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어느 날, 그녀는 딸에게 심부름을 보냈지만
저녁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마녀는 딸을 찾아 숲을 나선다.
마을로 향하자 보이는 건,
전염병에 시달려 쓰러진 마을 사람들과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마물들!
그녀는 숨이 다하려는 사람들을 마법으로 치료하고 마물을 쓰러뜨린다.
그러나 그 모습을 전해 들은 교황은 그녀를 전염병의 원인으로 몰아 잡아들이려 하는데……

■ 마법, 콤보 공격, 슬라이딩, 비행! 마녀의 빗자루를 이용한 다채롭고 독특한 액션!

■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구하고, 함정이 가득한 수상한 숲길을 돌파하라!

■ 강렬한 보스전! 보스의 패턴을 분석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약점을 파악해 공격!

■ 보물 상자를 조사하면 특별한 아이템이? 스테이지 곳곳을 조사해보자!

전염병에 휩싸인 숲과 마을에는 앞길을 막는 온갖 함정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물이 가득!
마녀는 교황의 눈을 피해 마물들을 쓰러뜨리고, 무사히 딸을 찾을 수 있을까?
딸을 구하기 위한 마녀의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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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자의 짤막한 플래포머 게임. 심부름 갔다 돌아오지 않는 딸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위체의 짧은 모험을 담은 게임이다. 게임 내내 꽤나 고어하고 끔찍해보이는 몬스터들 천지인데 이 몬스터밭을 뚫고 심부름을 떠난 딸내미도 참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그리고 위체는 분명 한 여자아이의 어머니일텐데 어머니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끝장나는 미모를 갖고 있다. 무슨 애엄마가 저렇게 예뻐.
게임 자체는 아무리 심각하게 헤매도 1시간이면 전부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다. 엔딩이 3종류가 있는데 그 중 2가지는 하나의 엔딩에서 파생되는거라 실제로 모든 엔딩을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 꽤 짧은 게임이지만 제법 괜찮게 만들어진 게임이다. 콘트롤러도 지원하며, 슬라이딩, 날기, 백스텝 등, 다양한 조작도 준비되있으니 조작감도 무난히 괜찮다.
게임 자체는 약간 쉬운 구석이 있다. 일반 스테이지에서도 크게 길 헤멜 일은 없으며, 보스 패턴 파해도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 (3챕터의 뗏목 부분에서 화면이 넘어가지 않는 버그가 있었는데, 재빨리 수정되었다.) 뭣보다 빗자루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는 '날기'가 꽤 사기성이 짙어서 게임에 좀만 익숙해지면 어지간한 건 이걸로 전부 제껴버릴 수 있다.
그래도 구석구석 숨겨진 요소라던가 인명 구조에 따른 엔딩 분기 같은 것도 준비되어 있고, 마스코트라는 수집 요소와 아트워크나 사운드트랙 같은 것도 은근히 꼼꼼하게 갖춰져있다. 작은 스케일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갖춰야 할 것들과 갖추면 더 좋은 것들이 아주 잘 갖춰져있는 게임이다.
컨텐츠에 비해 가격이 살짝 비싼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꽤 만족스럽게 즐긴 1인 개발 게임.
http://blog.naver.com/kitpage/220707156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