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 ruthless tyrant is seizing control of village after village. Rather than prepare for this threat, your town's elders have decided to ignore it.
Your story begins as your town is under siege by the tyrant's supernatural soldiers. As your friends are struck down, you flee into the forest with the few possessions you can carry. So your journey begins.
As you venture out into the world, you'll earn powers and skills. You'll uncover hidden dungeons that house elementally-charged weapons. Although you'll start a weakling, with the right combination of skill and luck, you'll return to your village a powerful and confident warrior, ready to take on the ultimate evil.
Explore a huge world, level up, and gain the strength to free your people from the tyrant's g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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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는 도트 그래픽의 RPG 《시크릿 오브 매지아》입니다. 저는 상점 페이지에 [i]JRPG 번들[/i] 이라는 문구를 보고 '오, JRPG의 턴 싸움은 개꿀이지'라는 마음으로 구매했다가 턴 싸움은 게임이 끝날 때까지 볼 수 없었다는 것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트레일러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스펙으로 때려 잡는 게임이었습니다. + 해당 가격이라곤 믿기지 않는 수준급의 OST + 도전과제 올클리어가 굉장히 쉽다 + 트레이딩 카드 존재(게임 플레이 시간 대비 파밍 시간 적절) - 얼리액세스가 아님에도 미완성으로 느껴진다(누구나 그럴 것이다 진짜) - 힌트가 전혀 없기 때문에 게임 하는 내내 온 맵을 직접 발로 뛰며 진행 가능한 장소를 찾아야한다 - 그렇게 발에 불나게 뛰며 찾은 퀘스트가 게임 끝낼 때까지 고작 5개다 - 심지어 [스토리] 라고 적혀 있는 퀘스트가 단 한 가지이다 - 근데 그 스토리 마저 뭔지 파악하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 버린다 - 의미 없는 티어 강화 시스템(그냥 던전 보스 잡아서 나오는 무기 끼면서 마지막 보스까지 잡으면 된다) - 지도를 보려면 특정 장소에 꼭 가야함(그래서 커뮤니티 가이드에 있는 지도를 보는 게 편하다) - 상점에서 HP·MP·CURE 포션만 사면 공격 키만 사용하여 파이널 보스까지 클리어 가능(긴장감이 전혀 없다) - 심지어 돈은 잘 벌리는데 상점의 물가는 매우 낮아서 난이도가 땅으로 떨어지다 못해 뚫고 들어갈 지경 - 대체 시벌 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오블리비아 왕(우린 게임이 끝나도 왕을 알현할 수가 없다) - 스팀 오버레이가 안 되서 게임 내의 병신력을 스크린샷에 담을 수가 없다 - 기타 수많은 단점 하, 제가 웬만하면 그 게임을 할 때 긍정적인 면을 보고 추천에 '예'를 누르는 사람인데 이건 단점이 너무 심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네요. 진짜 장점이라면 저 위의 세 가지가 전부일 것입니다. 그리고 시작할 때 화면크기 조절을 못해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은 [Alt+Tab] 키나 [F5] 키를 눌러 조절이 가능하니 이 점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끝으로 세일이 아니라면 이 게임은 절대 사지 마시고, 세일을 하더라도 카드 파밍 아니시면 구매하는 건 말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