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해버렸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피로를 회복하러 밤 늦게 들른 국밥집과도 같은 사운드트랙 사운드가 풍부하다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매력이 있어서 간간히 생각나는 스타일 게임의 몽환적인 분위기와도 찰떡이라서 처음 플레이한 게 2년 가까이 되었는데도 사운드트랙만 들으면 플레이하던 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hr][/hr] 인상 깊었던 트랙 My Burden is Light - 다른 게임에서도 종종 등장했던 [spoiler]수미상관[/spoiler] 구조를 연출하는 데 사용된 곡, 특유의 신디사이저 음색과 light라는 단어에 담긴 중의적인 의미를 활용한 것이 돋보임 Indoors - On Little Cat Feet을 피아노로 느리게 편곡한 곡, 이 곡을 들으며 수족관에서 생각에 잠겼던 게 유독 기억에 남음 Niko and the World Machine - 게임의 최후반부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곡, 독특한 스토리 진행 방식이 느릿느릿한 피아노 멜로디와 결합되어 감정선을 자극함 I'm Here - 잔잔하게 시작하지만 조금씩 쌓여가는 선율과 신디사이저 패드 음색이 인상적인 곡 OneShot Trailer - 처음 트레일러를 보고 홀린 듯이 게임을 구매했을 때의 두근거림이 떠오르는 곡, On Little Cat Feet과 멜로디는 동일하지만 믹싱이 저역대를 강조하는 쪽으로 되어서 좀 더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냄

만원치고는 너무 혜자같아 추가구매했습니다

Ost도 좋네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근데 후속작 언제 나와

노래 들을때마다 마음아파짐....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