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스테이트 오브 아나키: 마스터 오브 마이헴은 진짜 약 조금만 빨고 만든 익살스런 슈팅게임 입니다. 당신은 평범한 마을의 평범한 주민입니다. 하지만 이 마을은 이제...외계인 식민지입니다! 탈영병들이 집을 털러다니고, 외계인은 인류를 학살하겠답니다. 혀 빠지게 달려보세요! 혀 끝이라도 움직이는 건 모조리 쏴버리세요! 물론 가스통 터뜨리면, 알죠?
역시 총은 꼴리는 대로 쏴야 제 맛입니다!

역시 총은 꼴리는 대로 쏴야 제 맛입니다!

게임 요소:
- 미칠듯한 Run&Gun액션
- 귀여운 두들 애니메이션과 구강(진짜 입으로 녹음한) 효과음
- 50개 이상의 다양한 무기 매 레벨마다 새로운 무기 증정!
- 80종이 넘는 적과 보스
- 자동차 3종 및 우주선 6종
- 특수능력과 무기업그레이드
- 48개 스테이지
- 끝내주는 롹 배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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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of Anarchy: Master of Mayhem는 외계인에 침공에 맞서 싸우는 한 소년 혹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이 게임에는 스토리는 없고, 그냥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 반복되는 컷씬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맨 처음 게임 시작할 때 외계인들이 침공했다는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는 씬이 나오긴 한다) 게임은 탑다운 형식의 그림판으로 그린듯한 그저 가벼운 느낌의 게임이었지만, 생각보다 BGM이 좋았고, 플레이는 아무생각없이 강도라던지 외계인이라던지 그냥 다 쏴버리면서 진행하는 게임이라 무지성으로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적들의 물량도 많아지고 공격기도 강해지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마냥 무지성으로 즐기기는 힘들고, 어느정도의 컨트롤이 필요하게 된다. 총 48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모든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는 NG+로 게임을 다시 이어나갈 수 있다. 난이도는 노멀과 하드로 나누어져있고, 본인은 노멀난이도로 진행했는데, 노멀난이도는 초반엔 그렇게 어렵지 않았으니 먼저 게임이 어떤 맛인지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노멀난이도를, 그냥 어렵게 플레이해보고 싶은 분들은 하드 난이도를 선택하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노멀난이도를 추천하는게, 이게 조작감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 특히 자동차 타고 움직일 때 조작감이 정말 극악으로 안좋아서 아마 차 조작하다가 혈압오르는 일들이 꽤나 발생할 것이라... 난이도 까지 높이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을 하게 될 것 같으므로 그냥 편하게 노멀난이도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도 저 차 움직이는 곳에서 꽤나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 게임은 정말 단순한데 은근히 중독적이었던 게임이었다. 조작감이 안좋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록 기반 BGM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아무생각 없이 쏴대다가 후반부에 어느정도 컨트롤을 요구하는게 손맛도 느껴져서 좋았다.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한 게임이고, 가격도 2000원으로 저렴하니 할인할 때 즐겨보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