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게임 플레이를 하고나서 그냥 간단한 소감입니다. 생각보다 쉽습니다. 다만, 적의 탄속이 느리고 밀도가 조밀하지 않은 대신. 기체의 움직임에 관성이 붙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바로바로 움직이는 것은 아닌데다 부스트로 전방을 조금 더 빠르게 질주 하는 기능도 그리 빨라보이지 않지요. 다만, 이 느린 것 같은 부스터도 써먹을 곳이나 패턴이 있기에 이걸 파악하고 적응 하는 것도 후반으로 가면 중요하고 무기 파워업은 기본적으로 레드,블루 하나만 꾸준히 해야 중후반이 수월하게 됩니다. 15단계 까지 있고 터질 때 마다 파워가 다운되니 죽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브 무기인 미사일도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걸 골라서 꾸준히 같은 색으로만 파워를 올려주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 유도형이 맞추기는 더 쉬운 편이지만, 역시 파워업이 어느정도는 걸리고 파워업 기회가 그리 많지 않으니 놓치지 않기를.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파워웝 상태가 조금 미흡한 부분도 있군요. 그거 말곤 무슨 피할 수도 없는 탄막이 뿌려지므로 터져죽는 탄막 슈팅들과는 달리 가볍고 무난하게 즐길만한 라이트한 슈팅 게임입니다.(일부 업적은 제외) 다만, 강제 스크롤이 아닌 직접 찾아서 차폐막을 열기 위한 장치를 부수는 등. 길이 어느정도는 큰 부분이 있는데다 지나온 곳도 아예 돌아갈 수 없는 지점을 넘어가는 것만 아니면 되돌아 갈 수 있는데 비해 미니맵 같은 게 없어서 방향을 잘 찾지 못하면 조금 길을 헤매기는 합니다. 할인 중에는 무난하고 쉽게 즐길만한 게임을 찾으실 때 해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