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고양이인 포피리오의 시골 생활을 그린 어드벤처 게임 . 도시에서 건너온 무능력한 촌놈(?) 취급을 하는 시골 토박이 고양이들에게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며 게임이 진행될수록 시골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가며 인정받는 포피리오를 볼수있다. 사실 냉정하게 게임성만 놓고 보았을때 2000년대 초반 주얼 cd 게임 수준 정도지만 개인적으로 따분하리만치 평화로운 분위기의 시골 농촌 배경이 너무너무 맘에 든다. 7 / 10

고양이 산책 시키기. 플레이어는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로 움직이면서 다른 고양이나 동물들과 레이스를 진행하거나. 부탁을 받아서 특정 지역 또는 오브젝트를 수집해야하죠. 레이스의 경우, 특정 지점에 도달하고 다름 지점을 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제한 시간 이내 골인 또는 다른 동물과의 경주를 합니다. 부탁의 경우에는 빛의 기둥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기본 목표로, 다양한 개들이 고양이를 따라와 괴롭히고 체력을 낮춥니다. 고기, 우유, 생선 등을 얻어서 체력 또는 스테미나 회복 가능. 꽤나 조작감이 답답합니다. 레이스의 경우에는 나름의 속도감이라거나 경쟁심 유발 등이 필요하지만.... 그런거 없습니다. 기본이 달리는 것이 아닌 걷기이기에 스테미나가 0이 되면 지루하게 걸어가야하죠. 또한, 특정 지점을 지날때 점프가 적용되지 않거나, 갑자기 이전 위치로 돌아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냥 산책하는 기분? 부탁을 받아 개들을 피하는 경우에도, 개들은 기본적으로 달리기입니다. 문제는 플레이어가 이 개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고양이의 달리기 속도가 개들의 달리기 속도보다 느리죠. 물론, 점프를 활용해서 다른 오브젝트의 위로 도망치면 된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공격당하고 금방 따라잡힌다는 점. 그리고 스테미나가 0이되면 그냥 걸어다니는 샌드백이 된다는 점에서 꽤나 화가 납니다. 아쉬운 점 -답답한 조작 -지루한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