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판에서 당구치기 << 이게 처음엔 뭔소리인가 싶었는데 이것만큼 설명잘한 평가가 없는듯

아니이게왜초기화기회한번만더주세요잘못생각했어요다음부터는잘해볼게요

모바일로도 하고, 에픽에서도 하고, 스팀으로 와서도 하고 있다. 지겹게 하고 또 하고 또 지구를 구하고 또 죽고 또다시 하는 무한반복으로 즐기는 틈새 게임 낮은 난이도를 끝내면 나의 지성이 빛나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높은 난이도는 불합리하다고 분노하게 될것이다.

타일기반 턴제 탑뷰 전략 도트가 취향인 분이라면 완벽한 게임입니다. X-COM 류를 좋아하지만 X-COM은 운빨요소 때문에 취향이 아니라면 취저일것입니다. 재밌습니다.

바닥에 사격형이 그려져있다? 턴제가 최고의 게임이다? 그럼 이 게임만한 게 없음

내겐 체스판 턴제 전략 게임이라면 이젠 이 게임보다 더 훌륭한 예시가 떠오르지 않음. 로그라이크와 턴제 전략(택틱스? SRPG?)의 가장 완벽한 결합이라고 생각함. 턴제 전략에서 말하는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과 로그라이크에서 말하는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모두 고려 게임이기에 각 장르가 매우 잘 어우러지고 있음. 마치 맛있는 오리엔탈 샐러드처럼. 어느 한쪽이라도 놓친다면 능지 이슈로 대가리가 깨지던가 몸을 열심히 비틀어도 결국 말라죽던가 둘 중 하나로 귀결되게 됨. 나는 머리가 깨진채로 말라 죽는게 일상 다반사였음

-꽤나 잘만들어진 로그라이크 턴제게임으로 돈값은 하고도 남는다. -적의 공격이 먼저 보여지고 거기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투는 이루어지며 누구를 먼저 공격할지, 무엇을 더 우선시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야하는 게임으로 전략적 요소가 잘 구성되어 있으며 그덕분에 전투가 재밌다. -해금 가능한 각양각색의 분대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파일럿이 있으며 덕분에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토리를 시스템에 잘 녹아내렸다는 것도 매우 마음에 든다. 간혹 로그라이크 게임 중에 반복하는 플레이와 스토리를 전혀 결부시키지 못하는 게임들도 종종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게임은 별로 좋게 생각이 안되는지라. -로그라이크를 좋아하거나 특히 턴제를 좋아하면 무조건 해볼만한 게임으로 생각되며 매우 추천하는 바임.

올 업적 깨는데 대충 50시간 정도 걸렸다. 한줄 요약은 아주 아주 잘 만든 로그라이크 전략 게임. 누군가는 사이버 체스라고 부르던데 맞는 묘사 같다. 14개 분대와 그 장비들의 밸런싱은 잘 맞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 장비를 게임 중에 구할 수 있기에, 오히려 로그라이크적인 요소라고 생각되어서 좋았다. 내가 '러스팅 헐크' 를 하면서 셋 다 '플레임 베히모스'의 장비를 끼고있게 만들수도 있으니까. 올 클리어를 했으니, 이제 모바일 버전으로 올 클리어를 하러 가 봐야겠다. * 난이도가 어렵다면 임무 시작 시 '상급 콘텐츠' 의 '장비', '파일럿 능력' 을 활성화하세요 * 난이도가 쉽다면 임무 시작 시 '상급 콘텐츠' 의 '적군 유닛', '임무' 를 활성화하세요 DLC 요소가 있는데 뭔지 모르고 '상급' 이라길래 안눌렀다가 게임 반쯤 깨고 나서 알았음 ㅋㅋㅋ

FTL 해봤으면 반가울 요소도 좀 보여서 전작 팬들 챙겨줬다는 게 호감이고 게임 자체도 재밌음 자기가 똑똑하다고 착각하게 해줄 수 있는 게임 하지만 주어진 규칙 내에서 플레이를 반복하는 구조를 가졌기에 빨리 물릴 수도 있고 볼륨도 좀 작음 그래도 잘 만들었고 참신하다고 느껴짐

내가 믿을건 오직 저항 뿐(운빨게임), 나의 뇌를 믿지마라! ㅋㅋㅋ 어려움까지는 할만합니다. 참고로 턴 초기화 있으니 활용하세요

랄프 !!! 안 돼!! 그 곳은 로켓의 발사 범위입니다!! 미안하네...하지만 이 곳으로 가지 않으면 내 메카의 주먹에 밀린 적들 때문에민간인들이 죽는다... 몇백명의 사상자를 내 목숨 하나로 구할 수 있다니 명예로운 일 아닌가 ..? 안돼---!! 랄프---!!! 아닙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 아르테미스 곡사포를 사용하면 ... 랄프 씨를 ... 로켓의 발사 범위에서 떼놓을 수 있단 건가 ..!!! 젠장... 이번 시간대에서도 모두를 구하지 못했지만 ... 그래도 군인으로써 후회없는 선택을 했어 ... 잠시만... 이 진동은 뭐지 ??? 아카이브..설마!!! 하하하하--!! 해냈다고--!!! 해냈어--!! 랄프 씨를 내가 구했다고!!! 아아 ...멋진 로켓 발사로군 ...

간단한 듯 하면서도 상당히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 중독성 있고 돈 값은 충분히 함

전작 FTL만큼 중독성은 없어서 다시 안할거 같지만 굉장히 잘 만들긴했다. 무튼 중독성은 딱히?

알파고가 이세돌이 놓은 단 한수에 무너진 것 처럼, 인투더브리치는 적이 놓은 단 한수 떄문에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모든 수가 무너지는 정말 대단한 게임입니다. 당신이 투자하지 않았던 화력1코스트, 원거리가 있으니 괜찮겠지라며 우선순위를 뒤로 해둔 이동력1코스트, 안쳐맞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다른 스탯에 우선시한 체력1코스트.. 그리고 이 장비 별로같은데? 싶어서 빼면 꼭 써먹을일이 생기는 특수장비들.. 참 이상합니다. 분명 필요없었는데요? 왜 하필 지금 이순간에만 그게 필요로 한걸까요? 아니면 내가 미련이 남아서 맴도는걸까요? 사실 그게 정답이 아닐수도 있는데요 분명 이상합니다. 단 한 수 적이 잘못둔것 뿐인데, 심지어 내가 잘못둔 것도 아니고 적 AI가 내린 미친 판단 한번에 난 왜 시작부터 임무를 실패하게 생긴걸까요? 내가 배치를 잘못해서? 무장? 화력? 이동력? 특수장비? 아니면 그냥 임무 자체가 이런데 적들이 하필 저런 거라서? 원초적으로 그냥 내가 메카유닛을 다른 분대를 했었다면? 분산투자를 해서? 아니면 내가 집중투자를 해야 했나? 뭘 생각해도 확실한건 일단 뭔가 어디선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냥 전체적으로 잘못됐습니다. 내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선택한 게 늘 최선이었는데 하필 그 판단들이 여기서 최악이었던 거 뿐이죠. 우선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클리어하려면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당구'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공격은 넉백, 그러니까 밀치기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밀려난 적과 충돌한 '개체'는 종류를 불문하고 피해를 입습니다. 그것도 반드시 1의 피해를 기본적으로 입죠. 그리고 환경피해라고 부르는 즉사패턴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즉사패턴은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할수도 있고 고정 패턴이 있을 수 있는데 확실한건 체력이 많은 적을 상대로 무식하게 한턴 한턴 줘패는 방식으로는 게임을 깰 수 없다는 겁니다. 적은 의외로 즉사타일을 잘 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즉사타일 근처로 잘 움직이지도 않죠. 그러니 당신이 적을 즉사타일 근처로 유도해야 하고 메크의 공격으로 얼마나 밀려나는지를 계산해서 적을 즉사타일로 밀어 넣어 때려 잡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 버프와 디버프 옵션을 항상 생각하고 기억해서, 게임을 진행하면됩니다. 그럼에도 당구에 대해 이해했는데 아직 게임을 못깨거나 특정구간에서 막힌다면 놓친게 하나 있을겁니다. 이 게임은 퍼펙트 옵션이 있어서 대륙 하나에서 모든 임무목표를 성공시켜 더 좋은 업그레이드, 더 좋은 지원을 받는다면 그때부터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에요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잊지마세요. 당신이 구한 대륙은 기업이 지배하는 대륙입니다. 물주에게서 지원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자본은 언제나 위대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모든 내용들? 코스트를 더 벌어서 이동력, 화력, 체력을 올리면 되고 원하는 특수무장을 자유롭게 끼고 파일럿도 인간 나부랭이들말고 개쩌는 특수유닛들을 굴리면서 고철덩어리가 아닌 진짜 슈퍼메크를 굴리면 해결됩니다. 산성 피해를 묻혀 대미지를 두배로 받게 하고 메크의 팔콘펀치를 맞으면 12댐까지 뽑을수 있습니다. 12댐이면 이 게임 대부분 보스급 체력보다 더 높거나 같은 수준입니다. 잊지마세요. 내가 억울하게 진건 전략의 부재가 아닙니다. 자본의 부재입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극도로 재밌는 걸 두 번이나 연속으로 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존나 재밌음 난이도도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고 적당함

와 다른 비슷한 턴제겜 해봤는데 이게 진짜 갓겜이었네..

턴제 전략 장르를 빙자한 퍼즐 게임 정교한 수읽기와 묘수풀이의 극한

턴제 전략을 이렇게 참신하면서도 간단하고 전략적으로 만들었다는 게 말도안된다 기획자는 천재가 분명함

장점 머리 쓰다 보면 시간 빨리간다 단점 섬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특정 매크팀이 너무 좋다.

이번 판 좀 잘 되네?라는 생각이 들면 다음 턴에 억까당함ㅋㅋㅋㅋ

야발 도대체 몇수 앞을봐야되는거야

아 나 개멍청하네 와 나 천재인가? 의 무한반복...

한땀한땀 정교한 수싸움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체스말로 알까기 하는 기분

퍼시픽 림 + 장기

이 세상에서 5턴이 가장 긴 게임

4 / 5 시간 순삭 사이버 체스

굿굿

:)

판이 깔려있지 않은 묘수 풀이의 마법

내가 빡대가리 였다니

넷플릭스 에디션으로 우연히 해봤다가 존나게 재밌어서 스팀으로 샀습니다 한판 한판 템포가 길어서 별로라는 비판이 있던데, 언제든 쉽게쉽게 저장 및 종료가 가능하기에 옳지 못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더스나 닼던 같은 게임들은 외울 게 많아서 엄두도 못 냈던 사람들은 이 게임을 하세요. 초간단 룰로 극한의 전략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잘 만든 턴제 전략 게임 다만 로그라이크라기엔 비교적 긴 게임 템포가 문제여서 세네번 정도 보스 잡으니 더 하고 싶단 마음이 들지는 않음 그냥 성장 요소를 더 추가해서 아예 긴 호흡의 rpg로 만들었으면 어떘을까 싶긴 하다

재밌음 걍 해보면 앎

헤헤 메크 너무 귀여워 헤헤

(다른 시간선에서 날라온 포드를 보며) 안에 전여친이 들어있으면 좋겠다.

당구판에서 체스치기

👍

인투 더 당구체스

재밌는 보드게임. 그냥 아무 보드게임 배껴놓은 것도 아니고 재밌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왠지 보드게임은 정가로 사고 싶지 않다. 세일할 때를 추천

개재밌네 시바꺼 PC 장기 최고야

진짜 재밌다

응애... 나 뚜땨이... 우우.. 알려줘..

잼슴

ftl제작사 아니랄까봐 졸라 어렵고 졸라 재밌음 룰은 단순한데 머리 깨질것같음

로그라이크 좋아하면 갓겜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정제되고 절제된 전략 로그라이크의 정수

재밌어요

아오, 시발 분명히 이렇게 배치하면 저렇게 요롷게 돼서 파파팍 하고 올킬 각이었다고!! 그래야 했다고!!!

단언코 최고의 턴제 전략 인디게임 나의 인생게임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