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anda

Memoranda is a 2D point and click adventure game inspired by author Haruki Murakami’s surreal short stories.The game tells the story of a young lady who gradually realizes that she is forgetting her own name. But is she really losing her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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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Memoranda is a game about forgetting and being forgotten!

A point and click adventure game with magic realism elements that tells the story of a young lady who gradually realizes she is forgetting her own name. Is she really losing her memory or is there something else that could explain the strange circumstances?

The story happens in a quiet little town where a few ordinary and strange characters live together. Including a World War II surviving soldier to an elephant taking shelter in a man’s cottage hoping to become a human. There is one thing all these characters have in common: they are losing something. It could be a name, a husband or even someone’s sanity!

The story is inspired by various Haruki Murakami short stories that describe a surreal world full of lonely characters.

Features
- A classic 2D point and click adventure game in a magic realism setting.
- Unique and beautiful hand-drawn full-HD 2D graphics.
- Inspired by many of Haruki Murakami’s short stories.
- Original soundtrack with more than 15 tracks.
- Thousands of lines of dialog with English voice over.
- Meet more than 35 characters in 40 different locations.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6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1,200,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어드벤처 인디
영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digitaldragongames.com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여러 초현실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마을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내려고 고생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 자신의 이름을 자꾸 까먹는 여주인공 Mizuki 가 불면증까지 겹쳐서 고통받는 와중에, 자기의 잠자리를 자꾸 방해해서 불면증의 원인을 제공하는 왠 늙은 난쟁이를 내쫓고 이름을 다시 알아내고자,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묘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다. 방금 쓴 문장의 중간 부분이 약간 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면 정상인데, 이 게임의 기반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현실적 단편 소설들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기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사건들 / 인물들 / 오브젝트들이 곳곳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 글을 쓰는 기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들을 단 하나도 읽어 본 적이 없는 문외한이라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는 자세히 적을 수 없지만, 다행히 게임을 이해하는 데는 (정확히 말하자면, 스토리의 흐름을 이해한다는 게 아니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1차원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배경지식이 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단편 소설들을 읽지 않아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포인트 앤 클릭 게임들에 비현실적이거나 기묘한 비주얼이 나오는 건 평범한 일이여서 사실 이 게임도 다른 기이한 포인트 앤 클릭 게임들을 하는 것처럼 너무 이성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뇌를 가볍게 한 뒤 즐기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위에서 말한 기이한 게임들에 비교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점은 논리적이지 못한 몇몇 퍼즐들인데,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 진행 방식 중 정상적인 사고 말고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진행할 수 있는 구간들이 몇몇 존재해서 평가들을 보면 이러한 구간들 때문에 비추천이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리뷰들을 미리 보고 게임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공략을 한 쪽에 펴 놓고 이를 참고하면서 진행하여서 한 구간에서 오랫동안 막힐 때마다 머리를 비우고 공략을 참조했지만, 만약 포인트 앤 클릭을 하면서 개연성이 없거나 황당무계한 퍼즐들을 싫어한다면 이 게임도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을 준 이유는 게임 내 기묘한 인물들 및 사건들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초현실적인 게임들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게임 내 예측할 수 없는 오브젝트들이 등장하는 게임 전개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여기에 이러한 오브젝트들이 현실 속에 나올 것 같지 않을수록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 때문이다. 또한 게임 내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공통점이 없는 건 아닌데, 크게 보면 게임 내 나오는 주 등장인물들 모두 무언가를 잃어간다 / 잊어버린다는 특징이 있어 (예를 들면, 여주인공의 경우 당연히 이름을 잊어버리고 있고, 게임을 진행하며 나오는 "동물로 변하는 인간들" 은 자신의 인간 시절 모습을 버리고 동물로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게임이 어떠한 방식으로 망각을 표현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 점을 안다고 해서 스토리의 전개 흐름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는 건 아니여서, 너무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이야기에 몰입하는 걸 권장한다... 결론적으로, 게임의 진행 방식 중 완벽히 이해가 가지 않을 만한 구간이 존재하며 스토리의 진행 방향도 완벽하게 이해가 가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짧고 기묘한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을 해보고 싶을 때 하면 나쁘지 않을 게임이라 일단은 추천. 발매된 지 시간이 좀 지난 게임이라 할인률이 높은 편이고, 장르 특성상 막히면 공략을 보고 빠르게 답답한 구간들을 넘길 수 있으니 해보고 싶다면 할인을 많이 할 때 구매해서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 여담) 그래도 게임의 비주얼은 취향에 맞아서 시각적으로 나쁘다고 생각된 부분이 없었고, 게임 내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들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게임 내 탑재되어 있어 편의성 부분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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