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형 물체를 목표지점에 골인시키는게 목적인 게임. 물리법칙이 꽤 잘 적용되어있어서 물체의 움직임이 사실적이다. 그렇긴해도 원버튼으로만 게임 진행이 가능할정도로 조작법이 간단하다. 배경화면의 빈 공간에 쏙 ~ 들어가게 하거나 벽에 부딪힐수밖에 없는 경우 부딪혀서 튕겨져 나가는 방향을 잘 계산해서 적절한 파워로 쏘아야한다. 게임 자체만 보면 약간 밍밍한 느낌인데 게임 이름에 부합하는 멋들어진 새벽 밤하늘의 배경화면이 심심한 느낌을 해소해준다. 6 / 10

이 게임을 하면서 약간은 짜증이 났지만, 게임 자체는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약간의 끈기를 가지고 계속 시도하다 보면 각 레벨을 클리어하게 되어 있습니다.

맨처음에 시작할때 노래가(녹턴) 너무 좋아서 끝까지 듣고 시작했다. 배경도 좋고, 제목도 좋고, 노래도 너무 좋았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고, 뻔한 장애물 넘기를 마우스로 당겨서 하는... 고리타분한 게임 방식에 크게 실망했다. 차라리 이런 어려움 없이 아름다움을 더 감상할 수 있거나 철학 쪽 관련된 내용을 하는 것도 좋았을 것인데... 자연의 아름다움 잔잔한 음악... 밤하늘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게임은 더더욱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이런 게임방식은 그저 하얀 도화지에 선만 그어도 할 수 있다. 외적 요소가 너무 아깝다는 것이다. 이 게임의 배경과 음악은 나에게 몽환적 아름다움, 그 이상을 느끼게 해줬다.더더구나 스팀에 생각보다 이런 게임이 없어서,(압주 얘기하지 마라.)소중하게 느껴진다. 철학관련이든, 작은 스토리를 넣든 내용을 조금만 더 어울리게 바꾼다면 정말 인기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을 게임일 것인데.. 아 그리고, 이 네모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갑자기 피아노가 무서운 소리를 낸다...... 그 이후, 게임이 무서워졌다.플레이하기 망설여졌다는 뜻이다. 또한, 이런 고리타분하고 뻔한 게임 내용은 점점 어렵게 느껴질 뿐이고, 아름다운 배경이 소용없어진다...난 이 게임이 충분히 보다 컨셉에 가까운 느낌을 낼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