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대한 한글평가가 단 하나라서 써보는 추가 평 스팀평가에서 이야기하는 부위파괴 시스템은 없다고도 볼수있고 있다고도 볼수있다 해당 평가의 부위파괴는 아마 여타 영상물에서 볼수있는 좌현 엔진이 박살난다든가, 함교가 부셔진다든가 하는 외형적 요소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이 게임 역시 외부갑판이 상판, 아랫판, 전면, 후면, 양측면, 후면 등과 같이 구별되어지며 해당 갑판 게이지가 깍인 이후에 해당 부위를 공격해야 실질적인 함선 내구도가 닳게된다 비록 외견상의 변화는 없다시피 하지만 적 함선의 해킹이나 과도한 피격을 당할 시 조타실이나 엔진실 혹은 사통실의 기능이 저하되며 그로인해 전술적 기동이나 무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어찌보면 부위파괴도 구현된 셈 우주라는 공간답게 단순히 X축 Y축뿐만이 아닌 Z축이 존재하며 이를 이용하는 전술적 기동 역시 가능하다 부스터를 사용해서 발빠르게 기동할수있으나 해당 기능을 사용시 좌우측 기동이 제한된다 적 공격을 대비 혹은 적을 공격할 것을 대비해 함선의 준비태세를 조절해줄수있다 조절 시 내구가 조금 더 올라거나 하니 급할땐 유용한 셈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된다 우주함대전에서 뭐 실드를 전면으로 집중시켜! 뚫고 나간다! 뭐 이런 느낌임 몇대 더 쳐맞아줄뿐 강려크해진단건 아님 다만 원작 드라마가 가진 한계인 함선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이 추측된다 (게임내에서 추가함선이나 무장은 해당 청사진을 얻어야 하나 아직 플탐이 충분치 못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음) 현재까지 확인된 함종은 초계함(콜벳), 호위함(프리깃), 항모(캐리어)이며 이지스나 크루저같은 함종은 보이지 않는다 다양한 함선이 나와서 멋드러진 우주 함대전을 보고자 하는 면은 조금 아쉬운 셈 그러나 은하영웅전설등을 보며 우주함대를 지휘하는 로망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이번 세일 기간에 사봄직하다 명령페이즈에서 각 함선에 기동 및 특수무장 사용등의 명령을 내리면 실행페이즈에서 동시 실행하는 동시턴제라는 점이 우주함대전을 더욱 맛깔나게 느끼게 해준다 각 전투 이후 리플레이를 누르면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한장면처럼 전투를 편집해서 보여주니 전투 장면을 세세히 못봤다고 해서 아쉬워 할것은 없다 개인적으론 우주함대전을 다룬 게임들이 하나같이 나사가 몇개 빠져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저정도 나사빠진건 크게 흠이 아니라고 본다

드라마와 같이 사일런을 피해 도망치는게 아닌 사일런을 사냥하며 함대의 규모와 질을 키우는 게임입니다. 턴제이지만 매턴초반에 명령을 내려놓고 턴이 끝날때 까지 지켜봐야합니다. 적과 아군이 같이 움직이게되죠. 여러종류의 함선과 여러종류의 미사일들. 전투기편대 등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수있습니다. 도전과제는 쉽게 달성가능합니다. 단 엔딩을 본다는 가정하에서요.

2023년 11월 28일자 리뷰 수정/ [ 주의 : 굉장히 편중된 원작 광팬의 시각에서 쓰는 리뷰입니다. ] 오랜 시간이 지난 끝에 이 게임을 다시 구매해서 해봤고, 이전에 혹평을 내렸던 발매 초기때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달라진 점들을 느낄수 있었기에, 이제는 추천을 할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되므로 리뷰의 내용을 수정합니다. 물론 여전히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팬으로서 아쉬운 점들이 몇몇부분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았을때 해당 게임을 지속적으로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주의 : 모든 DLC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 한함 ) 시작하기에 앞서, 이 게임은 모든 DLC를 소유하고 있어야 빛을 보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사서 한다는 것은 즉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팬이거나, 혹은 팬인 경우가 대부분일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원작 시리즈의 팬이 아니시라면 탈출하십쇼. 팬심 100%로 하는 게임입니다 이거...) DLC을 전부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운용할 수 있는 함선의 종류가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구매를 망설이시는 원작팬분들이시라면 반드시! 모든 DLC를 전부 구매하실것을 강력히 첨언드립니다. (할인을 노리세요...) 캠페인과 전투시스템은 유튜브만 찾아봐도 나오는 것들이니 본 리뷰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새로 구매를 하면서 눈여겨본 부분은 다름아닌 '스커미쉬 배틀'이었습니다. 발매 초창기에는 미리 준비된 몇몇개의 프리셋으로 이루어진 함대만 사용해서 스커미쉬를 할 수 있었고, 직접 프리셋을 에딧할수조차 없어서 사실상 의미가 없는 게임모드였습니다. ( 콜로니얼 함대는 수정가능했지만 사일런 함대는 수정이 불가능했음 ) 운용할 수 있는 함선의 종류도 매우 적었죠. 그러나 이제는 모든 요소들을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는 스커미시 모드로 탈바꿈 하였기 때문에 모든 DLC를 소유한 상태라면 완벽하게 원하는 조합으로 즐기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맘에 안드는 부분은 사일런의 해킹능력입니다. 2차 사일런 전쟁 초반이 배경이라면 모르겠지만, 1차 사일런 전쟁 배경의 캠페인에서조차 사일런이 모든것을 해킹해대는 꼴을 보면 매우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소한 문제가 존재하지만 공식 게임이니만큼 원작 팬이라면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

1시간 밖에 안했습니다만.....그냥 지루합니다. 이 게임은 턴제 게임입니다. 턴을 마치기 전 함정들의 이동방향과 고도, 공격의 종류 (어느 적선을 타게팅할 것인가, 미사일의 발사 여부 등)을 미리 마친 뒤에 턴을 넘겨야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죠. 실수로 못본 적들이 있다? CIWS 따위 없습니다. 내가 실수로 적군이 배경에 있는 구조물인줄 알고 체크 못해주면 프리딜 맞아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턴 넘기는 기간이 은근 깁니다. 제 컴퓨터가 성능이 후달리지도 않는데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어도 바로 end turn 클릭시켜주지 않습니다 이 게임은. 또 턴 넘겨도 바로 다음 턴으로 넘어가는가? 그것도 아니예요. 미사일 날아가고 포탄 쏴제끼는걸 지켜봐야합니다. 이것도 생각보다 시간 오래 걸려요. 그럼 만약 AI때문에 적군이 죽어라고 도망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죽어라 쫒아가면서 미사일 쏴제껴야합니다. 미사일 쏴제끼는건 그리고 기본 공격이 아닙니다. 3턴마다 쏠 수 있죠. 턴 넘기는 시간이 은근 길다고 했죠? 미사일 속도도 우주에서 쏘는 것 치고는 굉장히 느려터져서 사람 짜증나게 만듭니다. 정리해봅시다. 유저들이 일일히 적들을 지정해야하는 불편한 조준방식, 느린 게임 템포와 제한적인 함대구성능력 (뭐 많이 뽑을 수 있긴 한데 캠페인 하다보면 그냥 주는거대로 해야하는 듯 합니다) 등이 합쳐져서 진짜 재미없고 지루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목할 점은 있습니다. 3차원 환경을 가진 전략게임인데다 부분 장갑 기능까지 있어서 하부장갑이 거의 다 날아가면 몇턴에 걸쳐서 함정을 아래로 내려 상부장갑으로 버틸 수 있도록 한다거나, 일부러 함정들을 적군 위에 위치해서 미사일 일제사격으로 원턴킬을 할 수도 있겠죠. 근데 이럴거면 공격 위치도 우리가 정할 수 있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함재기가 존재해서 도트딜을 넣을 수 있기도 한데 한번에 10대씩밖에 동원하고 리필도 안되는 주제에 딜을 사방팔방에 넣어서 적 장갑을 구석구석 깎은 다음에 장렬히 산화되어버려서 보는사람 허파 뒤집어지게 만듭니다. 적 공격 타입 같은 것을 넣어서 추진기 부분만 공략하게 한다거나, CIC를 날려버려 적의 공격력을 깎아버리거나 하도록 만들었다면 더 나았을 듯 합니다. 당연히 한글화도 없습니다. 아마 만들어줄 사람도 없을겁니다. 이 게임 하다보면 빡쳐서 그만둘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튜토리얼 끄고도 지들끼리 할말이 그렇게나 많습니다. ESC 눌러서 나갈 수 있다고 뜨긴 한데 나가기는 개뿔 지들 할 말 거의 다한다음에 뜨는데다 멘트 뜨고도 꺼질 때까지 딜레이가 좀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더 빡치네 이 게임 때문에 제 1.3시간이 날아갔습니다 여러분 이딴 쓸모없는 게임 사는데 돈 낭비하지 말고 까까나 사서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낄낄대는게 인생을 더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