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Project Starship is an arcade bullet-hell with random mechanics. No match will ever be the same. Who will you be? Garret or Gwen? Will you save the world from the mighty cthulhu?
Guide your hero trough storms of bullets, challenge demons and gods, in an epic and adrenalinich fight with the unknown, where everything is obscure and arcane. Go Deeper, find the hidden eye that everything watch.
Guide your hero trough storms of bullets, challenge demons and gods, in an epic and adrenalinich fight with the unknown, where everything is obscure and arcane. Go Deeper, find the hidden eye that everything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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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행복! Project Starship! 처음 시작하면 작은 화면에 너무나 성의 없는 메뉴에 실망을 하게 됩니다. 티비이펙트 옵션을 선택하고 게임으로 들어가면 볼록하고 지글거리는 화면이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게 해줍니다. 이건 과거의 화면을 오마쥬한 레트로 스타일 화면이 아니라 그냥 80~90년대의 그래픽 그 자체더군요. 게다가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8bit BGM이 흘러나와서, 분위기는 영락없이 80년대 문방구 앞에 있던 조그마한 게임기에 50원 넣고 게임을 하던 바로 그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게임에 들어서면 초반부는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여타 다른 탄막슈팅과는 다르게 적 탄환이 너무나 큰느낌이고 너무 빠릅니다. 보스들의 탄 배치도 요즘 게임처럼 친절하지 않아서 슬로우버튼(shift버튼)을 눌러야 겨우 피할 수 있겠더군요. 1스테이지부터 이런 난이도라니.. 하기 전부터 질리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매드 이벤트(스테이지 중간마다 특별한 이벤트가 생기고 클리어하면 엄청난 보상을 줍니다)를 거치고나면 주인공 비행기에 엄청난 무기를 랜덤하게 장착해주고 보스를 잡고나서 다음스테이지를 가면 목숨과도 같은 쉴드를 상당히 많이 지급하면서 게임스타일이 확 바뀝니다. 마치 도돈파치처럼, 아니 그것보다 더욱 화끈하게 탄환을 퍼부어버리네요. 매드 이벤트를 두 세 번 거치고 나면 마치 제가 보스인 것처럼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엔딩까지 스트레스 풀면서 마구 퍼부으며 마치게 됩니다. 3~4스테이지 밖에 안 되는 짧은 구성이지만 스트레스 풀기에는 이만한 게임이 없을 것 같네요. 2회차에 가면 스테이지 구성이나 보스들도 바뀌고 난이도가 살짝 올라간 느낌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할 수가 있습니다. 하드모드도 있는데 이건 너무 어려워서 진짜 마스터 하기 전까지는 손도 못댈 정도였습니다. (여타 탄막슈팅처럼 고정된 구성이 아닌데 이정도 난이도면 뉴타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 1달러.. 슈퍼에 가면 아이스크림 하나 겨우 사먹을 돈으로 이런 게임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인 것일 겁입니다. 10달러정도한다면 곰곰이 생각해보고 구입하라고 말씀드리겠지만, 1달러밖에 안하니 이건 그냥 거저주는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가끔 세일을 하니 500원에 구입도 가능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