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피해자가 없길바라면서

전형적인 무료소스 재활용해 만든 스팀의 저가 양상형 공포게임 처음으로 괴물 만나는 순간 뭐 대단히 무서운 놈 마주친양 철렁 하는게 오! 제법 나쁘지 않다. 근데 이 괴물이란 놈한테 한두번 쫒기기 시작하면 금새 이놈이 상상을 초월하는 저능아 중에 저능아라는 사실을 알수가 있다. 모션이 정박아 수준으로 비비적 비비적 거리면서 구리고... 발도 느려서 금방 따돌릴수 있는건 둘째치고 인공지능이 심각할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라 오브젝트 하나를 사이에 끼고 와리가리하면 혼자 탁자나 화분,책상 같은거에 낑겨 비비적 거리는건 다반사고 플레이어 인식 판정에 문제가 많은건지 바로 옆에서 대놓고 폴짝거리고 있는데도 그걸 감지 못하고 비비적 비비적 ... 이놈이 혼자 비비적 거리는거 보고있자니 순식간에 게임이 코메디가 된다. 맵이 지나칠 정도로 어두워서 특정 장소에선 아예 방향조차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방향을 잃고 삽질을 하게될 정도의 문제도 있다. 제법 그럴싸한 배경에 비해 상호작용을 할수 있는것도 개뿔 없다. 그저 심플하게 괴물을 피해 탈출하는게 목적인 게임이다. 2200원 짜리 게임에 뭐 이정도로 심플한 게임 구성과 분량이야 당연한거니 단점이라 할순 없는데 바꿔 말하자면 괴물한테 쫒기는게 컨텐츠의 전부인 게임에서 괴물이 호구중에 쓉호구 라는건 게임 자체의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2200원 짜리 게임으로써 나쁘지 않은 디자인인데 괴물 인공지능이 이 모든걸 죄다 까먹다 못해 게임을 멱살잡고 심해로 끌고 내려가는 지경이다. 게임 디자인이나 분위기 보면 괴물 인공지능만 살벌했어도 충분히 가성비 좋은 게임정도는 되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안타깝게도 분위기만 뻔지르르 하고 제일 중요한게 개 그지같다. 버그도 많아서 캐릭터가 끼어서 진행이 불가능 하거나 반대로 괴물이 비비적 거리다 낑겨서 엔딩까지 안심하고 쭈욱 달릴수 있게 되는 경우 나오고...난 첫 플레이에서 괴물이 문에 낑겨서 못움직이는 버그를 보고 할말을 잃었으니... 여하튼 '잣망겜' 이란 말을 이리도 길게 쓰느냐고 머리가 아프다...스페이스 호텔은 무슨 스페이스 여인숙,여관방 퀄도 안나옴

당황스럽습니다 .. 일단 .. 버그가 너무 많습니다 , 후레쉬 배터리를 모으는게아니라 자동으로 충전되는 버그가있어서 .. 쉽게 플레이했지만 그만큼 좀 덜 무서워졌어요 마음껏 후레쉬 후레버렸기때문에 그리고 몬스터의 ai가 너무 .... 굉장합니다 그리고 판정이 너무 양심이 터졌습니다 좀 고쳐주세요 ! 플레이타임을 조금만 더 늘려주시고 , 좀비 빡대가리 친구를 조금더 학습을 시켜서 출시하면 더 재밌을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