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is in the Kremlin

Don’t let the Soviet Union collapse, and fall in the darkness of history or lead the Union by a new path – democracy and free market! But before you decide something, think – wouldn’t it cause more harm than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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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Comrades! Brothers and sisters!

In this significant day I want to tell all workers of the world, that our expectations have come true and as The Great Revolution was a perfect Party’s creation so a proletarian game Crisis in Kremlin is an outstanding achievement of this great organization! Because now completely every person, even a cook, can rule the state! And this is our merit, comrades, because only we bring protection and prosperity and we must overtake the rotting West. And so every person must as soon as possible master this skill by opening Crisis in Kremlin and bring the started to an end – to the 5-year plan of new millennium!
In the game every comrade will have to solve important political and economic, but historically accurate, interesting and exciting questions and tasks. On your decisions it will depend, what the USSR will be by the end of the year 1991 (and even a bit further) – empty words, which everybody interpret in dark colors, a superpower or the new pillar of democracy, though you can try any other political mechanic, you like.
However,don’t forget that we are watching you closely and honestly hope that you will not betray your labor Motherland!

The Actual Game

Crisis in the Kremlin is a game set in the Perestroyka era, where you are set to reign over the Soviet Union during this harsh period and lead it to a bright future by anyway you like!
Do you think democracy and the free market are salvation? Or maybe Democratic Socialism? Maybe Christian Conservatism? Utopian Communism? Or, perhaps dictatorships and deification are the way to go! All possibilites are open!

Here you can

- Start Perestroyka and survive through it
- Demolish the Soviet Union or build a full-automation state
- Rule the Council of Ministers
- Control the State Planning Committee
- Commit diplomatic actions
-Intervene in international affairs
- Repress, reform, proclaim, interfere, delcare, destroy and build...
Will you influence the dark future ahead?
All the world is waiting for you, comrade!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56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600+

예측 매출

3,360,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인디 시뮬레이션 전략
영어, 러시아어
https://nostal.games/

업적 목록

스팀 리뷰 (9)

총 리뷰 수: 8 긍정 피드백 수: 8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8 user reviews
  • 추천이냐 비추천이냐 물으시면 추천이긴 합니다. 리뷰를 마저 읽어주세요. 이게 조금만 더 비쌌으면 비추였을텐데 사실 이 가격이면 나쁘지 않거든요. 크레믈린의 위기는 소련의 침체기인 80년대 부터 시작하는 독특한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소련의 서기장이 되어 소련의 미래를 결정해야합니다! 소련시대의 정치인들로 가득한 흑백사진들과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진 익숙한 선전포스터로 가득한 이벤트를 턴마다 고르세요! 턴마다 예산안을 조절하여 산업을 부흥시키고 부패를 줄이며 미국이 넘보지 못하도록 군사력을 유지하세요! 턴마다 지도를 보며 외교적인 투자와 결단을 내리고 빨간색으로 냉전의 주도권을 가져가세요! 부란-에네르기아 우주왕복선, 오가스 국가계획경제전산망, 5세대 전차생산 계획 같은 과학기술의 이데올로기적인 투자로 세계를 굴복시키세요! 소비에트의 군가가 그리우신 분, 민족음악이 그리우신 분, 대중음악이 그리우신 분을 고려하여 플레이리스트가 무려 3개!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붉은 기운이 솟아납니다! 기운을 받아 미래를 소련의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소련이 내가 된다! 를 외칠 수 있는 게임입니다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피드백이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이 게임은 예산안 시뮬레이터입니다. 그런데 예산이 어떻게 계산되서 나오는지를 이 게임은 무슨 삼대 음식점 양념맛을 지키는 주인장처럼 도저히 알려주지를 않습니다.이벤트를 고르셨다고요? 특정 예산을 건드셨다고요? 경제개혁개방안을 통과시키셨다고요? 아무것도 안 알려줍니다. 어떤 수치가 게임 내부에서 존재하는지 알턱이 없습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바뀌는 지도 안 알려줍니다. 이게 난이도가 쉬울 때는 대강 때려맞추는 것으로 깰 수 있습니다. 산업안은 100정도가 적당하며 110이 넘어가면 부패가 올라갑니다. 군인의 비율을 낮추는 붉은군대 현대화 개혁을 하지 않으면 지지도는 군인의 생활비와 큰 연관 관계를 가닙니다. 140쯤 줘도 불만이 지지율에 반영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 어려운 난이도는 어떻게 더 어려워지는 지도 안 알려줍니다. 그래서 어려움 난이도 부터는 대강 해보기도 한계에 부닺힙니다.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는 기분이 내내 게임오버 될 때까지 지속됩니다. 그리고 가벼운 스포일러이면서 동시에 또 다른 커다란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턴마다 주는 이벤트요. 내용이 안 바뀝니다. 보통 턴제는 피지컬로 차이를 만들 수 없으니 이벤트라도 랜덤 요소를 넣어서 매번 변주를 줍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공략을 하기 시작하면 고르는 이벤트의 선택지가 다 정해져있어요! 그래서 몇번 하고나면 진짜 새로운 요소가 없습니다. 왜냐면 턴제 게임주제에 '변주'가 정말 없어요. 진짜 진짜 없어요. 거기다가 시작하면 선택하는 서기장의 성향에 따라 개혁가능한 정도가 다릅니다. 얼마나 개혁을 해야하는지는 이벤트를 주는 순서나 기타 사소하고 통제할 수 없는 운 요소로 플레이 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국회의에서 매년 바뀌는 의원들의 사상의 과반수가 아니라 시작날에 정한 서기장의 성향으로 결정된다니까요! 회차를 새로 파면 또 운적인 요소가 움직입니다. 아니 변주는 없는데 운빨은 있습니다. 뭐하자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만일 이 게임이 55,000원 정도의 게임이었다면 저는 험한 단어를 썼을 거에요. 하지만 이 게임은 한끼 식사보다 저렴합니다. 그런 주제에, 소비에트합니다! 소비에트해요! 소련의 입장에서 냉전을 움직여보세요. 서구적인 시각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에게 다른 시야를 많이 제공합니다. 경제개혁과 5개년계획 등 미처알지 못했던 침체기의 노력들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예산만 있다면 핵으로 미국을 핵피하게 만들어주는 무자비한 핵무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산만 있다면, 대한민국과 일본의 안보위기를 공산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산만 있다면 드골에게 뇌물을 주고 프랑스를 코메콘에 가입시켜 나토를 개박살 내보세요! 소비에트 침체기의 거대한 관료주의를 만지기 시작한 동무에게 유감을 표합니다. 무슨 짓을 하는지 피드백이 눈꼽만큼도 없이 예산만 왔다갔다 적자와 흑자를 오갑니다만 여긴 자본주의 경제따위 없는 공산주의 낙원인데 뭐가 어때요? 음악도 소비에트하고 트레이닝 카드도 배경화면까지 소비에트합니다! 우라~!

  • 미국의 스펙트럼 홀로바이트라는 비디오 게임 회사에서 91년에 냈던 동명의 작품을 러시아의 크렘린게임즈라는 인디게임 개발사가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이 게임의 별명은 '고르바초프 시뮬레이터'인데 실제로 고르바초프가 집권한 85년 3월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반드시 고르바초프만 고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실존인물인 그로미코, 그리신, 로마노프 같은 유명한 인물도 고를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 해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그야말로 '고르바초프 시뮬레이터'라 고르바초프 뿐 아니라 흐루쇼프나 스탈린도 그랬듯 독재국가들이 개혁을 하면서 왜 뻘짓을 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현황판을 보면서 대충 상황을 때려 맞힌 후 예산을 조절해 가며 그 때 그 떄 나오는 이벤트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그나마 이벤트는 내가 한 것에 대한 아웃풋이 바로 나오기라도 하지 예산안 편성은 해 봐야 뭐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파벌의 특성은 무엇인지, 특히 장관들은 누굴 배치하면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정책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닥치고 들이 받는 수밖에 없는 환장의 진입장벽을 자랑합니다. 이것만 보면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데 진입 장벽만 넘으면 또 우스울 정도로 쉽게 만들어 버리는 것은 이벤트 선택지에 따른 결과가 무조건 고정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똑같은 선택지를 고른다 해도 상황에 따라서, 혹은 확률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두지만 이 게임은 그딴 게 없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고를 수 없는 선택지가 있긴 합니다만은- 선택지에 따른 결과가 고정 되어 있으므로 이걸 몽땅 외어버린 폐인이라면 시나리오가 끝나는 1995년이 되기도 전에 미국을 날려버리고 유럽을 적화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심지어 이건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략을 따라 하기만 왕초보도 해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나쁜 소리만 했는데 실제로는 냉전사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재미 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91년까지 실제로 소련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권모술수와 투쟁이 매우 세밀하게 구현 되어 있고 작중에서 벌어지는 이벤트, 등장 인물들 역시 대다수가 실존했기 때문에 소련에 대해 잘 알면 알 수록 수월하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그냥 플레이 하다보면 80년대 말부터 불어닥치는 경제위기와 민주화, 분리독립 요구에 시달리게 되는데 그것들을 선동하고 최후에는 소련을 분해시켜 버리는 옐친이 얼마나 개객기인지 러시아인 입장에서 깨닫게 해주며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옐친한테 쌍욕을 퍼부으며 죽여버리고 싶어서 벼르는 자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비아 폭격, 파나마 침공 등의 실제 사건에 개입하여 미국을 엿 먹이는 재미도 있고 걸프 전쟁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소련의 압도적인 힘으로 미국을 닥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현실에선 90년대 들어와 냉전이 끝났지만 게임상에서는 냉전이 지속되는 엔딩, 데프콘이 1까지 내려가서 핵피엔딩(...), 현실과 반대로 미국이 붕괴하여 나토에서 탈퇴하고 고립주의로 빠지면 소련이 손쉽게 서유럽을 공산화 시킬 수 있는데 이러면 공산화 엔딩이 나옵니다. 현실에서 소련의 붕괴로 치달았던 분기점을 잘 넘기면 반대로 소련의 냉전의 승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선 결국 구현되지 못했던 글루쉬코프의 꿈인 오가스를 실제로 실행하여 공산주의적 이상을 실현할 수도 있죠. 여기까지는 게임 내용에 대한 얘기고 게임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매우 나쁩니다. 일단 게임에 UI라는 게 거의 없다시피 할 뿐더러 세이브/로드가 같은 창을 써서 매우 헷갈립니다. 그냥 세이브랑 로드의 창을 따로 구현하는 건 그리 어렵지도 않았을 텐데 왜 그랬던 걸까요. 세이브 슬롯도 5개밖에 안 되는데 그마저도 실수로 덮어씌우기 딱 좋습니다. 음악은 소련 시절 노래, 현재의 노래 등으로 상당히 좋긴 한데 게임을 하다 보면 곡의 숫자가 얼마 안 되는 느낌이라 좀만 하다보면 이미 노래를 다 외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좋은 곡들이 많은데 아쉽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도 꽤 있는 게임이지만 어디까지나 이 게임이 6000원도 안 되는 게임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냉전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5500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정신없이 플레이가 가능할 것입니다.

  • 재미는 있다만 업적달성을 목표로 플레이는 안하는걸 추천, 업적 달성을 할려면 페레스트로이카 난이도 부터 해야하는데 여기부터는 솔직히 뭘 해도 거의 게임 진행이 힘든것 같습니다

  • 나름 삼국지랑 데모크라시랑 트로피코를 합쳐서 만든 느낌이에요 if에피소드도 있으면 좋을거같은데 없는게 아쉽네요. 앞으로 꾸준히 계속 업데이트해주고 개발해준다면 좋은 게임일지도.

  • 소련의 미래를 결정하는 게임인데 한국어 패치가 안되있어 조금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근데 소련 서기장이 되어 미래를 결정하는 특별한 게임 재미있네요 이걸 보고 계신다면 한국어 패치바라겠습니다 It's a game that determines the future of the Soviet Union, but it's a bit disappointing because there's no Korean patch. But it's fun to play a special game where you become the secretary of the Soviet Union and decide on the future. If you're watching this, please use the Korean patch.

  • 다른건 좋은데 왜 북한 민주화 시키려면 보수파로 가야하냐

  • 역덕이면 무조건 재밌게 함

  • 개혁파를 믿지 마라. 스탈린주의/트로츠키주의자를 믿지 마라. 자유주의자를 믿지 마라. 오로지 믿을 것은 국가 예산 뿐이다.

  • 8년만에 나온 한글패치. 그냥 덮어 씌워서 설치하세요. https://m.dcinside.com/board/karl/1407 개인적으로 dlc가 본편보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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