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In an unknown world, you'll search for clues about the nature of this place, as well as your own past. Guided only by the letters of a mysterious stranger, you'll find that this universe works differently from our own. It's a world in which obstacles can be overcome by your own creativity - and where art comes to life to create tears in the fabric of reality.
Who wrote the letters that guide you? What is the nature of this surreal, enchanted universe? And why were you chosen to take this journey?
Key features:
- A short, story-driven puzzle-adventure
- Uncover clues and solve inventive puzzles
- Gorgeous 3D artwork and a haunting soundtrack
- Voice acting from Cissy Jones (Firewatch, Life Is St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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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읽으면서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 ....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세계는 별로 신비롭지 않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서 가야하는 길을 만드는 요소 빼고는 그렇게 불가사의하지는 않다. 게임 자체는 졸작은 아닌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1. 시점을 좌우 화살표를 눌러서 일일히 돌려줘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불편하다. 원하는 방향으로 시점을 계속 돌리는 게임보다 그냥 한 눈에 전체가 들어오도록 하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었으면 덜 짜증났을 것이다. 2. 게임 내용과는 별 상관도 없는 "명언들"을 남발하는데, 나는 게임을 하러 온 거지 게임 제작자가 철학적인 잔소리를 하는 걸 들으러 온 게 아니다. 물론 게임이 이러한 철학적인 잔소리를 깊게 파고들고 흥미롭게 만들었다면 단점이 되지 않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3. 별 의미도 없는 스토리와 (게임 내 주저리주저리 말한 것에 비해) 소소한 엔딩. 사실 게임 내 명확한 스토리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굉장히 관념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게 위의 단점과 맞물려서, 차라리 뻔한 스토리를 넣어줘 !!! 라고 속으로 외치게 되는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냥 평작인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 게임이다. 절대로 정가에 살만한 게임은 아니니 해보고 싶으면 75% 세일 때 해보는 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