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거울 속에 담긴 고대 유적지의 비밀. 여러 빛깔의 레이저와 거울을 활용해 레이저의 궤도를 바꿔가며 모든 구체에 빛을 비추고 유적의 비밀을 차례차례 파헤쳐나가는 게임. 보통 이런 식의 거울과 빛을 활용한 게임은 젤다의 전설 같은 액션RPG게임 안의 미니게임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예 이 컨셉 자체를 따로 떼내 하나의 게임으로 만들어냈다. 고요하고 고즈넉한 고대 유적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게임이다. 퍼즐을 풀어나갈 때마다, 그리고 각 스테이지마다 구석구석 놓여있는 유적들을 찾을 때마다 유적의 장치에 대한 설명이 등장한다. 마치 고대 판타지 풍 유적지를 관람하는 느낌. 전체적인 그래픽도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아마 모든 퍼즐 게임들 중에 그래픽적으로 뛰어난 게임을 논할 때 반드시 손꼽힐만한 게임일 것이다. 체감 난이도가 꽤 어려웠던 게임이다. '빛을 굴절/반사시킨다.'라는 지극히 단순한 법칙을 활용한 게임이고 각 장치들도 한 번 작동시켜보면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금방 이해할 수 있지만, 이를 응용해 해답을 찾아나가기가 꽤 까다로운 게임이다. 빛의 파편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힌트가 잘 제공되있긴 하지만, 힌트를 봐도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는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다. (본인의 경우 아예 중후반부부터는 사실상 공략을 달고 게임을 클리어했을 정도.) 유적지의 분위기도 좋고 빛과 거울을 활용한 퍼즐도 훌륭하다. 난이도가 어려운 퍼즐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 http://blog.naver.com/kitpage/221105521248

빛을 굴절시켜 원하는 모든 지점에 닿게 만드는 퍼즐 게임. 빛을 90도로 굴절시키는 거울, 45도 내지 135도로 굴절시키는 거울, 빛을 두 갈래로 나누는 도구, 한 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쪽으로 나오는 포탈(?), 빛의 색 중 특정 색만 투과시키고 나머지는 굴절시키는 도구 등등등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하게 됩니다. 난이도는 꽤 어려운 편입니다. 스테이지 수도 적지 않아서 풍성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이런 류의 퍼즐 게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

빛 줄기를 적당한 방향으로 반사시켜 크리스탈들을 밝히면 되는 퍼즐게임. 빛을 이용한 퍼즐이라면 예상이 가겠지만, 빛을 반사시키는 거울이 주가 되어 퍼즐들을 해결해 나가면 되는 게임이다. 처음에는 몇 개 안 되는 거울을 써서 빛을 반사시키면 되지만, 모든 퍼즐게임이 그렇듯이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빛을 90도보다 더 크거나 작은 각도로 반사시키는 특수 거울, 빛이 통과하면 다른 위치에서 나오도록 조정할 수 있는 포탈, 빛 줄기 중 특정 색의 빛만 투과시키는 프리즘 등등 다양한 도구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생각해야 할 배치의 경우의 수가 많아져 퍼즐을 푸는 플레이어의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체감 난이도의 경우,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가 두뇌가 데였을 정도로 생각보다 만만한 게임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퍼즐 게임에 어느 정도 도가 텄다고 생각했는데.... 이 게임의 경우 게임 내 주어진 도구들 (거울, 포탈 등등) 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즉 하나의 도구에 하나의 빛 줄기를 정직하게 배치하는 게 아닌 다른 배치 방식들을 생각해 두어야 하고 이 때문에 머리가 살살 아파오게 하는 퍼즐게임이다. 결론적으로, 게임의 비주얼적인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게임 내 퍼즐들의 난이도 또한 만만한 난이도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어려운 퍼즐게임을 찾는 사람이라면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

10점 만점에 9점. 한글화가 아니라서 1점 감점. 레이저를 반사시켜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퍼즐 게임이다. 그러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게임의 모든 퍼즐은 최소한의 거울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치하도록 되어있다. 뒤로 갈수록 거울 하나를 중복 사용하는게 빈번해진다. 즉, 단순히 직관적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지” 라고 접근하면 정답을 알기 어렵고,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배치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 개발자도 난이도가 높다는걸 아는지, 힌트를 상당히 넉넉하게 준다. 다만, 도전과제를 모두 달성하고 싶다면 튜토리얼 이후 첫 번째 렐름은 힌트를 쓰지 않는걸 추천한다. 아니면 유튜브에서 공략을 검색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