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폭발의 미학을 지닌 우주선. 특정 공간 안에서 무한정 쏟아져나오는 몹들을 전부 소탕하는 슈팅 게임이다. 일반 무기 1개와 특수 무기 3개가 준비되있으며, 일반 무기는 게이지가 전부 차면 연사력이 느려지는 제한이 있고 특수 무기는 하단의 게이지를 활용해 사용한다. 특이하게도 이런 게임에 으레 있을 법한 비행기 강화나 무기 강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무기들의 화력은 충분하니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 오로지 자신의 손에만 의지해야 하는 진정한 피지컬 게임이다. 콤보가 끊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몹들을 파괴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이다. 각 몹들마다 특성이 다르며, 그 특성에 따른 무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이다. 앞서 말했듯 강화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4종의 무기와 2번의 대쉬 기회만 존재하니, 이걸 최대한 잘 활용해야 한다. 지네 같은 일부 심하게 거슬리는 몹들이 존재하고 몹들의 등장 주기가 짧은 편이라 게임의 템포는 상당히 빠르고 그만큼 난이도도 조금 어렵다. 그래도 도저히 불가능 해 보일 정도로 어렵냐면 그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도전 심리를 유발할 정도의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총 4개의 행성이 준비되있고 각 행성마다 9개(+1)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가격에 비해 스테이지가 조금 적은게 아쉽지만, 단순히 클리어만 할 게 아니라 S랭크 이상의 점수를 노릴 거라면 어느 정도 반복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기보다 플레이타임이 조금 나오는 게임이다. 한 번 챕터를 클리어하면 챌린지 모드의 스코어링 모드도 추가되고. 게임 실력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면 올 S랭크도 노려보자. (본인기준 6.7시간) 갖출건 다 갖췄고 난이도도 살짝 매운맛이 담겨진 수작 슈팅 게임. PS4, Switch와 더불어 동시에 발매된 게임인데, 이상하게 스팀판은 유독 관심을 못 받는 것 같다. http://blog.naver.com/kitpage/221138847733

디펜더처럼 좌우로 이동 가능하고 레이더가 달린 슈팅게임입니다. 디펜더 팬으로써 지나칠 수 없었기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디펜더와는 달리 이동속도가 빠르지 않고 지키는 요소는 없이 슈팅만 한다는 점은 약간 아쉬웠지만 복잡한 업그레이드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스펙이면서 장단점이 확실한 4가지 무기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그래픽은 아름답고 눈이 편안해지며 음악도 좋았습니다. 디펜더만큼의 재미와 깊이는 없지만 디펜더의 정신나간 난이도가 부담이 될때 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