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nother SteamWorld Game is out! Play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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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면 아래의 모험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SteamWorld Dig 2는 Metroidvania 화염으로 가득 찬 곳의 땅굴 탐험으로 여러분을 인도합니다. 오래된 무역 마을에 알 수 없는 원인의 지진에 발생했을 때, 고독한 스팀봇과 뜻밖의 동반자는 표면 아래에 전율하는 공포가 무엇인지 발견합니다.
땅을 파 내려가 보물, 비밀, 함정으로 가득한 생생한 세계를 탐험하세요.
숨어있는 생물체와 고대의 위협을 간직하고 있는 유령이 나오는 지하 세계의 뒤틀린 길의 곳곳에서 위험한 적과 싸우세요.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지구 깊숙이 들어가 보다 큰 도전을 해보세요.
훅샷으로 거대한 틈을 넘나들고 제트 엔진으로 동굴을 날아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래전 사라진 친구의 진실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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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탈 없이 잘 계승된 땅굴파기 메트로배니아. 행방불명된 전작의 주인공인 러스티를 찾기 위해 그의 동료였던 도로시가 이번에는 직접 곡괭이를 들고 지하 세계를 탐험한다. 땅을 파고 들어간다는 컨셉 상 다른 메트로배니아 게임과는 다르게 위에서 아래로 나아가는 진행 방식이 인상적인 메트로배니아 게임이다. 이 때문에 동일 장르의 다른 게임과는 판이한 진행 양상을 보인다. (미스터 드릴러를 RPG처럼 즐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래도 조작도 원활히 잘 되고 난이도도 적절하다. 자원을 모아 장비를 갖춰야하기 때문에 극초반이 살짝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극초반만 잘 넘기면 상당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D로 바뀐 그래픽과 주인공이 무뚝뚝한 채굴로봇 러스티 대신 말괄량이 여자(...겠지, 아마) 로봇 도로시로 바뀌었단 점을 빼면, 전작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다. 땅을 파고 들어가는 게임플레이부터 전투 방식과 장비 강화, 줄거리의 진행 양상까지 거의 모든 게 유사하다고 봐도 좋을 정도. 전작과 별로 다른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걸 다른 말로 하자면 그만큼 전작의 장점을 잘 계승해왔다는 소리도 된다. 좋은 점이라면 굳이 고치기보단 적당히 유지하고 보수하는 편이 더 좋으니 말이다. 단 하나의 지하 구역만 준비되있던 전작과는 다르게, 스팀월드 디그 2에는 총 세 개의 구역이 준비되어 있다. 각 구역마다 각기 다른 컨셉을 보이고 있어 플레이할 맛이 나고, 텔레포트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서 구역 간 이동도 매우 편하다. 다만 구역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각 구역의 길이가 긴 건 아니다보니 보통 4시간에서 6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타임이 그리 긴 게임은 아니다. 이 역시도 전작과 동일한 부분. 그래도 엔드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추가 즐길거리들도 꽤 충실하게 준비되있다. 총 42개의 아티팩트와 이것들을 다 모으면 도전할 수 있는 최후의 챌린지 던전, 그 밖에 각종 숨겨진 요소들이 준비되있으며, 시간/돈/사망회수/비밀의 4가지 조건아 따라 엔딩 후 받게 되는 랭크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 야리코미와 스피드러너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잘 마련되있다. 게임 본편이 조금 짧게 느껴지더라도, 이것들까지 감안한다면 준비된 것은 꽤 많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작에 이어 '땅을 파고 지하로 들어간다.'라는 컨셉을 아주 잘 살린 메트로배니아 게임. 전작과 동일한 구석이 많은 게임이니 전작과 함께 즐겨주면 더욱 좋다. http://blog.naver.com/kitpage/221138995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