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쪽에서 유명한 보드게임인 '히어로 퀘스트' 를 모티브로 만든 게임입니다. 전작인 다크 퀘스트 1을 모바일로 꽤열심히 했던지라 기대감을 갖고 구입 했구요, 아직 제작단계인지라 컨텐츠도 부족하고 꼼수도 많지만, 꽤 재밌게 하고 있어서 천천히 플레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작보다 그래픽 퀄리티는 훨씬 좋아졌습니다. 얼굴과 표정등으로 표현했던 전작에 비해 전신이 다 나오는 캐릭터를 사용하며, 몇몇은 아직 매끄럽진 않지만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꽤좋습니다. (스파인을 써보신 분들은 압니다. 2.5디 애니가 그렇게 녹록한게 아니란걸.. ) 스샷만 보신다면 로그라이크형식의 게임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정해진 맵을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소 한명 이상의 캐릭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알피지 게임다운 장비나 물약, 스킬 등의 시스템이 있지만, 물약이나 스킬은 한번밖에 사용 못하고 (스킬을 한번 더 쓸 수 있게 해주는 물약이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론 한번만 가능) 제한적인 맵에서 제한적인 캐릭터로 턴을 활용해서 극복해 나가는건 보드게임의 느낌을 잘 살린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8~90년대 모험형 보드게임같은느낌을 잘 살려서 아주 맘에 듭니다만, 단조로운 플레이나 운빨 요소 (랜덤 효과 스위치나 발판 등)가 생각보다 플레이에 큰 긴장감을 주진 않고, 퍼즐적인 요소고 강하지 않아슴슴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랜덤맵이아닌지라 컨텐츠가 부족할것도 같네요. 스타의 유즈맵처럼 플레이어가 맵을 만들수 있게 툴을 제공하는데 이게 얼마나 활성화 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런거 저런거 다 차치하고 어드벹처 보드게임의 느낌을 잘 살려준 것 만으로도 전 대단히 만족하며 가볍게 플레이 할 수 있고 언어의장벽도 그리 높지 않아서 라이트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jampuri/223086180506 <- 장문의 리뷰는 이쪽. 다국적 인디 게임 개발사에서 만든 보드 게임. 다크 퀘스트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전작은 게임 그래픽이 캐릭터 얼굴 그려진 코인을 옮기는 것이라 캐릭터의 움직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었지만, 이번 작은 쿼터뷰 시점에, 캐릭터 크기도 리얼 사이즈로 커져서 이제야 비로서 좀 움직인다. 모션의 수가 적어서 좀 단순하긴 한데 그래도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으니. 그래픽적인 부분은 확실히 발전한 느낌이다. https://blog.naver.com/jampuri/223057239951 <- 게임 스타일이 1991년에 나온 '히어로 퀘스트' PC판과 비슷해졌는데. 게임 조작은 좀 더 편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6명으로 늘어났고, 무기/장비/아이템/마법/스킬을 전부 소비형 아이템 취급했던 걸, 각각 따로 분류해 놓은 건 개선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적들이 기본 배치 수가 늘어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건데. 본작부터는 맵이 방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맵 크기가 존나 좁은데, 적들이 많이 나오니. 좁은 맵 안에서 난전을 벌이는 게 존나 답답하다. 일 대 다수의 전투 설계가 적들한테 너무 유리한 환경으로 되어 있어서 문제가 심각하다. 그리고 최종 보스인 '이블 소서러'의 공략 난이도가 좀 미쳤고. 힘들게 클리어해도 이어지는 엔딩이 플레이어 뒷목 잡게 만들어서 아무래도 제작진이 좀 게임 개발 마무리 단계에서 정줄을 놓아버린 게 아닌가 싶다. 전작보다 나아진 점이 분명 있긴 해서 장점이 있긴 한데. 게임 플레이 환경적인 부분에서 심각한 단점이 있어서 장점으로 커버칠 수 없는 작품이다.

음 할수 있는 레벨이 너무 적다.. 2시간 했는데 노말로 벌써 절반 이상 깼다는 ;; 초반에 스킬 포인트 잘 찍어두면 금방 깬다.. 스포지만... 기사와 어둠의 수도사 조합 장난 아닌... 정가 주고 샀지만 세일 할때 사는게 나을듯 하다.. 한 60~70% 세일.. 1탄은 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 ps: 맵이 랜덤이 아니라.. 더욱더 좀 그렇다... 맵이 랜덤 이였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ps2: 삼선 짜장 하나 먹는게 더 이득 이라 생각 하는건 왜일가 ㅡㅡ;

플레이는 대단하지 않아도 할만한 정도의 rpg는 된다. 그러나 플레이의 융퉁성은 없는 편이고 난이도 조절도 억지스럽다.

정신없이 플레이했네요. 턴제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다만 편의성이 조금 부족하네요.

모바일 게임으로도 손색없다. 나쁜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