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공주를 되찾기 위한 용사의 미궁 탈출기 《미궁왕》이다. 레벨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하지만 걱정 마라. 불행 중 다행으로 모든 레벨 가이드가 존재한다. 이게 없었다면 아직까지도 뺑이 치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게임 자체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편. 물론,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점 반복적인 플레이로 인해 지루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 레벨이 진행될수록 다양하게 추가되는 아이템 및 함정 + 가이드가 있어서 누구나 엔딩을 볼 수 있···겠지? + 나름 괜찮다 여겨지는 가성비 + 완벽 공.식.한.글.화 + 도전과제 올클리어가 어렵지 않음(다만 약간 귀찮을 수는 있음) + 트레이딩 카드 존재(플탐 대비 파밍시간 적절) - 아쉬운 점? 이 가격이면 사실상 없다고 느낄 수밖에 없음 자체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 아니라 잘 생각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3 Star'로 100레벨 다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나 웬만하면 그냥 영상 가이드 보고 스피디하게 쭉쭉 진행하길 바란다. 자력으로 해결한다 해서 성취감도 뭣도 없으니 말이다. 빨리 끝내고, 그냥 다른 게임이나 하러 가는 게 현명한 판단이리라.

스크린샷을 봤을 때는 흔한 로그라이크 던전 액션 RPG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플레이해보니 퍼즐 게임이었습니다. 맵 안에 몹을 처치하거나 오브젝트를 이용해서 지정된 턴안에 출구로 가야하는 게임입니다. 미션은 총 120개가 마련되어 있고 퍼즐의 구성 자체는 괜찮은 편인데 난이도가 中下정도라서 120개가 마련되어 있어도 클리어하는데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조금 어렵다 싶은 퍼즐도 게임 내에 마련되어 있는 툴을 통해 난이도를 낮춰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적인 요소 외에는 스토리나 부가요소가 없다시피해서 모바일 게임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고 모바일 게임처럼 시간날 때 한두판 하는 게임으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정가에 구입하기엔 조금 아깝고 세일이나 번들로 구입해서 즐기는 쪽으로는 추천합니다.

(클리어 완료 후 분노가 치밀어 바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Maze lord 는 단순한 퍼즐게임이다. 주인공을 탈출구로 이동시키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게 되고, 그렇게 120단계까지 올라가면 끝이다. ( 스테이지가 총 120개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 단계가 올라갈수록 여러 오브젝트들이 등장하게 되고 복잡해진다. 이런 류의 퍼즐은 당연하게도 스테이지마다 이동 포인트 같은게 주어진다. 제한된 포인트 내에 탈출구로 이동시켜야 한다. (주인공은 스테이지 안에서 한번 이동할 때 마다 이동 포인트를 1씩 소비한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복잡한 오브젝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대처하며 이동할지 머릿속으로 시물레이션을 한 뒤, 최단경로를 찾아 깨는 재미로 하는 퍼즐게임이다. 킬링타임용이나 심심풀이로 하면 제격인 단순한 게임이지만 비판적 요소가 너무 많기에 화가 나서 글을 쓰려고 한다. 1. 120개의 방대한 스테이지. 그러나 뜯어보니 질소가 가득찬 국산과자. 24개 정도의 오브젝트들이 등장한다. 유저들을 위해 각각의 오브젝트를 설명해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해하기 편하게 새로운 오브젝트가 등장할 때 마다 활용 혹은 대처방법을 설명해주는데 문제는 이것이 스테이지를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한 개의 오브젝트에서 공식을 배우기 위한 스테이지, 기초를 다지는 스테이지가 있고 심화로 들어가는 실전 스테이지가 있는데 문제는 공식과 기초를 다지는 스테이지 분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공식과 기초 각각 1스테이지씩만 잡아먹어도 24 x 2 = 48 이고, 총 스테이지에서 빼본다면 120 - 48 = 72 스테이지가 실전이다. 무려 1/3이 넘는 스테이지가 배우기 위한 스테이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머리쓰는 스테이지는 쉬운 것과 어려운 것 정도로 나눠지는데 쉬운 것을 빼면 진짜로 머리 쓰는 스테이지는 20~30개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다. 120개의 스테이지는 결국 뻥튀기 숫자놀음에 불과했다. 2. 국내 온라인 게임 전매 특허 밸런스 붕괴 아이템 유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아이템을 구매할 수가 있다. 구매한 아이템은 스테이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스테이지에만 적용) 몹 한마리를 죽인다거나 주인공 체력을 늘려주거나 등등의 아이템이 있다. 그러나 애초에 이 게임은 머리 나쁜 사람 이외의 정상인들에겐 너무나도 쉽기 때문에 아이템이 없어도 3~4개 스테이지 이외에는 쉽게 깨버릴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아이템 사용 시 손바닥 뒤집듯이 깨버린다는 것이 문제다. 3.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오브젝트 정보 열람. 게임 하다가 오브젝트 특징을 까먹을 때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도움말 기능은 애초에 없다. 알고 싶다면 나가서 새로운 오브젝트 등장 스테이지로 가서 봐야 한다. (1스테이지로 돌아가는 것이 찾기가 제일 쉽다. 그러나 높은 스테이지에 위치하고 있다면 밑으로 내리기가 귀찮을 정도로 시스템이 후지다. ) 오브젝트 정보와 머리를 사용하는게 전부인 게임에서 이런 중요한 것을 빼먹다니 제정신인가 싶다. 4. 어처구니가 없는 '비밀의 방' 오브젝트. 시작하기 전에 ' 비밀의 방 ' 이라고 뜨면 짜증이 난다. 그냥 같은 벽인데 어떤건 통과가 되고 어떤건 통과가 안된다. 통과가 되는 것이 비밀의 방인데 이걸 활용해야 게임을 깰 수가 있다는 것인데, 주인공이 비밀의 방 들어가기 전 까지는 무슨 방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일일히 가봐야 한다. 누가 이딴 오브젝트를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움직이기가 제한되는 게임인데 왜 이런걸?? 국내 게임사 운영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였다. 말도 안되는 이상한거 집어넣고.. 5. 질소 머금은 공허한 마무리. 뒤통수 맞은 것 같았다. 어이가 없었다. 황당하다. 한글 번역도 제대로 안해서 더 화가 났다. .... 이런 게임을 정가로 5500원에 팔고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너무 어이가 없다. 세일로 550원에 사서 다행이지 정가로 샀다면 화병나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을 것 같다.

나의 능지를 확인... 엄청못하드라 ㅋ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시발 발암용사 새ㅡ끼 그냥 클릭하니까 템 다 씹고 지나가질 않나 최단거리로 가라고 누르면 몹 다 피해서 미친듯이 빙 둘러 가질 않나 이게 어디가 전설이란거야 ? 영문 레전드 직역 했나 병신들이 어떻게 이딴걸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거지 ? 폰겜 지혜의 검보다 못한 아류작 쓰레기 씨벌

비추하는 이유: 1. 플레이 타임 8시간 = 스테이지 올클리어 4시간 + 하나 남은 도전과제 때문에 노가다하느라 4시간 2. 얻은 보석으로 게임 시작 전 버프를 구입할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으나 버튼이 고장남 3. 아이디어를 살리지 못한 허접한 퍼즐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