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에서 법의학자이자 수사관이 되어서 수사하는 히든오브젝트게임 기존작과 마찬가지로 오역이 좀 있는 한글화이고 (chest를 가슴으로 번역하는등) 스토리에 빨간모자, 헨젤과그레텔, 로빈훗이 녹아들어가 있음 퍼즐은 평이한데 일정 라인에 맞춰서 세개의 열쇠구멍을 여는 퍼즐이 좀 빡셌고 도전과제는 엔딩만 보면 모두 달성되긴 하는데 진행하면 다시 못가는 지역이 있으므로 수집물을 맵마다 확인해 볼 것 (가이드 있음)

특별히 흠 잡을때 없고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HOG Artifex Mundi사의 HOG는 대체적으로 평균치 이상의 재미를 주는 히든 오브젝트 게임들이라고 할수 있는데, 본작도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분량 (3~3.5시간 - 보너스 챕터까지 있어서 내용면에서 충실하다), 한글화(오타는 약간 있음. 90% 이상의 잘된 한글 로컬라이징), 아름다운 그래픽, 게임 외적인 요소(도전과제 및 트레이딩 카드), 평이한 난이도 등 별로 흠 잡을때 없이 괜찮은 수준의 HOG이다. 다만, 스토리면에서는 앞으로 보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본작은 빨간 망토, 로빈 훗과 차원 이동의 타임 머신의 요소를 믹스 시킨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스토리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것들이 있었던걸로 느껴진다. 어디서 많이 봤을법한 스토리라고 할수 있다. 아무리 재밌는 게임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발전적이지 못하면 어느 순간부터 재탕, 삼탕을 하는 음식처럼 식상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이런 류의 게임이 처음엔 신선함으로 다가와서 남녀노소 즐길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은 게임으로 재미와 흥미를 선사했지만 현재는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제품처럼 별로 새로울 것이 없는 것으로 전략해 버린듯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또 다른 컨셉과 스토리로 나오겠지만 뭔가 새로운 요소로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기대해본다. 다소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본 게임은 이전 시리즈인 퀸즈 퀘스트 1편보다는 여러모로 나아진 느낌이다!! 다만, 이런 게임을 많이 접해본 유저들에게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그냥 평이한 수준이지만... 평점 70 / 100

Lovely and beautiful HOG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히든오브젝트게임 변신술과 연금술에 능한 주인공이 왕국의 해결사로 활약합니다

플레이 내내 G5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게임이 생각났다. 매우 비슷한 일러와 내용 흐름 퍼즐 구성 등등. 어렵지 않게 플레이했는데 정가 주고 사면 돈 아까울 것 같고 꼭 할인할 때를 노리시길 3000원 짜리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만족 그치만 만원 넘게 주고 사기엔 게임 길이가 너무 짧아 아쉽다 깨알같이 보너스 게임도 있어서 좋았음. 도전 과제 모으는 거 아니면 여러번 플레이 하기엔 그다지.......

충실하게 장르의 장점을 따른 작품. 난해한 곳이 없지는 않았으나, 풀고나니 그럭저럭 납득 가능한 수준. 퍼즐들은 저마다 색다르지만, 푸는 방법을 알고나면 금새 풀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다회차 도전이 전혀 꺼려지지 않는다. 1편에 비하면 매우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