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he goal of the game is to survive for more than 60 seconds on each level, dodging platforms and objects, listening to bitpop soundtracks. Four levels, online-records, achievements and trading cards are waiting for you.
Features:
- Challenging gameplay, aimed at reaction
- Four unique levels, each with its difficulty, design and music
- More than 20 achievements, 7 of them are hidden
- Online leaderboards
- Steam trading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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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의 장애물 피하기 게임. WASD키를 통해 나에게 몰려오는 장애물을 네 방향으로 피하는 게임이다. 튜토리얼을 포함, 총 다섯 단계의 레벨이 준비되있고, 이후 레벨로 갈 수록 장애물이 다가오는 속도도 빨라져 피하기 힘들어진다. 단순한 장애물피하기 게임 같지만,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은 게임이다. 1인칭 시점 게임이라 그런지 판정이 어딘가 석연치 않다. 아무리 생각해도 피한 것 같은데 부딪혔다고 게임오버 화면이 등장한다. 그냥 밋밋하게 장애물이 몰려오니 피하다보면 상하좌우 구분도 조금 어려워지고, 부딪혔으면 부딪혔다고 충돌음 같은게 나오는 것도 아니다. 마지막 단계는 대처하기가 상당히 피곤한(사실상 대처 불능이라고 봐도 좋을) 패턴도 몇 가지 등장하기도 한다. 게임의 조작 상 사실상 회피 불능 패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물론, 게임에 익숙해지고 패턴이 낯익어지면 그 뒤엔 어렵지 않게 장애물들을 피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게임에 익숙해지기까지 과정이 그리 편하지 않고 납득도 잘 되지 않는다면, 그게 과연 좋은 게임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안일하게 만들어진 게임같다. (거기다가 음악도 뭔가 오묘하게 얄딱꾸리하고 말이다.) 결론은 비추. 간단한 장애물 피하기 게임도 제대로 만들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법이다. 슈퍼 헥사곤이 얼마나 위대한 게임이었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P.S! 혹시나 이 게임의 도전과제 100%를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여 한 가지 조언을 남기자면, 맨 처음에 튜토리얼을 플레이하지 말고 우선 첫 레벨을 플레이한 뒤에 튜토리얼을 플레이하도록. 튜토리얼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게임으로 들어가는 도전과제가 하나 있는데, 우선 튜토리얼을 키는 순간 이 도전과제는 절대 획득할 수 없게 된다. 게임 전체를 리셋해서 따는 방법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렇게 되면 그 동안 획득한 도전과제들까지 싹 다 리셋이 되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