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 is a new three part standalone story adventure set three years before the events of the first game. This time play as Chloe Price, a rebel who forms an unlikely friendship with Rachel Amber in a dramatic new story in the BAFTA award winning franch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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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 원
28,200+ 개
465,300,000+ 원
"It's not about you, It's not about me. It's about Rachel." 비추천합니다. 대부분의 프리퀄이 그렇듯 이것도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이야기예요. 본편의 맥스는 대단히 주체적인 인물로, 거의 모든 결정을 스스로(맥스를 조종하는 유저가) 내리지만 여기서의 클로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초능력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비포 더 스톰은 클로이가 아니라 레이첼의 이야기이고, 메인 스토리아크도 클로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인간 관계 속에서 벌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을 하다 보면 클로이가 왜 이렇게까지 남의 가정사에 깊게 들어 가는지 의아해질 때가 있어요. 더 큰 문제는 레이첼조차도 자기 이야기 속에서 주체적인 인물이 아니란 겁니다. 클로이가 자기 문제를 외면하고 레이첼에게 헌신하는 동안 레이첼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거든요. 물론 클로이의 내적 갈등은 본편으로 이어지니까 건드릴 수 없었겠죠. 하지만 레이첼의 문제는, 솔직히 그렇게 매력적인 이야기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레이첼이 스스로 해결했어야 합니다. 레이첼이 주인공이고 클로이가 강력한 조연으로 등장했으면 좀 더 괜찮게 풀리는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요? 본편이 그랬던 것처럼. 어쨌든 지루했습니다. 본편보다 못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이것 자체로만 봐도 매력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비포 더 스톰이 미국 드라마였으면 파일럿 에피소드 방영 후 캔슬됐을 걸요.
결말을 알고 있기에 슬퍼지네요. Life is strange.
이 게임의 흠은 한국어가 없다는 것
클로이 존나 내취향이네
레이첼 살려내 마크 제퍼슨 개자식아
솔직히 본편에 대한 향수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변경 때문에 사서 했지만 이 게임 자체에 대해 그렇게 깊은 감명을 받지는 못했다 근데 뭐 OST와 클로이만 있어도 마냥 좋았던 기억이
재미있어요
1편은 압박되는 상황 속에서 선택지를 고르면 나름 납득되는 이야기를 보여줬지만 외전인 비포 더 스톰은 아니었다. 꽤나 특이한 인물들끼리의 이야기라 그런지 선택지가 주어짐에도 이상한 사고방식 안에서 제한되기 때문에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일이 잘 없다. 싫은 선택 중 차악을 고르는 일의 연속이다. 외전의 한계인지 이미 정해진 이야기에 선택지가 장식처럼 얹혀진 느낌이 은연중에 올라온다. 게임이 플레이어에게 원하지않는 비행이나 행동을 강제하는 것과 다름없었고, 그것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그러다보니 이어지는 상황이 기대되지도 않고 공감하기도, 납득하기도 힘들어졌다.
굳이? 이 한마디로 모든게 설명 되는 작품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구나 음 그래그래
Good
사실 이 게임을 하기 전, 나는 많은 고민을 했다. 내가 맥스라는 주체가 되어 내린 선택은 이미 네 시간선의 "완전한 역사"가 되었고, 혹시라도 이 게임을 하면 그 선택들을 후회하게 될까 두려웠다. 이미 끝난 이야기를 뒤적이는 일은 미련이니까. 이 프리퀄은 마치 판도라의 상자와 같아서, 본편에서 느꼈던 감정과 여운이 훼손될까 걱정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이 인물들을 조금 더 알고 싶다는 호기심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결국 고민 끝에, 나는 레이첼 앰버와 클로이 프라이스라는 인물들의 과거 서사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맥스 같은 주체가 아닌, 완전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게임은 말한다. 불은 아름답지만, 모든 걸 태워 시야를 가린다고. 그럼에도 인물은 스스로 불을 지펴 구원자가 되었고, 불은 보답하듯 아름답게 타올라 모든 것을 태우고 연기를 남겨 구원자의 눈을 가린다. 그 속에서 어느 인물은 다가올 비극 앞에서 구원자에게 다른 길을 가리키지만, 구원자는 이미 연기에 눈이 멀어 그 길을 보지 못한다. 그리고 불 속으로 다가가 말한다. 원한다, 아름답게, 모든 게 불타는 걸. 그 불길은 뜨겁고 찬란했지만, 결국 파멸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였으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지만, 동시에 서로의 비극을 불러온 운명을. 다른 길, 다른 구원의 인도가 있었으나, 보지 못했으며. 그래서 이야기는 돌이킬 수 없는 결말로 흘러간다. 그렇게 Life is Strange는 시작되고, 동시에 나의 Life is Strange는 이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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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에서 자란 인간에겐 클로이가 너무너무 예의 없음... 특히 아직 아무 짓도 안 한 데이비드한테 (+라이스1에서도 조낸 좋은 사람임) 왜 그렇게까지 못된 말만 하려는지 공감이 안 되기에 그저 최선을 다해서 예의바른 선택지만 고르는 플레이를 할 수 밖에... 나도 데이비드같은 아빠 좀 있었으면 좋겠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