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 Shock

우주의 심연에서 홀로 사력을 다해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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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System Shock는 1994년에 출시되어 충격과 전율을 선사했던 동명의 원작이 보여준 특유의 게임성에 전혀 새로운 HD 그래픽, 최신 경향에 맞춘 컨트롤, 완벽하게 재정비한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사운드 및 음악을 결합한 정통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또한, 가장 상징적인 악역 중 하나인 SHODAN의 오리지널 성우를 기용했습니다. 게임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게임 중 하나가 다시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하십시오.

자아를 지닌 AI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광기에 휩싸인 AI 'SHODAN'이 시타델 우주 정거장을 장악하고 승무원을 사이보그 및 돌연변이로 구성된 군단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SHODAN'은 지구에서도 똑같은 짓을 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영락해버린 한 우주 정거장 곳곳을 탐사하며 목숨을 건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SHODAN'을 저지하고 인류의 멸망을 막아내십시오.

인류가 구원받을 길은 SHODAN을 파기하는 것뿐





  • 광기에 빠진 사악한 AI의 군단에 맞서 싸워라
  • 기술을 향상시키고 적응하여 적을 상대할 능력을 갖춰라
  • 진행 상황에 맞춰 밝혀지는 비선형 스토리를 즐겨라
  • 사이버 공간에 침투하여 시스템을 해킹하고 대체 경로를 해방하라
  • 레트로 퓨처 디자인과 모던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혁신적 아트 스타일



완전 몰입으로 시타델 우주 정거장을 공략하라. 사격하고 싸우고 기어서 이동하고 높은 곳에 오르며 길을 개척하라.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406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4,575+

예측 매출

185,745,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액션 어드벤처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일본어, 한국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튀르키예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s://www.nightdivestudios.com

오픈마켓 가격 정보


블로그 포스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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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목록

스팀 리뷰 (31)

총 리뷰 수: 61 긍정 피드백 수: 50 부정 피드백 수: 11 전체 평가 : Very Positive
  • 엑박 프레이 10회차 돌고 이머시브에 자신감 생겨 시스템쇼크로 바로 돌입함. 시스템 쇼크 앞에선 프레이가 둠이 됨. 샷건 들어보면 바로 알게 됨. 총알? 아끼고 아껴야 턱걸이로 남음. 폐지? 그걸로 패치도 사고, 총알도 사고, 업그레이드도 하고! 다 해야함. 눈에 불을켜고 폐지 모아야함. 탐험? usb,cd플레이어 하나하나 모션 봐가면서 확인 해야함. 존트 친절해서 다 적어 주는데 밑줄이 없어서 뭐가 중요한지 알수가 없음. 적? 이건 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단 들키면 한방 맞고 시작함. 맞기 싫어서 도망가면 리젠몹에 쳐발림. 나중엔 어떤총엔 단단해지고 어떤총엔 연해짐. 뭘로 다져야 맛있어 질까 빼꼼으로 확인하고 무기, 탄약 준비해야 함. 이 모든걸 소울라이크 마냥 쳐 죽어가며 알아가는 중입죠. 그런데 이 맛이 너무 좋습니다. 너무 친절해서 고봉으로 글자가 많은데 이 늬앙스를 읽고 퀘스트를 따라가고 아이템을 얻는 그 맛이 giga mac 혀요. 엔딩까지는 까마득 한데 잼나게 하는 중입니다.

  • 학업우수 운동만능이지만 심술쟁이인 해커쿤과 완벽해보이지만 가끔은 허당인 AI 쇼단짱의 티격태격 두근두근 우주정거장 러브스토리!

  • 슈퍼 ai SHODAN과의 한 판 승부

  • 간만에 기승전결 완벽한 게임다운 게임을 한 기분이다

  • 길 찾기로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 나는 길찾는게 정말 너무 좋아~

  • 바이오쇼크를 처음 해 본 그 시절, 뭐여 시스템쇼크 짜퉁이구만~ 했는데, 알고 보니 제작진이 같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참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길도 안 알려주고 뭘 해야할지도 알아서 찾아야 하고 그옛날 RPG게임 방식이죠 키아이템 잘못 흘리면 new game 하는게 차라리 나을 정도입니다. 시스템쇼크 구작(인핸스드 에디션 포함) 경험이 없다면 뉴 게임 할때 미션은 2로 하고 나머지는 그냥 1로 하시는게 쇼크... 덜 먹습니다. 미션 1 을 비추하는 이유는 키아이템 드롭이 막히기 때문에 인벤토리 관리상, 잠깐 드롭하는 것도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RPG 좋아하시는 분은 강추합니다. 원래 당시에도 울티마 언더월드 같은 3D로 하는 RPG였으니까요. FPS , 길찾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 고전 게임 느낌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할 수 있다. 다만 미션 난이도는 1로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가뜩이나 길 찾기 어려운데 웨이포인트라도 없으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도무지 감도 안온다. 도저히 진행을 모르겠어서 중간까지 갔다가 리셋하고 미션난이도를 낮추니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

  • 오리지날 시스템쇼크를 30년전에 여러번 엔딩본 게이머 40시간 가량 시타델 스테이션을 다시 헤매게 해준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다만 오리지날보다 전투가 너무 어려워진 거 같아서 전투 난이도를 한단계 낮추는것을 추천함. 그리고 브릿지 지나 마지막 쇼단 전투는 그냥 오리지날을 그대로 쓰는게 좋았을거 같다. 전체적으로는 만족하나 정말 오리지날의 현대적 해석이 아닌 오리지날 거의 그대로 만든 게임이라 요새 게임만 해보신 분들에게는 많이 불친절하고 낯설거 같음. 오디오 로그를 무조건 다들어봐야 하고 다 적어놔야 진행을 할수 있어요. 여러분. 시스템쇼크2도 마찬가지

  • 리메이크 한건 좋은데 오래된 게임인 만큼 편의성좀 넣어주고 인벤 칸도 좀 많이 늘려주지 총은 산만큼 나오고 소모품, 퀘스트 아이템 넣다보면 압축해야 할정도로 인벤 칸이 부족함

  • 고전 시스템 쇼크 1, 2 를 모두 플레이했던 입장에서, 본 작품은 충분히 당시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의 감각에 맞춰 그래픽과 당시 불편했던 부분들을 적절하게 일신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부 플레이 방식이나 순서 변경에 대한 부분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절대 스팀덱에서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임에도 UI 표시 사이즈에 대한 부분이 개선되지 않아서, 각종 UI 가 너무 작게 표시되어 보기 힘들어 커다란 모니터로 플레이하길 권장합니다.

  • ! 추천을 줬지만, 쉽사리 남한테 추천하기 어려움 ! 그래픽 아트, 분위기는 좋음! 그러나 타격감이 별로임. 더군다나, 맵을 수시로 돌아다녀야 해서 길치는 좀 힘들 듯. 그리고 좀 짜증나게 설계해둔 곳들이 있어서, 게임하다가 짜증나는 경험도 느낄 수 있으므로,, 절대 가볍게 할 만한 게임은 아니다. 이래저래.. 재미는 있음..!

  • 옛날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게임이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렇지만 난이도가 낮은편은 절대 아닌거 같음

  • 바이오쇼크나 데이어스 엑스 그리구 프레이 등 비슷하거나 영향받았다는 게임들은 어릴 때부터 많이 접해봤는데 정작 그 뿌리가 되는 게임은 인핸스드 에디션도 손이 안 가서 이번에 리메이크로 처음 접하게 됐어요 부정적인 리뷰들도 쫌 있어서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시타델 우주정거장에 널린 쓰레기들 보면서 '아ㅋㅋ 또 줍겠구나' 하고 어쩌면 당연한 거지만 첫 번째 비밀번호가 "그거"인 거 알고 웃고 익숙한 맛이라서 너무 재밌게 했네요

  • 그렇게도 많은 명작들이 이 게임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당연하게 느껴짐

  • 비밀번호 하나 찾으려고 3시간 동안 모든 맵을 뒤지고 있는데도 재밌음. 취향 맞으면 리얼 갓겜이니 데모해보고 살지 말지 고민해 보세요.

  • 바이오 쇼크 기반이라고 되는 원작이라고 하길래 개 씹기대하고 했는데 아직 의료동인데 , 맵은 우주선인건지 겁나 단순하고 , 총기들도 어정쩡함 그냥 무슨 1인 개발한 인디게임같음 AAA게임 퀄리티 기대하고 구매하면 저처럼 개 씹실망할꺼임

  • 바이오쇼크의 원조라고 지칭할만한 게임 확실히 호불호가 강할 게임이나 메트로바니아, 퍼즐, 액션, 탄약관리 요소들이 취향이라면 재미 보장됩니다 다만 중간중간 보이는 숫자나 코드나 수상하다 싶은건 기록을 하시는걸 무조건 추천 오디오 로그나 메세지들이 있는데 가끔 놓치면 바로 해맬수 있으니 아이템 보여주는 센서가 필수... 혼자 해결해보겠다고 모든 맵을 다시 핥는다고 저처럼 4~5시간 날리지마시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검색하기 흐름 안끊기는게 낫습니다. 검색도 한국어로 정리한 분은 잘 없긴한데 영문은 정보 많습니다 스토리 : 고전의 맛 조작감 : 나쁘지않음 액션 및 쾌감 : A급 난이도 : 기본임에도 HARD 총평 : A- [spoiler] 탐험하면서 무기 탄약을 너무 아낄필요는 없음 적당히 주어짐, 다만 보스전때나 업그레이트 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비싼물건이나 망가진 총기를 재활용하기 꾸준히 코인을 모아주시면 엔딩까지 탄걱정은 없이 달릴수있슴 물론 버서커, 반사신경 도핑과 레이피어면 뭐든 해결됨 ㅋㅋ [/spoiler]

  • 생각보다 재미있음.. 길찾기가 진짜 환장할수준임 유튜브랑 블로그공략까지 다 보면서 해야 진챙가능한수준 거의 미로급 왓다갓다 환장하겟는데 또 재미는 있음..

  • 답답하고 짜증나서 하다가 꺼버리기를 몇일동안 계속했더니 꾸역꾸역 엔딩을 보게 되었고 이겜이 재밌었다는 걸 깨달았다.

  • 추천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일단 ... 고전겜 감성은 충만한 듯 감성만 충만함... 나머지는 ... 모르겠음...

  • 원작을 해보진 않았지만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시스템적으로 불편한 부분은 있지만 고독한 탐험 느낌 제대로

  • 당신은 우주정거장에 갇힌 해커다. 우주정거장을 점령한 AI를 제압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단점: -말도 안 되는 미친 맵 구성. 의도적으로 혼란스럽게 만들어진 우주정거장이라고 한다. 장점: -흥미로운 사이버펑크 세계관. 우주정거장에 공간적 배경을 한정시켜 놓고 서술하는 매력적인 세계관. -다양한 적들을 다양한 무기로 대처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 게임을 직접 해보자!

  • 재미있지만 길찾기가 힘들다..

  • JOTGATTEN GAME

  • 고전 명작이 괜히 명작소리 듣는게 아니란걸 알 수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이머레시브 심? 이라는 장르로 불린다곤 하는데 이런 폐쇄된 맵에서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면서 맵 단계적으로 열어나가고, 탄환 같은 자원 주워가며 아껴쓰며 살아가는 이런 서바이벌 호러 액숀 장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정말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고전겜 리메이크답게 다음과같은 단점이 꽤 느껴지긴 했습니다. 1. 지도가 매우 보기 복잡하게 되어있음. 보통 이런 장르는 층별로 지도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지도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섹션 단위로만 나눠서 보여줍니다. 이 섹션이 단층구조면 상관이 없겠는데 섹션 하나가 복층구조로 이루어져있다보니 지도 하나에 1층 2층 3층이 동시에 표시되는 어썸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맵을 꼬아놨는데 지도까지 보기 힘들게 해놔서 길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2. 인벤토리 관리가 매우 힘듬 아이템 8개만 들고다닐수 있던 바이오하자드 1 도 '상자'(어느 위치에서든 공유 가능한)는 무제한으로 넣을 수 있다보니 인벤토리 압박이 그리 크다는 느낌은 아니였는데, 이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벤토리 크기가 동일하고 '상자'(카고박스)는 인벤토리의 1/3정도밖에 안되다보니 나중엔 인벤토리 칸이 모자라서 템을 못줍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도 이머레시브 심 장르답게 바닥에다 템을 떨어뜨려둬도 사라지거나 하진 않기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거점 바닥에 아이템 던져놓는 식으로 얼추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3. 사이버 공간 컨텐츠가 너무 별로임 플레이 하다보면 꽤 자주 해킹을 위해 사이버 공간에 들어가는데, 일종의 미니게임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위아래 구분 없는 3D FPS 게임이다보니 멀미가 상당합니다. 거기다 그리 재밌지도 않고요, 그냥 막 돌아다니면서 마우스 좌클릭 꾸욱 누르는게 다입니다. 하지만 본 게임이 워낙 재밌었다보니 이런 단점도 그냥 참아가면서 했습니다. 인벤토리 압박 문제는 어떻게 보면 장르 특색이라고 할수도 있으니 단점이 아니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고전 바이오하자드(1,2 리메이크), PREY, 바이오쇼크(1,2), 메트로배니아 장르 등을 즐겨하는 입장에서 이 게임도 충분히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위 게임들이 재밌으셨다 싶으면 이 게임도 구매를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애정으로 하고 싶긴 한데, 솔직히 좀 낡은 시스템이 맞다. 특히 사이버스페이스는 탄이 죄다 투사체에 적들은 노리고 피하기 어렵게 마구잡이로 탄막을 뿌려대고 맵은 좁고 너무 재미없음. UI는 원작에 비해서는 엄청난 발전이긴 하지만 로그에서 클릭 버그가 있는 등 완벽하진 않다. 제일 문제는 크래쉬가 떠버리는 문제인데 5시간 하면서 3번이나 나왔다. 남들에게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닌듯.

  • 애매한 그래픽, 낡은 매커니즘에 게임이 전반적으로 불친절함에도 대단한 몰입감과 긴장감 덕분에 플레이를 이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충분하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원작이 얼마나 명작이었을지 짐작하게 해주는 수작

  • 바이오쇼크 계통 게임의 원조, 이름하여 시스템 쇼크 쇼크 게임의 원조를 리메이크했단 소개와 설명을 듣고 적지 않은 기대감을 가진 채로 플레이를 해 봤지만 솔직한 심정은 2020년대 게임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이 이제 와서 플레이 하기엔 게임의 전반적인 디자인 자체가 정말 너무할 정도로 심하게 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의성이 정말 안 좋고 설명과 전개가 너무 불친절해요 원작을 플레이해본 적이 없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고 리메이크 한정으로만 게임의 감상을 몇개 적어 보자면... 1.원작의 고전적인 느낌이 들도록 설정한듯한 그래픽 고전적인 게임 그래픽을 좋아한다면 장점이겠지만 상호작용이 가능한 버튼과 배경의 분간이 처음엔 힘듭니다 익숙해져도 굳이 그래픽을 이렇게 해야 했나 같은 생각이... 2.그야말로 미로 같기 짝이 없는 구조의 맵 지도 범례가 보기 불편하게 되어있는 건 둘째치고 플레이어의 시간낭비를 유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맵 이동 동선이 이리저리 엉망진창 다 꼬여있는 편인데 제작진들은 그걸로도 성에 차지 않았나 봅니다 대체 왜 만든 건지 모를 장소가 많아도 너무 많거든요 뭔가 비밀 요소가 있나? 싶어서 쭉 찾아 보면 그냥 복잡하게 꼬여 있을 뿐 아무 의미도 없는 거죠 스토리상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장소는 문이 꼭 고장나있고 어디선가 잠금을 해제하거나 비상구 같은 곳으로만 들어갈 수 있게 해놨습니다 안 그래도 게임 자체가 맵 수색을 강요하는 디자인에 비슷하게 생겨먹은 패턴의 장소가 연속으로 나오고 R층부터 9층까지 왔다 갔다해서 헷갈릴 수밖에 없거늘 죄다 이리 꼬고 저리 꼬아서 다 돌아가게 만들어 놨어요 골 때리는 건 이게 대놓고 스토리적 설정이라는 거죠 게임 내 읽을거리를 보면 배경인 우주 정거장 시타델은 일부러 이렇게 미로처럼 설계했다는 설정입니다 우주여행이 인간의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중에서 인간의 불안과 중압감을 연구하기 위해서 일부러 정거장의 각 층을 미로처럼 설계했다나 뭐라나 한 마디로 기업이 정거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미로 안에 가둬놓은 실험용 생쥐처럼 취급했다는 말 덕분에 게임을 진행하는 플레이어도 미로 속에 갇힌 생쥐의 기분이 무엇인지를 정말 질리도록 마음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3.너무나도 불친절한 설명 하다 보면 결국 익숙해지는 요소이긴 한데 처음 플레이할 땐 각종 잡다한 아이템과 무기들을 어디서 어떻게 쓰라는 건지 모를 것들이 많아요 무기의 탄약들은 아이콘이 직관적이지 않아서 처음엔 이게 권총탄인지 샷건탄인지 헷갈립니다 각종 아이템과 정거장 시설의 설비들을 찾으려고 이곳저곳 뺑뺑이 노가다를 돌아야만 하는데 앞서 언급한 미로 같은 구조의 맵 때문에 하다가 짜증이 안 나는 게 더 신기할 지경 길을 계속 헤매다 보면 그래서 내가 뭘 해야 했더라 스토리가 어떻게 되고 있었더라 이런 생각이 들어요 더군다나 이곳 저곳 들리면서 길을 찾는 와중에 스토리 진행에 필요해 보이는 중요 아이템을 처음부터 주울 수 있게 해놓으니 더 헷갈림 이걸 분명 어디선가 사용할 거 같은 삘인데 그냥 여기다 버리고 진행하자니 애매하고 그렇다고 이걸 계속 쭉 들고 다니자니 안 그래도 부족한 인벤토리 칸만 차지하고... 읽을거리를 꼼꼼히 쭉 읽어 보면 이건 분명 진행에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근데 이게 지금 당장 쓰이는 게 아니라 한참 후가 지나서 진행할 때 쓰여요 게임 내 읽을거리를 통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지만 사실 읽어 봐도 어쩌라는 힌트일지 잘 모를 겁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연출로 보여주는 게 전혀 없거든요 4.너무나도 부족한 인벤토리와 창고 크기, 편의성 없는 구조와 위치 부지런히 맵을 돌아다니며 길을 찾고 온갖 잡동사니를 긁어모아 분해해서 고철로 만들고 그 분해한 고철들을 게임 내 화폐 크레딧으로 변환해서 각종 업그레이드 키트, 탄약, 아이템을 사는 방식인데 문제는 무기 하나가 최소 4칸 이상을 잡아먹는 사이즈라는 겁니다 플레이어 대부분이 분명 인벤토리 칸이 부족하다고 여길 거에요 심지어 업그레이드 키트를 적용하면 2칸이 더 늘어납니다 반면에 저장 창고 사이즈는 그보다 더 작아서 딸랑 무기 2개 탄약 아이템 4개 정도 넣으면 꽉차요 그래서 안전 장소에 무기나 아이템을 그냥 버리고 가야 합니다 무기 업그레이드 킷 판매점, 아이템 판매점, 재활용 기계 등등 한 곳에 몰려 있지 않고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는데 장소가 무슨 비밀스러운 곳에 있는 경우엔 맵을 진짜 하나하나 다 뒤져서 찾아봐야 함... 5.허망하기 짝이 없는 최종보스전 인류에게 반기를 든 살인 인공지능, 모든 사이보그와 살인로봇들을 전두지휘하는 이 게임의 최종보스, 쇼단과의 마지막 전투보다 그녀의 부하들과의 전투가 훨씬 더 치열하고 기억에 남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거짓말 안 하고 최종보스 바로 직전에 마주하는 마지막 중간보스가 더 보스다운 전투를 보여줍니다 는 사실 그것도 이전 보스들과 크게 다를 게 없고 맷집이 좀 더 쎄다 이것뿐입니다 마지막 전투는 데이터 세계 안의 전투라서 그동안 모아놨던 아이템과 무기들이 다 쓸모없어요 6.그 고생을 했는데 엔딩 크레딧 나오고 끝 주인공은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가서 다시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면서 살고 그렇게 엔딩 크레딧이 뜨는데 적어도 스토리를 함께 진행했던 NPC와의 재회 그런 사소한 거라도 좀 있었으면 어디가 좀 덧나나 같은 생각이 드네요 7.기타 소소한 점 한글 자막은 딱 봐도 이상한 이름이나 오역인가 싶은 표현이 등장하는데 그 정도가 그렇게까지 심각하진 않습니다 근데 그냥 스토리 전개 자체가 불친절해서 그닥... 길 해매는 과정에서 이미 다 정리한 줄 알았던 몹들이 슬금슬금 다시 리젠되어 있어서 출혈을 강요하는데 이게 그럭저럭 게임의 긴장감을 유지해주긴 하지만 계속 반복되다 보면 그냥 짜증만 납니다 퍼즐로 막혀있는 곳들은 그냥 애교로 보일 정도로 이 구역은 분명 아까 전에 다 찾아 보고 클리어했는데 귀찮은 찌꺼기가 남아 있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게임 자체가 여기저기 찾아 보고 탐색하는 걸 집요하다시피 강요하는 흐름의 디자인인데 이런 게임에서 이러니까 더 짜증나요 자동 저장이 있긴한데 그게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때라든지 해킹할 때라든지 극히 한정적으로만 자동 저장이 되기에 틈틈이 잊지말고 수동 저장을 해줘야 합니다 드물지만 튕기는 오류나 버그가 종종 뜹니다 그러면 얄짤 없이 최근 저장구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요 어쩌다 걸려서 저장 안 한 구간이 다 날아가기라도 한다면 내가 대체 이걸 왜 하고 있나 하는 회의감이 들겁니다 게임의 설정과 스토리를 즐기면서 맵을 탐험하고 겸사겸사 숨겨진 요소도 찾아내는 플레이도 좋지만 이 게임은 상기한 갖가지 이유들로 인해 그냥 탐험하고 싶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저기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어떤 전개가 될까 궁금하고 설레고 기대된다 그런 게 아니라 여긴 대체 어디야? 길은 어디로 가야하고? 그래서 내가 지금 어디서 뭘 해야 한다는 건데? 아 여기 또 막혔어?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단 건데? 아오 모르겠다 진짜 이거 왜 하고 있지 짜증나네 이런 생각만 들고 전혀 즐겁지 않다고 해야 되나 특히 5층이었나 6층이었나 그루브인지 뭔지 하는 걸 4개 다 분리해야 하는 미션에선 이곳 저곳 왔다 갔다 돌아다니는 게 너무 많아서 하다가 진짜 때려치고 싶었는데도 어찌저찌 진행을 했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앞서 언급한 필수 아이템들, '분명히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중요 아이템인 거 같지만 지금 당장 쓰지는 않는데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해서 어딘가에 던져두고 온 그 아이템'들이 다시 필요하답니다 시설 수리용 칩셋, 누군가의 머리랑 플라스틱 폭탄 인벤토리가 꽉 차서 그냥 필요없는 줄 알고 버려놨던 스토리 진행 아이템들이 그때 가서야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건 뭐 진짜 멋모르고 어디다 두고 왔는지 까먹었다면 여기까지 진행한 플레이어들을 완전히 제대로 엿 먹이는 거죠 정말 너무나도 친절한 전개입니다 == 총평 == 요약하자면 요즘 게임들과 비교하기엔 편의성이 좀 많이 안 좋고 스토리 설명, 설정 설명도 전부 불친절하고 답답합니다 시네마틱이나 인게임 연출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런 게 없어요 난이도는 조절할 수 있으니 그럭저럭 괜찮다고 볼 수 있는데 길찾기 노가다를 강요하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사이버펑크스러운 분위기 & 바이오쇼크 느낌의 게임을 원하신다면 이 게임 말고 차라리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는 걸 추천 옛날 게임은 옛날에 했기에 추억이고 그렇기에 좀 미화가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드는데 이 게임이 딱 거기에 부합하는 예시네요

  • 고전게임 특유의 길찾기 및 불친절에 적응이 된 사람이라면모를까..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비추천한다.. 이건 뭐지 어디로 가야되지 이러다가 못해먹겠네 하고 때려칠 확률 높다고봄 나름 하프라이프같은 고전게임부터 출시가 꽤 오래된 게임 이거저거 많이 해봤으니 괜찮지않을까? 하고 입문했으나.. 불친절한 튜토리얼과 길찾기 맛좀 보고 바로 포기해버림

  •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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