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You are brought into a room by a mysterious woman named Lamia and forced to play games with people from different backgrounds.
You will learn the story as the game progresses. Find out your opponents' weakness during conversations, in order to defeat them.
Winning is the only way to leave the room...
Game features:
suspenseful and mysterious story line.
RPG-style dialogues allows you to be immersed in the story.
Stylish game design.
Easy and simple game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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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건 정말 너무했다. 그나마 일러스트랑 음악 만큼은 인정해줄 만하다. 여캐들 꽤 괜찮거든. 라미아도 참 예쁘고. 특히나 7가지 죄악을 나타낸 카드 디자인은 정말 멋있다. 음악도 나쁘진 않다만 곡이 거의 없다는 게 좀 아쉽다. 카드의 짝을 맞춰나가고 짝이 없는 카드를 쥔 사람이 패배하는 (이런걸 뭐라고 불렀는지 명칭이 기억이 안 난다.) 흔한 카드 게임이다. 멀티도 전혀 안 되고 AI들이랑 플레이하는데, AI들이 대단히 멍청하기 짝이 없다. 얼굴에 대놓고 저 술래에요~ 하는 수준. 게임 내내 하는 짓이 이거 하나라 10분도 안되서 게임이 지루해져버리고 만다. 하다못해 줄거리라도 좋았다면 모르겠는데, 줄거리도 굉장히 진부하고 뻔하고 뭐 없다. 이 게임이 정말 나쁘구나 하고 느꼈던 게, 그나마도 6챕터부터는 앞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을 재활용하기 시작한다는 거다. 성의가 없어도 정도껏이라야지... 아무리 게임 가격이 천백원이라지만, 아닌 건 아니다. 동인 게임도 이렇게 만들면 싸대기 맞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