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정보를 수집해서 조합하고,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온갖 퍼즐과 미니 게임을 해결하세요.
당신이 스토니 산맥의 고원에 도착하자, 트리프루티들 사이에서는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심지어는 고향 나무의 잎을 붙잡고 있는 걸 깜박하는 바람에, 큰 재앙이 닥쳤죠. 질풍이 불어 잎사귀가 모노니모 섬 곳곳으로 흩어져 버립니다.
트리프루티들과 함께 잃어버린 잎을 되찾고, 놀라운 여행을 기대하세요. 신기한 생물과 비밀로 가득한 환상적인 세계 모노니모를 탐험하세요.

- Samorost, Machinarium, Rhem 등의 계보를 잇는 예술적인 게임 디자인
- 까다로운 퍼즐과 참신한 미니 게임
- 탐험해야 하는 4개의 방대한 세계
- 수상 경력으로 빛나는 작곡가 Gary Marlowe와 Daniel Hoffknecht의 분위기 있는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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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on a journey for the leaves. 헨젤과 그레텔이 흘려 놓은 빵부스러기 마냥, 곳곳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들을 모아가는 짧은 여정. 최근에 '포인트&클릭' 장르는 너무 문디사 계열만 플레이하느라 잊고 있었는데, 확실히 다이달릭이 이쪽 장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구나. 문디는 솔직히 막 찍어내는 양판소 느낌이 있는 게 사실인데, 다이달릭은 장르만 비슷할 뿐, 그 분위기의 결이 게임마다 완전히 다르네. 진심, 《DEPONIA》, 《EDNA & HARVEY》, 《THE NIGHT OF THE RABBIT》, 《ANNA'S QUEST》, 《GOMO》, 그리고 이 《LEAVES》까지··· 최근에 액션 및 전략 등 다이달릭이 여러 장르를 배급하고 있다 보니 주종목이 뭔지 잠시 까먹고 있었잖아. 미안하다, 여전히 너네만큼 포인트&클릭 잘 만드는 곳 별로 없네. + 짧은 플레이 타임(3-4시간 정도) + 규칙을 이해하기보단, 시간과 눈썰미로 풀게끔 구성된 퍼즐들 + 모든 오브젝트별로 상호작용음이 다 들어가 있음(이런 사소한 거에 감동받는다) + 어디서 본 적 없는 독특한 분위기의 그래픽 + 막혀도 걱정 뚝, 그런 자들을 위해 가이드 또한 존재함 + 따라서, 도전과제 올클리어 역시 쉬운 편(단, 거슬리는 게 두 가지 있음) - 워프 시스템이 없어서 일일이 맵을 수동으로 이동해야 함 - 힌트 사용 금지 도전과제가 있음 - 후, 플탐이 짧다면 짧긴 한데··· 켠왕 도전과제가 있네?(이거 때문에 2회차 했음) 아니, 아무리 짧아도 이게 막 30분 이내로 엔딩볼 수 있는 그런 게임은 아니거든요. 물론, 제 기준에서이고··· 아닌 괴수들도 분명히 있겠지요. 1시간 정도 하고, 잠깐 쉬기도 하고, 다른 게임하고 싶으면 끌수도 있고, 어디 볼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러면 도전과제는 안녕입니다. 왜냐, 내용이 [i]'게임을 종료하지 않고'[/i] 한번에 깨는 거니까요. 귀찮더라도 감수하시길 바랍니다. 각잡고 무조건 켠왕하세요. 어디 외출할 일이 생겨도, 금방 돌아올 거라면 컴퓨터 켜놓으시고요. 이게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포인트&클릭 게임인 건 분명하니, 관심이 있다면 여러분도 시간 잡고 나뭇잎을 쓸어담아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