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ogether with Resette and her partner, Gaede, venture into the mind of the boy Achille, who has come down with a mysterious "sleeping sickness", and set him free!
Features:
- Designed to feel like a picture book, Resette's world is lovingly crafted from hand-drawn watercolor images!
- Characters show a wide range of emotion through not just their speech, but also their body language. The combination of the lively chibi characters and the watercolor backgrounds makes one feel as if they are venturing into the world of a picture book.
- A wide variety of challenging puzzles to work your way through!
- Beautifully composed opening and ending sequences! The opening is even fully animated!
About The Deluxe Edition:
- Includes the full Soundtrack to the game Resette's Prescription, as well as the Atelier Book in both English and Japanese
- Discounted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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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설정을 심하게 잘못한 듯한 동인 게임.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동인 게임이다. 조금 어설픈 감이 있어도 그럭저럭 용인하고 즐길 정도는 된다. 줄거리도 나쁘지 않고 루세트는 나름 깜찍하고 말이다. 무엇보다, 오프닝의 퀄리티가 대단하다. 진짜 애니메이션 한 편 보는 줄 알았다. (이상하게 렉이 좀 빡세게 걸리는게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 말이다.) 수수께끼와 줄거리 진행이 조화로울 것 같았던 트레일러 영상과는 다르게, 실제 수수께끼의 비중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퍼즐이라고 있는게 끽해야 5-6개 정도? 사실상 트레일러 영상에 나온 퍼즐들이 전부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시나리오가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다만, 레이튼과 비슷한 방식의 수수께끼 위주의 게임을 기대했던 본인으로써는 살짝 실망했던 부분. 하지만 그거보다 더욱 실망스러운 건,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창렬한 게임의 컨텐츠다. 본인의 플레이타임이 1.5시간인데 실제 게임 클리어는 1.2시간 정도에서 끝냈고 나머지 0.3시간은 미처 획득하지 못한 도전과제 따느라 걸린 시간이다. 불과 1.5시간만에 게임의 모든 컨텐츠를 즐긴다는 이야기다. 12.99$(디럭스 에디션 24.99$)의 가격으로 말이다!!!!! 말이되나, 이게 대체. 심지어 디럭스 에디션의 사운드트랙은 곡 수는 많긴 하지만, 파일 확장자가 .wav다. 90년대에나 보던 확장자를 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보게 되니 굉장히 당혹스럽다. 사실 가격을 빼놓고 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동인 게임이라고 평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가격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감이 있다. 일단 환불해뒀다가 할인율이 높게 걸렸을 때 재구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