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Build your party and venture forth to discover the secrets behind long abandoned, ancient cities; and decide where your own morality ultimately lies in this turn-based action strategy game.
Choose a Seeker and Build Your Party
Will you play as honourable Kai, the sceptical hunter Reina, confident Iris, gentle and selfless Momoko or Raul who favours fists over wits? It is on you to choose a Seeker to lead your party and assemble a team of characters all representing traditional RPG classes. As Ranger, Warrior, Mage, Brawler and Priest from both sides of the war work together and war continues to split the land, will camaraderie conquer all or will personal views rip your team apart.
Make Each Fight Your Own
Create your party from five different classes and dozens of playable characters each featuring their own upgrades and levelling trees. By combining hundreds of unique skills, you can ensure victory and due to the unique nature of your party members, you will never have to fight the same battle twice.
Plan Your Strategy
Combine abilities to create powerful combos against your foes or to negate the deadliest attacks. Try combining burn, freeze, stun, cripple and more to obtain your goals, and work with retaliation, redirects, immunities and more to halt the death of your heroes.
You Decide Estera's Fate
Decide your fate with a deep branching narrative and choice-driven decisions. Your actions may lead to an outcome which the world of Estera may not deserve. Should your party feature characters from all sides of the war, opinions may clash and it may not always be for the better ...
The World is Yours to Discover
Estera, a once proud and thriving world, now torn apart by war between its two large city-states: Tirig, the largest military in the land who praise the Gods, and the city state Helmgar, home to the Godless heretics to the north. Explore this stunning world and breathe in the beautiful hand illustrated locations. Venture deep into murky dangerous woods, roam vibrant busy towns and ransack long forgotten tombs, from the dizzying heights of Tower of The Ancients to the harsh lands of Arra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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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개살구 Tears of Avia는 2000년대에 자주 나오던 3D TRPG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미려한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캐릭터, 풀보이스, 다양한 스킬트리 까지! 라고 광고 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음과 같다. 1. 허름한 타이틀 무엇이든 첫 인상이 중요하다. 먼저 이 게임을 키면 로딩화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5초 정도의 프리징 이후, 메인 타이틀이 나온다. 메인 타이틀은 전형적인 유니티 엔진 게임의 기본 타이틀 화면. 이미 여기서 부터 이 게임의 심상치 않음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하다못해 야겜도 타이틀 화면 만큼은 미려하게 만드는 법인데, 여긴 너무 신경쓰지 않은듯 하다. 2. 일러스트 사기에 가까운 모델링 광고에서 무언가를 유독 강조한다면, 어딘가 구린점이 있다는 것이다. 인 게임 모델링이 매우 처참하다. 스크린샷에는 최대한 줌아웃 해놓아서 캐릭터의 얼굴이 거의 안보이지만, 실제로 줌인해서 보면, 캐릭터들이 무슨 가면 쓴것 마냥 무표정에 눈만 그려져 있다. 거의 2000년대의 조악한 3D RPG 게임 캐릭터를 보는듯한 느낌에, 모션이 다양한 것도 아니고... 3. 방향 전환이 없는 TRPG 뒤에서 맞으면 크리티컬 또는 데미지 150%? 같은걸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이 게임은 방향 전환이라는게 없다. 캐릭터가 마지막으로 행동했을때 바라본 방향으로 무조건 고정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TRPG의 특징을 생각해보자. 바라보는 방향의 차를 이용해, 데미지를 덜 받거나, 더 주거나 하는 전략적인 요소가 있지 않았던가? 이 게임은 뒤에서 맞으나, 앞에서 맞으나 데미지가 동일하다. 게임 자체는 좀 더 쉽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만들거면 왜 TRPG로 게임을 만들었는가? 같은 의문이 들 것이다. 대체 어느 부분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단 말인가? 4. 타격감 나뭇가지로 바위를 내리 치는 듯한 타격감 타격감이 없다. 공격모션도 느릿느릿 하지만, 공격을 맞으면 잠깐 흔들리는 모션을 취한 뒤 데미지가 계산된다. 안그래도 정적인 느낌을 많이 주는 TRPG 게임이 더더욱 재미가 없어진다. 5. 이상한 스킬 적에게 버프를 주는 게임 마법에는 쿨타임이 있다. 고로 마법사는 스킬 한번 쓰고 쿨이 돌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마법사는 근접공격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 버프는 피아 구분이 없다. 적에게도 버프를 걸어줘서 아군을 조지는(?) 짓도 가능하다. 상성은 없고, 속성의 차이는 부여하는 디버프의 차이이다. 물론 상태이상 조차도 이펙트가 조악하며, 이런게임이 늘 그렇지만, 상태이상에 대한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뭔가 걸렸다고? 직접 느껴보는 수밖에. 6. 가격 이게 2만원? 요즘 일본 게임들이 심심하면 4~6만원 외치는 시점에서, 2만원이면 저렴한 편이긴 하다. 그런데, 이정도 퀄리티면 1~1.5 정도를 받는게 맞다고 본다. 느낌상 성우 기용과 일러스트 뽑는데 저만큼 쓴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사운드 노벨이었으면 그러려니 했을지도 모른다. TRPG 게임을 하고 싶다면 조금도 추천하지 않는다. 유일한 값어치라면, 역시 일러스트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