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Super Dungeon® Tactics is a classic turn-based game featuring exciting, new gameplay mechanics. Along with traditional RPG characters making you feel right at home, the dynamic gameplay will keep you on your toes.
Call upon 15 heroes, each with unique abilities, to combat the Dark Consul’s forces throughout the magical land of Crystalia. Explore ever-changing dungeons and battle diverse hordes of monsters during your adventures. React to the tides of battle with randomly rolled ability dice; boost core stats or unlock potent abilities, it’s up to you — and a little luck — to use them to their fullest potential. Choose wisely and craft the ultimate band of heroes to complete each adventure.
Call upon 15 heroes, each with unique abilities, to combat the Dark Consul’s forces throughout the magical land of Crystalia. Explore ever-changing dungeons and battle diverse hordes of monsters during your adventures. React to the tides of battle with randomly rolled ability dice; boost core stats or unlock potent abilities, it’s up to you — and a little luck — to use them to their fullest potential. Choose wisely and craft the ultimate band of heroes to complete each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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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할만한 게임. RPG 요소 보다는 전략 요소가 더 크다. AI 등이 단순하여 심도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RPG 요소라고 볼만한 것은 장비 파밍 정도. 경험치 개념은 없다. 좋은 장비를 착용하면 그만큼 능력치가 상승하는 식. 장비에 따라 같은 종류의 무기임에도 다른 효과를 갖는다. 또한 캐릭터마다 2종류의 무기를 쓸수 있다. 가령, 로그는 단검류와 활을 쓸수 있는 식. 무기 옵션은 같을지언정, 캐릭터에 따라 스페셜 옵션은 다르게 적용된다. 위자드에게 주면 광역데미지를 주는 스페셜 능력이, 아처에게 주면 버프 효과를 주는 스페셜로 바뀐다던가 하는 식. 이는 장착 무기에 따라 옵션이 바뀌기 때문에 조합하는 재미가 있는 편. 그리고 돈이나 상점 시스템도 없다. 오직 미션 클리어에 따른 템 획득만이 있을 뿐. 장비가 곧 캐릭터의 강력함과 연관되기 때문에 나름 파밍하는 요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최고 난이도로 진행하면 왠만큼 좋은 장비들을 매번 얻을 수 있는데다 초반을 제외하면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 그저 이런 요소도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자. 게임의 재미는 초반엔 지루하다 못해 지른 돈이 아깝다 싶을 정도인데 동료가 늘어나고 사용가능한 장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슬슬 재미가 붙기 시작한다. 각 미션은 데려갈수 있는 영웅의 숫자가 정해져 있으며, 미션에 따라선 정비조차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피통 관리 등의 어려움도 따른다. AI는 단순하며 피해 계산식도 단순하지만, 매 라운드마다 주사위를 굴리고 그 주사위를 각 영웅들에게 배분하면서 해당 라운드에 한해 능력치 상승이나 하락을 주는 방식으로 변칙성을 구현했다. 즉 일반적인 게임들처럼 3~6 데미지 같은 식이 아닌, 언제나 3데미지 고정이지만 주사위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1데미지가 되기도, 5 데미지가 되기도 하는 식. 적들도 주사위를 굴리고 이를 가져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능력치 하락만 있는 주사위만 주렁주렁 달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게임성은 아무래도 직접 플레이해보는 편이 낫지만, 환불가능한 플레이 시간인 2시간 정도로는 이 게임의 참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그렇다고 오래 한다고 해서 엄청나게 재밌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님. DOS 시절이나 윈 98 정도 시절에 하던 RPG 게임을 좋아헀다면 이 게임은 꽤 괜찮은 선택이다. 2만원이나 되는 돈을 주고 사야하냐고 묻는다면 글쎄... 스팀은 갓 출시한 게임이 아닌 이상 정가 주고 사는게 아니라고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