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ake on the role of Onigiri, a feline witch who lives in a cottage and delivers packages flying on a broomstick. Customize your cottage, explore new worlds, forage plants and fungi, and meet quirky villagers along the way, while enjoying music by Mark Sparling, the composer for A Short Hike.
Deliver packages on a flying broomstick which you can upgrade. Simple and forgiving controls let you enjoy flying without worrying about crashing or combat. Explore diverse worlds and forage wild plants along the way!
Return to your cottage to cook food, craft upgrades, and unlock new abilities. Express yourself by decorating the cottage with customizable furniture. Shop for new furniture while you're out on deliveries!
Delivering packages to the same villager deepens your relationship with them. Become close friends to unlock rewards and open portals to new worlds!
Fly

Deliver packages on a flying broomstick which you can upgrade. Simple and forgiving controls let you enjoy flying without worrying about crashing or combat. Explore diverse worlds and forage wild plants along the way!
Decorate

Return to your cottage to cook food, craft upgrades, and unlock new abilities. Express yourself by decorating the cottage with customizable furniture. Shop for new furniture while you're out on deliveries!
Become friends

Delivering packages to the same villager deepens your relationship with them. Become close friends to unlock rewards and open portals to new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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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로 날아다니면서 상자 배달하는 게임. 쇼트하이크 작곡가분이 이 겜 브금도 만들었다길래 호기심에 사서 해봄. 먼저, 조작감이 직관적이지 않아 적응이 필요함. 방향 전환키랑 가속/브레이크로 움직이고, 비행 중 아래로 내려가면 부스터가 발동됨. 그런데 브레이크(감속) 기능이 심히 이상하게 느껴짐. (예 : 내려가려고 브레이크 누르고 아래방향으로 내렸더니 갑자기 부스터가 발동됨) 착륙하려면 위나 앞을 보고 가속하지 말아야 함. 재미는.... 딱히? 재미있고 잔잔하고 소소한 배달게임이란 느낌이 아니었음. 어떻게 운전을 하든 수하물 손상같은 패널티가 없는 잔잔한 게임이지만 배달하는 그 과정을 견디는 무언가가 없는 듯 했음. 배달? 박스 받아서 배달하고, 돈 벌고 업그레이드해서 다음 맵 넘어가고, 또 박스 받아서 배달하고. 반복. 비행은 처음에나 점프도 해보고, 달을 보면서 구름과 하늘을 가르다가 에너지 다 떨어져서 재충전 하러 내려가고, 자판기 있는 건물을 보고 잠깐 서서 녹차 하나 사마시지 조금만 있으면 하강 부스터 + 저공비행시 에너지 꽉참이 사기적이란 걸 깨닫고 바닥만 보면서 땅을 가르는 내 고양이를 보게 될 거임. 이벤트? 배달 목록에 동물친구 얼굴 아이콘이 있는 배달이 있음. 그거 해보면 정작 동물 친구들은 자기가 주문한 거, 누가 보내준 거 적당히 말만하고 집으로 들어갈 뿐임. 하트 다 채우면 뭐가 더 있을까? 했는데 "이제 님은 내 베프임!!!"정도만 말하고 사라짐. 그 캐릭터의 썰이나 깊은 사연같은 것도 없고, 어떤 교훈도 없었음. 이걸 왜 배달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돈 주니까 배달할 뿐임. 편지는 무슨 멘토가 생겼다는 장문의 내용 이후로는 안 왔고. 배경은 구경할 거리가 적었음. 호기심 가는 것도 별로 없고, 어설픈 오브젝트 복붙의 향연과 높이값만 바꿔놓은 민둥산 지형 뿐이라 웅장한 느낌도 없었고 별로였음. 재료가 있나 없나 보는 것에 그쳤음. 아트 담당이 가구만 만들다가 배경까진 신경을 못 썼나? 음악은 좋은데, 배달 중 경쾌한브금에서, 배달 끝내고 기본브금으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지 않음. 경쾌한 나팔 브금이 막 나오려는 순간 중간에 툭 끊기는 경우가 잦았음. 불쾌했음. 그래픽은... 취향 차이라서 뭐라 말하기 힘듦. 다만 내 취향이 아닐 뿐이고,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이런 그래픽으로도 자연스럽고 예쁘게 만들어놓은 게임 많음. 결국은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이걸 더 해야할 이유가 있나 싶어서 껐음. 그래서 결론은, "아 이거 인디게임이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추천하기는 어려운 게임. 적어도 2만원까지 주고 살 게임은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