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Duck Season is a throwback to the golden age of 1980's gaming and movies with a hint of horror in a Spielburgian universe. Re-live a slice of childhood as you transported to an eerily familiar memory and play out the dark story that unfolds over a single day/night as your imagination takes over.
- Seven unique endings
- Seven mini games to play on your Kingbit Entertainment System
- Dozens of Easter eggs and hidden secrets
- Realistic virtual environments
- Multiple short films found on VHS tapes
- Additional mysterious sub plots

76561198000797544
원작초월이란 바로 이런 걸 두고 하는 소리다. 어릴 적 닌텐도 패미컴(NES)로 즐겨했던 Duck Hunt 라는 게임의 향기가 느껴져 동심을 부여잡고 구매했건만 설마... Duck Hunt를 하면서 오리를 놓칠 때마다 일일히 비웃던 개를 쏠 생각을 했던 것이 나 혼자만이 아니였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더군요. 거기서 안그치고 그 고전 게임을 재해석시켜 빌런으로 만들어 낼 줄은... 여기까지만해도 이 게임은 별 5개는 깔고 시작하는 겁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은 "오리 사냥"을 베이스로 두고 있으며 한 가정 집의 아이로 플레이어 시점을 두고 있는데다 시대적 배경도 고전 닌텐도 패미컴 게임이 유행하던 그때 그 시절을 오마주로 두어 하다보면 각종 깨알요소를 찾는 재미가 매우 쏠쏠합니다. 거기다 프레디 피자가게를 연상시키는 시간 별 이벤트로 인해 하다가 뜬금없는 이야기 전개에 흥미로우면서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그런 이벤트를 통해 유저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끌어내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네요. 뿐만 아니고 사실 이런 이벤트?를 제외하고 단순히 오리사냥 자체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다른 분의 리뷰에서 언급됐듯이 VR에 매우 잘 최적화 된 게임이기에 제 경우 자취를 하느라 좁은 방에 지냄에도 불편함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혹시 이 게임을 해보실 의향이 있으신 분이라면 나중에 친구나 가족을 불러다놓고 그저 "단순한 오리사냥 게임"이라고 소개하고 게임은 New+ 로 실행시키는 센스 잊지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