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추 -- 1. 포인트 앤 클릭을 좋아하는 게이머 2. 픽사나 월트디즈니 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게이머 3. 유쾌한 헐리우드 풍의 위트와 시카고 풍 모던 재즈 음악을 즐겨 찾는 게이머 브로큰 스워드 보다 쉬운 난이도 (난이도 조정 가능 / HELP가 굉장히 쉽게 가이드 해준다.) 한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전개가 일품. 어드벤처 게임에 관심이 있거나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스토리를 전개 시킬 수 있는 접근성이 매력적. 한글화가 안 되어 있다는게 다소 아쉽다.

포인트&클릭 방식의 어드벤쳐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데다 Runaway 시리즈로 이미 유명한 Pendulo Studios에서 만든 게임인지라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가득한 이 세계에 꽤나 만족 중. 취향에 따라서는 Runaway 쪽이 더 위트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The Next Big Thing을 하면서 더 많이 웃은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카툰 랜더링 특유의 깔끔하고 정감가는, 그리고 세련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무엇보다도 매력 터지는 캐릭터들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이 게임을 장점입니다. 단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아니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어드벤쳐 장르의 특성상 언어의 장벽은 역시 너무 큰 단점이네요. 게다가 Pendulo Studios의 이전 작품들보다 더 난해하게 느껴졌던 퍼즐과 영어를 썩 잘하는 편이 아님에도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즐겼던 Runaway 시리즈에 비해 어려운 영어 대사가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더욱 크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도 난이도를 Low로 설정해 놓으면 힌트와 클릭할 수 있는 핫스팟도 볼 수있게 해줘서 클리어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플레이타임이 의외로 짧아서 조금 섭섭한 기분이랄까... 그럼에도 어드벤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이젠 비주류가 되어버런 어드벤쳐라는 장르에 이런 완성도 높은 게임이 나와 주는 건 언제나 환영할 만한 일이니까요.

정말 재미있는데 한글화가... 출시된지 4년반 정도가 지난 지금 한글화가 될 확률은 지극히 적겠지만 된다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방탈출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무난하게 즐기실듯합니다.

good

별 기대없이 플레이했다가 명작을 만났다. 힌트시스템도 좋았고, 마지막 반전은 여운을 남겼다.

예쁜 쓰레기 같은 게임. 한글화 되어 나온다고 해도 대부분의 개그 코드는 맞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