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시간 가량 플레이하면서 콤뱃 캠페인 보통 난이도 올클리어 했습니다. 게임이 플레이하기 까다롭지만 너무 재미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몇 가지 팁들 알려드립니다. 1. 식량: 초보분들은 인구 수만 올리고 농장을 짓지 않는 실수가 잦습니다. 이러면 식량 자족이 후달리다가 게임이 말립니다. 밀과 치즈 중심으로 식량 대량 생산 추천드립니다. 밀농장은 효율이 아주 좋고, (좋은 부지에 5개만 지어두어도 든든함) 치즈를 생산하는 목초지는 나중에 중티어 유닛 생산과(철퇴병, 석궁병) 공성 자원(부패한 소)을 생산합니다. 다른 걸 다 차치하더라도 식량 배급이 지지율과 초반 세금 징수의 관건이 되므로 우선 순위로 고려할 사항입니다. 식량 종류가 많다면 지지율 보너스도 있으니 이 점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2. 빵 생산: 초보분들은 밀가루가 저장고에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빵집을 많이 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풍차는 많이 지을 필요는 없으나, (많아도 4개) 빵집은 상상 이상으로 많이 지어야 합니다. 저는 빵집을 저장고 주변에 짓고, 밀농장 하나에 4~5개 정도 비율로 짓습니다. 저장고에서 이동거리가 멀다면 생산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도 염두합시다. 3. 수성: 식량만 신경 쓰다 개털린 경험 많으실 겁니다. 인구수를 막 늘리기보단, 적정 비율을 생각하며 성을 경영합니다. 건물을 확확 짓는 게 아니라, 초반부터 천천히 성장하듯이 건물 수를 늘리는 편이 좋습니다.(특히 무기 제작) 감이 안 오면 그냥 만만한 생산 자원으로 돈 땡겨서 무기 구입하고 병사 훈련 시켜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합니다. 징병 자원은 만만한 나무꾼이 좋습니다. 병과는 궁병과 석궁병 추천드리고, 이외에 다양한 함정을 시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쓴 편법은 웅덩이 파서 진로 방해하기입니다. 4. 공성: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컨트롤 삑사리가 자주 나므로, 세이브 로드 노가다가 필수입니다. 해외 공략 영상 참고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공략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5. 지지율: 종교 보너스는 받기 까다로우니 홉 농장과 술집을 차려서 백성들을 100% 만취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량 배급 보너스에만 의지하면 훅 가는 거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대략 80~70에서 유지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튼 이걸로 스트롱홀드 공략을 짧게나마 적어보았습니다. 더 이야기할 게 많지만 스트롱홀드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이걸로 충분하여 모쪼록 글을 줄입니다. 갓겜 스트롱홀드 애호해주세요!

초등학교 시절 처음 접했던 게임. 나에게 처음으로 강력한 적을 상대로 좌절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해준 게임. 그리고 그 강력한 적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을 때의 쾌감을 알려주기도 한 게임. 이 게임은 역사에 관한 나의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 중 하나였고, 나는 역사학과에 진학하여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나의 어린시절부터 함께 했던 인생게임! 다가올 11월 8일에 공개될 결정판도 기대하고 있다!

재밌음

어렸을때 친구네 집에서 해보고 너무 재미있었는데 , 그 친구는 잘 지내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추억 보정 효과가 있긴 하지만 , 그때 당시에는 정말 재밌었던 게임 입니다. 20년 전 그때 처음봤을 때 실감나는 그래픽과 효과음이 충격이었는데 .. 쨌든 추억 보정 효과로 전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