 않은것도 있다. 한마디로 그저 먹는 수준의 난이도이다. 스퀘어 에닉스사하면 주로 RPG게임을 만들었던 회사인데 이런 히든 오브젝트 게임을 만들었다는게 참 특이하다. 스퀘어 에닉스가 히든 오브젝트 게임은 이게임 하나 밖에 만들지 않은거같다. 플레이타임은 평균 3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수 있다. 한글화가 안되어서 내용이해가 쉽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다. 그리고 화면 캡쳐시 F12 키를 누르면 가운데 종료하겠느냐는 메시지창이 뜨는데, 화면 캡쳐가 제대로 안되는 점도 조금 아쉬운 점이다. 도전과제의 경우 대체적으로 쉬운 편이나 그 중에서 세가지는 2회차 이상을 강요하고 있다. ① Kiloclick (킬로클릭) - 1000개의 숨겨진 개체를 찾으라는 것인데 1회차 플레이에 숨은 개체가 평균 500개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래서, 이걸 완료할려면 2회차가 꼭 필요하다. ② 150-Minute Drama (150 분 드라마) - 2 시간 반 이내에 게임을 완료하라는 도전과제로 1회차에서는 사실상 쉽지 않다. 2회차 이상되면 쉽게 달성이 가능하다. ③ Hidden Master (숨겨진 명인) - 힌트와 살브 버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엔딩을 보라는 것이다. 1회차에서 힌트 사용안하고 엔딩본다면 달성 가능하지만 쉽지는 않은 편이다. 이 게임을 할때 약간의 애로사항은 숨은그림찾기의 경우 할때마다 찾아야 하는 개체 목록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두개씩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애를 먹었던 게임이기도 하다. 그런것 때문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었던 게임. 보통 2~3회차 하면 도전과제가 모두 달성이 가능한 게임이다. 숨은그림찾기가 너무 많아서 한편으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게임이긴하나, 평균적으로 보통 수준의 히든 오브젝트 게임. 딱히 나쁘지는 않은 게임이다. 평점 70점.

숨은그림찾기 게임에 추리물을 더함. 간단한 퍼즐 챕터도 있음.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으나 초등학생~중학생 정도의 영어실력이 있다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 가볍게 기분 전환용으로 할 만한 게임. 할인할 때 사세요.

어드벤처 게임인줄 알았지만 웬걸, 그냥 숨은그림찾기. 비유가 아니고 레알, 글자 그대로, 숨은그림찾기. 어찌됐든 숨은그림찾기라면 어느정도 예상되는 재미는 있다. 그러나 이건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나중엔 지겨워 미쳐버릴 지경에 이르게 된다. 중간중간 미니게임도 있지만, 난이도가 낮은편이라 잠깐 숨돌리는 정도일뿐. 스토리도 그닥 별 볼일 없고, 으례 추리 소설이 그렇듯 반전같은 것도 있지만, 개연성이 떨어지다보니 별로 와닿지도 않는다. 플레이타임도 매우 짧지만, 위에 언급한 이유로 인해 한번에 클리어하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심심할때 30분 미만으로 찔끔찔끔 끊어서 하는 게 그나마 이 게임을 가장 잘 즐길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스토리가 별거 없으므로, 다음 이야기를 너무 궁금해 말고 잠깐잠깐만 플레이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